ISSUE REPORT l 2025.12.03 IS-211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Entrepreneurial AI talents development: The starting point 
of a Korean strategy for Leap to an AI power
봉강호
이 보고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진흥기금」에서 지원받아 제작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식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보고서의 내용은 연구진의 개인 견해이며, 본 보고서와 관련한 의문 사항 또는 수정·보완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아래 연락처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SW기반정책·인재연구실
봉강호 선임연구원 bk91@spri.kr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CONTENT
    
Ⅰ.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P.1
Ⅱ. ‘기업가형 AI 인재’에 대한 이해
P.4
1. ‘기업가’와 ‘기업가정신’
2. ‘기업가형 AI 인재’의 개념 정의
III. 해외 및 국내 정책사례 분석
P.10
1. EU
2. 미국
3. 중국
4. 한국
5. 종합 및 시사점
IV.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의의
P.22
1. 우리의 현 주소
2.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에 따른 기대효과
Ⅴ. 맺음말
P.31
1. 요약
2. 정책 제언
3. 향후 과제
참고문헌
P.37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요 약 문
AI 기술은 증기기관, 전기, 인터넷과 같은 범용기술로서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근본적 
변화를 초래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기술 그 자체만으로는 경제적 가치를 실현할 수 
없으며, 실제 상품이나 서비스로 전환하는 사업화 과정이 필수적이다. 한편, AI와 같은 하이테크 
분야에서는 높은 기술적 이해와 전문지식이 성공적 사업화의 핵심 요인이 된다. 실제로 대다수의 
성공적 AI 스타트업은 석·박사급 고급 AI 인재가 기업가정신을 발휘하여 창업한 경우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AI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가정신을 발휘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추구하는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AI 인재 
정책은 연구자 양성 및 고급 연구인력 확보, 그리고 산업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노동수요 대응에 
방점을 두고 추진돼 왔다. 여기에 더해, AI 인재 양성 정책의 지향점으로 혁신 및 신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주체인 ‘기업가’로서의 경력 경로를 
추가·반영할 필요가 있다.
고급 과학기술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가정신 관련 해외(EU, 미국, 중국) 및 국내 
정책사례들은 공통적으로 고급 과학기술 인재가 혁신적 기술과 연구성과를 경제적·사회적 가치로 
전환하는 ‘기업가’의 경력경로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였다. 이러한 목표 
하에 스타트업 연수, 경진대회, 해외 단기연수, 산학 프로젝트, 특화 지원사업을 통한 창업 시도 
등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체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대학원 교육과정에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합/내재화하여 자연스럽게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기업가적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특히 교육 관련 사례들에서는 정책 
성과로서 고급 과학기술 인재의 창업이 아닌, 기업가적 역량 개발을 중시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 정책이 단순한 창업지원을 넘어 고급 AI 인재의 경력경로 
확장 차원에서 설계되어야 한다. 또한 교육적 관점에만 국한하지 않고 기업가정신이 발휘될 수 
있는 기술·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 임무지향적 접근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는 AI 기술 
기반의 기업가적 활동이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기업가형 AI 국가 실현’을 범국가적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종합적 국가 전략을 기획·추진할 필요가 있다. 기업가형 AI 
국가를 실현하는 데 있어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은 핵심이자 출발점이라고 하겠다.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Executive Summary
Artificial Intelligence (AI), as a general-purpose technology akin to the steam engine, 
electricity, and the internet, holds the potential to bring fundamental changes across industry 
and society. However, technology itself cannot realize economic value; a commercialization 
process to translate it into tangible products or services is essential. In high-tech sectors 
such as AI, a deep technical understanding and professional expertise are critical factors for 
successful commercialization. In fact, most successful AI startups are founded by high-level 
AI talents, often with master's or doctoral degrees, who demonstrate strong entrepreneurship.
This paper proposes the necessity of nurturing 'entrepreneurial AI talents'—individuals 
who leverage their specialized AI knowledge and skills to pursue new business 
opportunities. To date, Korea's AI talent policy has primarily focused on training 
researchers, securing high-level research personnel, and meeting industrial labor 
demands. We argue that this policy orientation must be expanded to include the 
'entrepreneur' as a key career path—an economic agent who creates new markets and 
quality jobs through the commercialization of innovation and new technology.
Analysis of foreign (EU, US, China) and domestic policy cases reveals a common goal: 
encouraging high-level science and technology talents to choose the 'entrepreneur' career 
path, thereby transforming innovative research into economic and social value. These policies 
promote the acquisition of entrepreneurship through practical experiences such as startup 
internships, competitions, short-term overseas training, industry-academia projects, and 
specialized support for new ventures. Several cases also foster this environment by 
integrating entrepreneurship education directly into graduate-level curricula. Notably, these 
education-focused policies emphasize the development of entrepreneurial capabilities as a 
key performance outcome, rather than narrowly focusing on the number of startups created.
In conclusion, policy for nurturing entrepreneurial AI talents must be designed to expand 
the career paths of high-level AI talent, moving beyond simple startup support. 
Furthermore, a mission-oriented approach is required, focusing on creating an ecosystem 
that fosters entrepreneurship, rather than being limited to an educational perspective. 
Ultimately, this paper proposes establishing a national vision for 'realizing an 
entrepreneurial AI state,' where AI-based entrepreneurial activity drives economic growth. 
A comprehensive national strategy must be planned and executed to achieve this vision.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1
I.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기술의 가치 및 실현 과정
AI 기술은 증기기관, 전기, 인터넷처럼 산업·사회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는 범용기술로 평가(Calvino et al., 2025)
범용기술은 광범위하게 적용되어 기술혁신을 촉발하고, 기존 방식을 근본적
으로 재편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시장의 창출 등을 통해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할 거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
그러나, 본래 기술은 그 자체만으로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지 못하며, 실제 상품 
또는 서비스로 전환하여 생산·판매하는 사업화 과정이 필수적
기술사업화 과정은 기술적 가능성을 시장이 수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제품/
서비스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활동을 포함함
즉, 기술사업화는 기술의 ‘잠재적 가치’를 ‘실현된 가치’로 전환하는 기제임
[그림 
1
] 일반적 기술사업화 과정
동일한 기술이더라도, 어떻게 사업화했는지에 따라 경제적 가치가 좌우
기술의 경제적 가치는 ‘기술이 얼마나 혁신적인지’가 아니라, ‘얼마나 성공적·
창의적으로 사업화했는지’에 따라 결정됨
단지 기술사업화는 기술적 불확실성과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하이테크 분야에서 
더욱 복잡하고 어려운 경향
예를 들면, ‘실험실 수준에서 성공한 기술이 실제 시장 환경에서도 동일한 
성능을 내거나 안정적으로 작동할 것인지’ 또는 ‘법적·사회적·윤리적 문제를 
초래하진 않을지’와 같은 기술적 불확실성이 존재함
또한 ‘시장(고객)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제품/서비스 구매를 
위해 비용을 지불할 것인지’, ‘투자한 비용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등의 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함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2
1)
 본고에서는 기업가형 AI 인재를 AI에 관한 전문지식 및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가정신을 발휘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추구하는 인재로 정의하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 2장에서 설명
AI와 같은 하이테크 산업의 경우, 기술의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 개발 또는 응용을 위한 높은 기술적 이해와 전문지식이 필요하며, 
나아가 이는 곧 비즈니스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
AI 인재와 기술사업화
고급 AI 인재는 AI 기술이 지닌 잠재력을 경제적 가치로 실현할 핵심 주체
AI 기술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서서, 그 원리와 한계를 깊이 이해할수록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집약적 특성을 가짐
환언하면, AI 기술에 대한 고도의 기술적 이해와 지식은 AI 기술의 잠재력을 
막대한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는 데 있어서 핵심 요소로 작용함
이렇듯 AI 기술 전문성을 갖춘 AI 인재는 혁신적인 AI 기술을 최대의 경제적 
가치로 전환해낼 잠재력이 있음
실제 대다수의 성공적 AI 스타트업들은 고급 AI 인재가 기업가정신을 발휘하여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한 경우(다음 <표 2> 참고)
학생 창업 유형, 그리고 석·박사학위 취득 이후 학계·연구계·산업계에서 
경력을 쌓고 창업을 시도한 경력자 창업 유형이 있음
AI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고급 AI 인재들을 기업가형 인재로 양성
하는 정책 접근, 즉 ‘기업가형 AI 인재’의 육성 필요1)
그동안 우리나라의 AI 인재 정책은 ▲연구자 양성 및 고급 연구인력 확보, 
그리고 ▲산업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노동수요 대응에 방점을 두고 추진돼 
왔음
여기에 더해, AI 인재 양성 정책의 지향점으로 혁신 및 신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주체인 ‘기업가’로서의 
경력 경로를 추가·반영할 필요가 있음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3
기업명
설립년도
2017년(9년차)
2022년(4년차)
2019년(7년차)
2023년(3년차)
인력규모
1,001~5,000명
101~250명
251~500명
101~250명
창업자
Jaroslaw Kutylowski
Aravind Srinivas
Aidan Gomez
Liang Wenfeng
학력
파더보른대 박사 
(컴퓨터과학)
UC버클리대 박사 
(컴퓨터과학)
옥스퍼드대 박사 
(컴퓨터과학)
저장대 석사 
(ICT공학)
창업전 
주요경력
Vodafone, Andagon 
GmbH, Linguee
구글 딥마인드, 구글 
리서치, 오픈AI
구글 브레인
High-Flyer(창업)
기업명
설립년도
2020년(6년차)
2023년(3년차)
2017년(9년차)
2017년(9년차)
인력규모
101~250명
2~10명
101~250명
101~250명
창업자
Emad Mostaque
Demi Guo
윤성호
백준호
학력
옥스퍼드대 석사 
(수학 및 컴퓨터과학)
하버드대 석사
(컴퓨터과학)
MIT 박사 
(핵물리학)
조지아텍 석사 
(전기전자공학)
창업전 
주요경력
영국 헤지펀드 매니저, 
Symmitree(창업)
페이스북
삼성전자, SKT
AMD, 삼성전자
기업명
설립년도
2020년(6년차)
2020년(6년차)
2015년(11년차)
2015년(11년차)
인력규모
251~500명
101~250명
51~100명
11~50명
창업자
박성현
김성훈
김태호
신정규
학력
MIT 박사(전기전자 
및 컴퓨터과학)
캘리포니아대 박사 
(컴퓨터과학)
KAIST 석사
(전기전자공학)
포항공대 박사 
(복잡계·신경과학)
창업전 
주요경력
인텔, 삼성전자, 
SpaceX, 모건스탠리
홍콩과기대(교수)
네이버
-
-
기업명
설립년도
2015년(11년차)
2020년(6년차)
2022년(4년차)
2024년(2년차)
인력규모
51~100명
51~100명
11~50명
11~50명
창업자
김재원
양수영
권석봉
신재민
학력
KAIST 석사
(컴퓨터공학)
코넬대 석사
(컴퓨터과학)
KAIST 박사
(정보통신공학)
홍콩과기대 석사
(전자/컴퓨터과학)
창업전 
주요경력
엔비디아(인턴), 
AMD(인턴)Telus
아마존, 쿠팡, 
Gloofit(창업)
SKT
아마존(인턴), 
뤼이드, 네이버
*
자료 : 공동창업인 경우 대표 창업자를 표기함. Crunchbase, LinkedIn, 언론기사 등을 통해 연구자 정리
<표 
1
> 국내·외 주요 AI 스타트업 창업자 및 주요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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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Ⅱ. ‘기업가형 AI 인재’에 대한 이해
1. ‘기업가’와 ‘기업가정신’
개념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은 ‘기업가(entrepreneur)’와 역할·능력·기본
자세를 뜻하는 접미사인 ‘-ship’이 결합된 용어라는 점에서, 기업가의 역할·
능력·기본자세에 관한 것으로 접근하면 이해가 용이
유사한 용어로는 리더십(leadership; 리더로서의 능력), 스포츠맨십
(sportsmanship; 운동선수가 가져야 할 바람직한 태도), 시티즌십(citizenship; 
국가 구성원으로서의 법적 지위/권리이자 역할/의무) 등이 있음
기업가는 기업의 경영자(manager)·소유자(owner)·사업가(businessman)와는 
다르며, 기회를 탐색·추구하고 혁신을 도모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주체
시대적 배경과 학문적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어 왔으나, 대체로 ▲혁신, 
▲기회 포착·활용, 그리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실천하는 주체로 이해됨
국내에서는 사업(事業)을 일으키는(起) 사람을 뜻하는 ‘기업가(起業家)’로 
설명되고 있음
*
동음이의어인 ‘기업가(企業家)’는 조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기업(企業)’을 경영
하는 사람을 뜻하며, 기업가정신 맥락에서의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 대비 
내포된 범위의 격에 차이가 큼
구분
개념
역할
핵심 활동
슘페터
(Schumpeter)
혁신가. 기존의 자원·지식·기술 등을 새롭게 
조합하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
혁신가
혁신, 새로운 
조합의 실행
피터 드러커
(Drucker)
변화를 탐색하고 그것에 대응하여 기회로써 
활용하는 사람
실천가
변화를 기회로 
활용
커즈너
(Kirzner)
시장에 이미 존재하는 기회를 먼저 발견하고, 
이를 연결함으로써 이윤을 획득하는 사람 
발견자, 
중개자
기민하게 기회를 
발견
티몬스
(Timmons)
현재의 보유자원 또는 자원 부족에 연연하지 않고 
기회를 추구하며, 사람들을 이끌어갈 열정·헌신을 
발휘하고, 계산된 위험을 감수할 의지를 보이는 사람
조정자
기회-팀-자원의 
유기적 결합, 
조직 구성, 창업
OECD
신제품/신공정/신시장을 탐색하고 개척함으로써 
경제적 활동의 창출 또는 확장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
시장/가치
창출자
시장 기회의 탐색 
및 활용
<표 
2
> ‘기업가’에 대한 주요 개념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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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업가정신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기회를 탐색·추구하며, 포착된 기회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행동양식
기업가의 역할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상이하게 해석되지만, 창업(행위 또는 
이에 대한 태도/의지)보다 넓은 개념으로 논의됨
기업가정신의 진정한 의미는 창업을 넘어서서 기회 추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있으며, 기업가정신이 높다고 무조건 창업을 하는 것도 아님 
*
기존 기업 내에서 제품/비즈니스 혁신, 시장 개발 등을 통해 신규 사업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발현되는 기업가정신도 있음(이를 ‘사내 기업가정신(Intrapreneurship)’
이라고 함)
*
기업가정신은 정부와 공공서비스 기관에서도 발휘될 수 있음(Drucker, 1985)
기업가정신은 개인의 역량과 특성, 그리고 개인을 둘러싼 다양한 내·외부적 
요인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촉진 혹은 저해
개인의 ▲가치관, 위험감수 성향, 자율성, 태도 등의 내재적 특성과 함께 
▲교육 수준이나 보유 경험/지식/기술, ▲이용가능한 자원, ▲사회적 네트
워크 등이 기업가정신을 발휘하는 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
아울러 ‘기회의 형성’과 연관되는 ▲시장 상황, ▲규제·제도, ▲정책, ▲인프라, 
▲사회·문화적 분위기(인식/문화) 등의 외부적 요인도 종합적으로 작용함
기업가정신에 대한 대중적 오해와 진실
대중적으로 기업가정신에 대한 몇가지 오해와 편견이 존재
첫째,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는 행위 혹은 창업에 대한 열정적 태도/의지가 곧 
기업가정신이라는 인식(founding a company?)
모든 창업기업이 반드시 기업가적인(entrepreneurial) 기업이 아니듯,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는 행위 모두 기업가정신이 발휘된 것으로 보지 않음(Drucker, 
1985; Timmons, 1999)
*
예를 들어, 프랜차이즈 치킨집의 개업은 창업이긴 하지만, 새로운 시장이나 고객을 
지향하는 활동은 아니라는 점에서 기업가정신이 발휘된 결과가 아님
창업은 기업가정신에 의해 유발되는 여러 경제적 행위 중 하나일 뿐임
둘째, 기업가정신을 기업 소유자/경영자의 사고방식 혹은 독특한 특성으로 여기는 
인식(mindset or pers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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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업가정신은 기존 조직의 운영과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는 기업 경영자의 
관리적(managerial) 사고방식과는 본질적으로 상이하며, 개념적으로 개인의 
성격이나 능력(예: 리더십, 카리스마, 친화력, 외향성, 천재성)과의 관련성도 
낮음
실제 기업가정신은 새로운 기회의 탐색·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접근 혹은 행위체계와 관련됨
셋째, 기업가정신은 무모하게 위험을 추구하는 성향이라는 편견(a risk-taker?)
실제 성공적인 기업가들은 자신이 이해도가 높은 분야에서 기회를 포착하여 
사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으며, 철저한 분석과 준비를 통해 불확실성을 축소
시키고 위험을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통제·최소화함
기업가정신이 높은 사람은 무모한 위험을 추구하는 자가 아니라 ‘계산된 
위험’을 추구하는 자임(Drucker, 1985)
넷째, 기업가정신을 타고난 재능 또는 선천적인 기질로 여기는 인식(nature 
vs nurture)
학계에서는 기업가정신이 교육/훈련/경험을 통해 길러질 수 있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며, 이 같은 견해를 지지하는 연구결과가 지속 발표되어 왔음(Zhang 
et al., 2014; Maresch et al., 2016; Subhadrammal et al., 2023; 
Overwien et al., 2024)
이러한 연구들은 기업가정신이 기업가적 경험이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함양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함
다섯째,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없는 기업가정신은 무의미하다는 
편견(invention/idea first?)
슘페터는 기업가가 반드시 발명가(inventor)는 아니며, 기존 자원·지식·기술 
등을 새롭게 조합하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행위가 바로 기업가가 도모
하는 혁신이라고 설명한 바 있음(Schumpeter, 1934)
이러한 맥락에서, 독창적 아이디어의 유무나 신기술 발명 여부는 기업가정신의 
발휘 여부와 관계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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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No
오해
진실
1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는 행위 혹은 
창업에 대한 열정적 태도/의지다
창업은 기업가정신에 의해 유발되는 
여러 경제적 행위 중 하나다
2
기업 소유자/경영자의 사고방식 혹은 
독특한 특성이다
개인의 성격이나 능력(예: 리더십, 카리스마, 
친화력, 외향성, 천재성)과 크게 관련이 없다
3
무모하게 위험을 추구하는 성향이다
‘계산된 위험’을 추구하는 성향이다
4
타고난 재능 또는 선천적인 기질이다
기업가적 경험이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함양될 수 있다
5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없는 기업가정신은 무의미하다
기존 자원·지식·기술 등의 새로운 조합을 
통해서도 혁신을 달성할 수 있다
<표 
3
> 기업가정신에 관한 대표적 오해와 진실
‘기업가’를 위한 정책
기업가정신에 관한 정책적 논의는 경제발전을 지향하는 관점에서, 경제적 맥락
으로 전개
기업가적 활동(entrepreneurial activity)에 따른 새로운 기업의 창업, 일자리 
또는 부가가치 창출 등의 경제적 행위와 성과에 초점이 있음
초기 정책은 창업가나 벤처기업 등 특정 주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에 머물렀
으나, 점차 기업가정신 연구와 정책 경험이 축적되면서 정책의 관점이 ‘기업가적 
생태계’를 조성·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OECD, 2023)
이에 따라 각국 정부는 기술사업화 촉진 또는 창업 활성화를 장려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왔음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직접 지원을 넘어, 기업가적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함으로써 기업가정신이 자연스럽게 발현·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함
*
기업가적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즉, 기업가적 생태계의 구성 요소)에는 물리적 
인프라, 금융(투자자본), 리더십, 인재(교육/경험), 지식(R&D 투자), 수요(시장) 
등의 자원과 공식적 제도, 문화, (사회적)네트워크 등이 포함됨(Stam & van 
de Ven, 2021)
기업가적 생태계는 혁신과 효율성 증대를 통해 사회 전체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생산적인 기업가 활동’과 선순환하며 국가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함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8
*
자료 : Stam & van de Ven(2021)
[그림 
3
] 기업가적 생태계의 구성 요소와 산출물
요컨대, 오늘날에는 다양한 영역의 정책을 결합(policy mix)하는 접근을 통해 
기업가들에게 혁신과 성장의 기회가 풍부한 토양 자체를 만드는 것이 강조됨
2. ‘기업가형 AI 인재’의 개념 정의
‘OO형 인재’는 특정 역량을 보유하거나 역할을 수행하는 인재(인재상)를 개념화
하는 관용적 프레임
이 같은 프레임에 따라 개념화된 인재상으로 ‘리더형 인재’, ‘장인형 인재’, 
‘탐험가형 인재’ 등이 있음
이러한 맥락에서, ‘기업가형 인재’란 기업가 역량을 보유하거나 기업가의 
역할을 수행하는 인재를 의미함
*
즉, 기업가정신(기업가 역량)을 발휘하여 기회를 추구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
(기업가의 역할)하는 인재로 정의할 수 있음
구분
개념
핵심 역량
리더형 인재
조직의 방향을 제시하고 구성원들을 공동의 
목표로 이끄는 인재
비전 제시 및 동기 
부여, 소통 능력
장인형 인재
최고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한 분야를 깊게 
파고드는 인재
집중력 및 꾸준함, 
숙련도
탐험가형 인재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며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인재
호기심, 도전 정신
기업가형 인재
기업가정신을 발휘하여 기회를 추구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
기업가정신
<표 
4
> 다양한 인재상 예시와 기업가형 인재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9
‘AI 인재’에 대한 공식적인 정의는 없으나, 법령 혹은 국가 전략 수준의 유사 
용어들을 참고했을 때 ‘AI를 개발·활용하는 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보유한 인재’로 정의 가능
유사한 개념 사례로 ‘소프트웨어(SW) 인재’와 ‘디지털 인재’가 있으며, 
공통적으로 기술을 개발 및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역량 보유 여부를 
기준으로 설정함
구분
개념
출처
소프트웨어(SW) 
인재
소프트웨어 및 소프트웨어융합과 관련한 
전문적인 기술, 지식 등을 가진 인력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22조
디지털 인재
디지털 신기술을 개발·활용·운용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22.08)
인공지능(AI) 
인재
인공지능을 개발·활용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보유한 인재
(본 연구에서의 정의)
<표 
5
> 인재에 대한 용어 사례 및 본 연구에서의 AI 인재의 정의
종합하면, 기업가형 AI 인재는 ‘AI에 대한 전문지식 및 활용능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정신을 발휘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추구하는 인재’로 정의
[그림 
4
] ‘기업가형 AI 인재’의 개념도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10
Ⅲ. 해외 및 국내 정책사례 분석
개요
본 장에서는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하는 데 있어 벤치
마킹할 만한 해외 및 국내의 우수사례를 소개
조사·분석의 범위는 고급 과학기술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가정신 관련 정책 
사례에 한정
각 사례별로 정책 접근(관점) 및 목표, 방법과 정책 수단 등에 초점
국가
EU
미국
중국
한국
주요
사례
STEM 교육 전략 
계획
EIT Digital
IGE
I-PERF
유학인원귀국창업
계동지원계획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ITRC)
대상
STEM 분야 대학
석·박사급 과학기술 
인재
STEM 분야 대학
원생
박사급 과학기술 
인재
해외경험 보유 
석·박사급 과학
기술 인재
ICT 분야 대학원생
접근
방식
통합 교육
경험 기반 학습
통합 교육
경험 기반 학습
실전 경험
통합 교육
경험 기반 학습
방법/
수단
기술 교육과 기업가
정신 교육을 결합한 
학위과정 운영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술 교육과 기업가
정신 교육을 결합한 
학위과정 또는 정규
교과목 개발·운영
스타트업 연수 지원
특화 지원사업을 
통한 창업 지원
기업가정신 교육 
이수 제도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표 
6
해외 및 국내 정책사례 요약
1. EU
EntreComp 및 STEM 교육 전략 계획
EU는 2006년 지식기반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시민 및 조직이 
개발해야 할 8대 핵심 역량 중 하나로 ‘주도성 및 기업가정신’을 지정
이후 EU 차원에서 기업가정신 및 기업가적 역량에 대한 개념적 프레임
워크인 ‘EntreComp’를 개발함(Bacigalupo et al., 2016)
EntreComp는 교육·훈련·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가정신 및 기업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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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하는 EU 차원의 정책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활용해왔음
구분
내용
기업가정신 정의
기회와 아이디어를 포착하여 타인을 위한 재무적·문화적·사회적 
가치로 전환하는 행동
개인의 발전, 적극적인 사회 참여, 취업 및 창업 등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 가능하며, 일반적 창업뿐 아니라 조직 내 
혁신(intrepreneurship), 사회적 기업가정신 등 다양한 형태를 포괄
역량
아이디어 
및 기회
기회 포착, 창의성, 비전, 아이디어 가치평가, 윤리적·지속가능한 사고
자원
자기인식 및 자기효능감, 동기부여 및 인내심, 자원 동원 능력, 
재무·경제 리터러시 능력, 타인을 동원하는 능력
행동
주도적 행동, 계획 및 관리, 불확실성·모호함·위험 대처, 타인과의 
협력, 경험을 통한 학습
발전단계(수준)
Foundation(발견·탐색 단계) : 외부 지원을 받아 가치 창출을 
경험하는 단계
Intermediate(실험·도전 단계) : 자율성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
Advanced(진보 단계) :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전환하는 단계
Expert(확장·변혁 단계) :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며 상당한 
영향력을 창출하는 단계
<표 
7
> EU 기업가정신 역량 프레임워크(EntreComp)의 주요 내용
이러한 맥락에서, ‘25년 3월 발표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전략 
계획(STEM Education Strategic Plan)」에서도 EU의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 
유지를 위한 방안으로서 기업가정신 함양과 기업가 육성을 제시(European 
Commission, 2025)
동 전략 계획에서는 인적자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유럽이 ‘미래 기술과 
서비스, 그리고 녹색(clean) 제품이 발명·제조·판매되는 혁신 허브’로 자리
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함
또한 STEM 인재를 단순한 기술 전문가가 아닌, 기술과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는 기업가(창업가)로 양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제시함
*
즉, ‘STEM 인재가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의 강화를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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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M 교육 전략 계획에는 ‘선도(lead)’, ‘레벨업(level up)’, ‘장벽 극복(lift 
barriers)’ 등 3대 목표 하에 시행할 STEM 인재의 기업가정신 함양 및 기업가 
육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도출
구분
내용
핵심
목표
선도(Lead) : EU의 교육 및 기술 정책에서 STEM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설정
레벨업(Level up) : 미래를 대비하여 STEM 프로그램의 양적 규모 확대
장벽 극복(Lift barriers) : 더 많은 여성을 STEM 분야 연구 및 직업으로 
유인, 미래의 혁신가들에게 영감 제공, STEM 인재 유치
기업가
정신 
관련 
내용
젊은이들이 STEM 분야 직업에 매력을 느끼도록 유도하기 위해 롤모델 및 
기업가가 참여하여 영감을 주는 활동(STEM Tech Talent Induction) 시행
2028년까지 20만 명의 STEM 분야 학부생/대학원생, 학자, 그리고 관련 
조직 구성원에게 혁신, 기업가정신 및 지식재산 관리에 대한 전문교육 제공
‘Girls’ go STEM’ 이니셔티브를 통해 여성 STEM 인재의 기술적 능력과 
기업가적 스킬 개발을 지원하는 차세대 여성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 실시
2026년 전략산업 분야에서 학생 기업가를 멘토링하고, 학생들에게 실험실 및 
기술 인프라/장비 이용 기회 제공, 지식재산권 개발 및 투자자본(VC) 
연계까지 지원하는 파일럿 프로그램(STEM skill foundries) 시범 운영
<표 
8
> EU STEM 교육 전략 계획의 주요 내용
EIT Digital
유럽혁신기술연구소(EIT; European Institute of Innovation & Technology)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가형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EU 차원의 프로
그램을 시행
기후(climate), 문화·창의(culture & creativity), 디지털(digital), 식품
(food), 헬스(health), 에너지(energy), 제조(manufacturing), 소재
(materials), 모빌리티(mobility) 등 9가지 분야로 구성됨
디지털 분야의 ‘EIT Digital’은 유럽 전역의 공과대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 
교육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결합한 학위과정을 운영
EIT Digital 석사과정은 2년 동안 2개 국가의 서로 다른 대학에서 공부하며 
2개의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으로, ‘혁신 및 기업가정신
(I&E)’ 교육과 실무 경험을 쌓는 ‘여름학교(Summer School)’ 및 인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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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가 핵심 요소로 포함되어 있음
*
주 전공(Technical Major)으로 디지털 기술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며, I&E를 
부전공(I&E Minor)으로 이수하게 됨
*
‘여름학교’는 2주 동안 집중적으로 실제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해결하며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임
*
졸업 요건으로서 석사학위 논문은 학술적 연구결과와 비즈니스 계획을 결합한 형태로 
작성해야 함
박사과정은 기술 전문성과 기업가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산업 박사과정(Industrial Doctorate Programme)’으로 운영
*
‘인식 및 방향 설정 트랙(awareness and orientation track)’과 ‘비즈니스 창출 
트랙(business creation track)’이 있으며, 각각 기존 기업 내에서의 혁신을 주도
하는 ‘사내 기업가’와 자신의 벤처기업을 설립하는 ‘창업 기업가’의 경력경로를 지향함
*
연구주제 자체를 산업계와 공동으로 정의하고, 학술 지도교수와 산업계 지도교수가 
공동으로 지도를 담당하게 됨
*
비즈니스 아이디어 개발 방법, 아이디어 검증 및 사업화 방법 등의 커리큘럼을 포함
하는 I&E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함
*
학위과정 중 타 유럽 국가의 대학/연구기관에서의 연수(4~6개월) 및 산업계 근무를 
통해 비즈니스 개발 실무 프로젝트를 필수로 수행해야 하며, 이는 네트워크 확장 및 
다양한 문화 경험 제공에 목적이 있음
구분
내용
개요
유럽혁신기술연구소(EIT) 주관 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
유럽 전역의 공과대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 교육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결합한 석·박사과정을 운영
석사과정
(Master)
2년 동안 2개 국가의 서로 다른 대학에서 공부하며 2개의 석사학위를 
취득(복수학위 프로그램)
주 전공(Technical Major)으로 디지털 기술 중 한 가지를 선택, ‘혁신 및 
기업가정신(I&E)’을 부전공(I&E Minor)으로 이수
2주 동안 집중적으로 실제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해결하며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여름학교(Summer School)’ 참가
졸업 요건으로서 석사학위 논문은 학술적 연구결과와 비즈니스 계획을 
결합한 형태로 작성
<표 
9
> EIT Digital 석·박사과정의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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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대학원 교육 혁신 지원사업(IGE)
미국은 국립과학재단(NSF)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STEM 분야 대학원 교육 
접근방식의 개발·실행을 장려하기 위한 ‘IGE(Innovations in Graduate 
Education)’ 사업 시행
STEM 분야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기업가를 포함하는 다양한 경력경로에 
요구되는 기술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방법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track 1)와 대학 시스템 및 정책에 관한 연구(track 2)를 지원함
*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학 및 프로그램에 대해 Track 1은 최대 3년간 30~50만 
달러(약 4~7억 원), Track 2는 최대 5년간 1,000만 달러(약 142억 원) 수준의 
예산이 제공됨
24년 기준, 84개 대학/기관의 94개 프로젝트가 선정됨
특히, IGE 사업을 통해 대학원 교육과정에 기업가정신 및 혁신에 대한 교육 
통합을 도모
노스캐롤라이나대(PAtENT: 특허 캡스톤 프로젝트), 코네티컷대(STEM 
기업가적 리더십 프로그램), 유타대(Lean Canvas for Invention 프로
그램) 등이 IGE 사업 성과의 우수사례로 소개됨
이들 우수사례는 경험 기반 학습, 정규 교과과정과의 통합·연계, 그리고 대학 
내·외부 기술사업화 생태계와의 상호작용 등의 공통된 요소를 포함하고 있음
박사과정
(Ph.D)
기술 전문성과 기업가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산업 
박사과정(Industrial Doctorate Programme)’으로 운영
‘인식 및 방향 설정 트랙(awareness and orientation track)’과 ‘비즈니스 
창출 트랙(business creation track)’ 중 선택
연구주제 자체를 산업계와 공동으로 정의하고, 학술 지도교수와 산업계 
지도교수가 공동으로 지도를 담당
비즈니스 아이디어 개발 방법, 아이디어 검증 및 사업화 방법 등의 
커리큘럼을 포함하는 I&E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
학위과정 중 타 유럽 국가의 대학/연구기관에서의 연수(4~6개월) 및 
산업계 근무를 통해 비즈니스 개발 실무 프로젝트를 필수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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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후 연구원 스타트업 매칭 펠로우십(I-PERF)
미국 NSF는 STEM 분야 박사급 신진연구자가 학위 취득 이후 유망 스타트업
에서 기업가적 R&D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I-PERF(Innovative Postdoctoral 
Entrepreneurial Research Fellowship) 운영
박사급 신진연구자는 NSF의 중소기업혁신연구(SBIR/STTR) 2단계 지원을 
받는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매칭되어 핵심 R&D 프로젝트에 참여함
구분
내용
사업 목적
새롭고 혁신적인 STEM 분야 대학원 교육 접근방식의 개발과 
실행 장려
지원
유형
교육 
개발·운영
(Track 1)
STEM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이 다양한 STEM 분야 경력경로를 
추구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식,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방법의 개발 및 운영 지원(최대 3년간 30~50만 달러)
유관 연구
(Track 2)
효과적인 대학원 교육 시스템, 성공적인 교육 방법론의 고도화 
및 확산 방안, 유관 정책 등을 주제로 한 연구 지원(최대 
5년간 1,000만 달러)
우수
사례
노스캐롤라
이나대
PAtENT
특허 캡스톤 프로젝트
연구 아이디어를 특허·IP전략, 시장검증, 투자유치 등으로 
연계시키는 일련의 기술사업화 과정을 박사과정 커리큘럼에 
통합시켜 기업가적 역량을 체계적으로 훈련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
학술논문에 대한 졸업요건을 특허출원으로 대체하여 박사학위 
취득 가능(선택사항)
코네티컷대
기업가적 
리더십 
프로그램
기업가정신 및 창업 관련 교과목과 실습을 정규학점(1년 간 3개 
학기)으로 연동시킨 석·박사과정 운영
‘기술혁신과 기업가정신’ 과목을 수강하고, 교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고객 발굴 프로그램, 투자 피칭대회, 창업지원기관/VC 
또는 유관기관에서의 인턴십 등에 참가
유타대
Lean 
Canvas for 
Invention
공과대학 석·박사과정 첫 학기에 수강하는 정규과목으로 시범 
도입(커리큘럼으로 도입 추진 중)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방법론을 R&D 단계에 접목하는 
과정을 개인/팀 단위로 학습·경험하는 것이 핵심
멘토링, 산업계 전문가 자문, 사업화 지원 등을 위해 대학 
기술이전전담조직(TLO) 및 창업지원 부서와 협력하여 진행
<표 
10
> 미국 NSF IGE 사업의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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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간 인건비(연간 약 1억 원), 이주비(약 500만 원), 연구활동비, 
건강보험, 창업 관련 전문교육 등을 받게 됨
STEM 분야 박사급 인재들은 펠로우십을 통해 스타트업 현장을 경험하고, 
연구 경력과 기업가적 역량을 개발
3. 중국
유학인원귀국창업계동지원계획
중국에서는 2006년부터 「유학인원귀국창업계동지원계획(留学人员回国创业
启动支持计划)」을 통해 해외 경험을 보유한 석·박사급 기술인재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 추진
범정부 차원의 계획 하에 추진하되,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따라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 주도로 운영됨
지역별로 선정기업 수를 할당하여 지자체(성(省) 또는 시(市)) 단위에서 
추천할 수 있는 후보자의 수를 제한함
해외에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했거나 1년 이상의 해외 박사후연구원 경력을 
보유한 인재가 창업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원
창업자는 3년 이내인 창업기업의 법정대표로서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
해야 함
*
단, 지역에 따라 일부 완화된 조건이 적용됨
국가 중점 육성분야(첨단제조,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의료, 신소재, 
신재생에너지, 항공우주, 양자기술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함
해외에서의 창업 경험이 있는 경우 우대함
독자적인 특허/지식재산권 보유여부, 스타트업의 기술성·혁신성 및 시장 
잠재력, 창업자의 경영 능력이 중요하게 고려됨
중점 창업 프로젝트와 우수 창업 프로젝트로 선정된 경우 각각 50만 위안(약 
1억 원), 20만 위안(약 4천만 원)을 1회성으로 지급하고, 지방정부가 추가 
자금을 매칭하여 지원
지역에 따라 매칭자금 규모가 10만 위안(약 2천만 원)에서 100만 위안(약 
2억 원)을 매칭 지원하고 있음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직접자금 외에도 공간 및 인프라 지원, 금융 지원 및 
보증, 행정 서비스 및 세제 혜택, 멘토링·네트워킹 등을 제공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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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내용
목적
중국 중앙정부(인력자원사회보장부)와 지자체가 연계하여 해외 경험이 있는 
석·박사급 기술인재의 창업을 지원
지원대상
해외에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했거나 1년 이상의 해외 박사후연구원 경력을 
보유한 인재가 창업한 스타트업
창업자는 3년 이내인 창업기업의 법정대표로서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
(지역에 따라 일부 완화된 조건이 적용)
독자적인 특허/지식재산권 보유여부, 스타트업의 기술성·혁신성 및 시장 잠재력, 
창업자의 경영 능력 등을 중요하게 고려
해외에서의 창업 경험이 있는 경우 우대
지원내용
(직접자금지원) 중앙정부가 선정된 기업에 대해 최대 50만 위안(약 1억 원) 
규모의 무상 지원금을 제공, 경우에 따라 지자체가 추가로 동일한 수준의 
지원금(약 4천만 원 ~ 2억 원 수준)을 매칭 지원
(공간 및 인프라) 전용 창업단지 입주 지원, 창업단지 내 테스트 및 시제품 
제작 장비 활용 지원, 특허법률 상담 및 행정절차 대행 등의 서비스 제공
(교육·네트워크) 전문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네트워킹 행사, 로드쇼 등을 
개최하고 참가 지원, VC 및 금융기관 연계 지원
(세제혜택) 최초 2~3년간 법인세를 전액 면제 또는 경감, 기술이전 소득세 
감면, 지방세 및 행정수수료 감면 등
(금융·투자) 대출이자 보조, 민간투자 유치시 정부의 창업지원펀드를 통해 
공동투자 연계
(행정) 해외 학위경력 인증 절차 간소화, 비자·거류증 취득 우대
(생활) 주택 임대보조금 및 정착금, 가족의 의료·교육 편의 제공 등
<표 
11
> 중국 유학인원귀국창업계동지원계획의 주요 내용
4. 한국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ITRC)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ICT/SW 분야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ICT
연구센터육성지원(ITRC)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을 시행
공모를 통해 ICT 분야 대학원이 설치된 국내 대학의 전임교수 및 전일제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연구센터 단위로 선정해왔음
선정된 연구센터에 최장 8년(2+4+2년) 동안 연간 5~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함
*
1차년도에만 연간 예산의 50% 규모로 지원하며, 2~8차년도에는 100% 지원
연구센터는 대학원생이 기술적 전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 및 R&D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함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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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C 사업의 특징은 사업 수혜를 받는 대학원생이 기업가정신 교육프로
그램을 이수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것이 필수 조건
참여 대학원생은 사업 참여조건에 따라 대학 내 개설된 자체 기업가정신 
교육 또는 위탁 프로그램을 수강해야 함
연구성과의 확산 도모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사업 참여조건으로 ‘기업가
정신 교육프로그램 도입(운영)’이 추가됨
이후 기업가정신 교육프로그램 참여도 최저기준을 도입하였으며, 점차 상향
되어 ‘25년 대학원생의 ‘80% 이상’ 수강으로 설정됨
*
자료 : 공고문/안내서 및 정보통신산업혁신인재양성사업 시행계획을 참고하여 연구자 정리. 2019년은 미공고
[그림 
5
] ITRC의 기업가정신 교육프로그램 관련 참여조건 변경 이력 
추가적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TRC협의회를 통해 기업가정신 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ITRC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
기업가정신 온·오프라인 특별 세미나인 ‘ICT 인사이트 데이’를 연 2~4회 
개최하여 기술 동향, 시장 트렌드, 창업 사례,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교육
차수
개최일자
강연 제목
강연자
1
2025.04.24
AX시대의 도래: 연구실을 벗어난 AI와 
창업·사업화 R&D
주민식 AI선행기술
연구소장(LG CNS)
2
2025.07.11
실감심리기술 기반 정신건강 플랫폼을 
구축하는 벡스랩 창업사례
석혜정 대표(벡스랩)
3
2025.10.01
GOOD TO GREAT – 개인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창업 후 스케일업까지
류성태 대표(구름)
<표 
12
> ICT 인사이트 데이 개최 사례(2025년)
ITRC 및 유관 사업 참여 대학원생 대상으로 ICT 첨단 유망기술 분야를 활용
하여 디지털 경제 혁신 및 사회문제 해결을 주도할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경진대회인 ‘ICT 챌린지’ 진행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19
*
ITRC사업, ICT명품인재양성,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참여 석·박사과정 대학원
생이 참가할 수 있음(팀당 3인으로 구성)
*
서류평가(예선)-멘토링(예선통과 팀 대상)-발표평가(본선)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함
구분
내용
개요
ICT 첨단 유망기술 분야를 활용하여 디지털 경제 혁신 및 사회문제 
해결을 주도할 기술 및 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격
대학ICT연구센터(ITRC), ICT명품인재양성,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 참여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추진절차
서류평가(예선) : 본선에 진출할 32팀 선발
오리엔테이션 : 멘토링데이, 교육 등
발표평가(본선) : 예선을 통과한 팀 대상 발표(대면) 심의
시상식 : 우수자 상장 수여 및 수상자 간담회
시상내용 
및 규모
글로벌혁신상(5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 해외연수(CES 참가)
기술도약상(2팀) :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 해외연수(GITEX 참가)
미래성장상(3팀) :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 팀당 500만원(상금)
창의도전상(6팀) : 특별상(후원기업 사장상) + 팀당 100만원(상금)
<표 
13
> ‘ICT 챌린지’의 주요내용(2025년 기준)
ICT 챌린지 수상팀 대상으로 유명 전시회/기업박람회(CES 또는 GITEX) 
참가, 글로벌 기업인 초청 세미나, 대학 캠퍼스 및 혁신 생태계 탐방, 조별 
미션 수행 등으로 구성된 해외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함
구분
내용
개요
기간 : 7박 9일
장소 : 미국 서부(라스베가스, 실리콘밸리)
대상 : ITRC 참여 대학원생 15명
일정 및 
내용
CES 참관(3일 간)
KIC(Korea Innovation Center) Silicon Valley 탐방(실리콘밸리 생태계 
소개, 실리콘밸리 진출전략 및 글로벌 시장 성공을 위한 제언 등)
현지 글로벌 기업인 초청 세미나
스탠포드대학, 메타 플랫폼 캠퍼스, 애플파크 비지터센터 등 탐방
연수기간 동안 팀 미션 수행(예: AI융합서비스 및 신산업 분석,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전략 분석, 차세대 AR/VR 기기동향 분석, 양자컴퓨팅 
통신기술 분석 등), 현지에서의 마지막날 미션 발표회 진행
*
자료 : 정보통신기획평가원(2023)
<표 
14
> ICT 챌린지 수상팀 특전 해외교육프로그램의 개요 및 주요 내용(2023년 기준)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20
ITRC 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 대학 센터의 연구·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행사(전시회)인 ‘ITRC 인재양성대전’ 개최
*
자료 : ITRC협의회 홈페이지(www.itrc.or.kr)
[그림 
6
] ITRC 인재양성대전 개최 현장(2025년)
5. 종합 및 시사점
종합
앞서 살펴본 사례들은 공통적으로 고급 과학기술 인재가 혁신적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경제적·사회적 가치로 전환하는 ‘기업가’의 경력경로를 선택하도록 유도
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설정
여기에는 고급 과학기술인재가 보유한 기술의 확산을 촉진한다는 취지를 포함
하고 있음
고급 과학기술 인재가 기술적 전문성을 개발하는 기간인 학위과정 중 또는 
직후에 기업가정신을 체득하고 기업가적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및 경험 기회 제공
해외 및 국내 사례들은 공통적으로 스타트업 연수, 경진대회, 해외 단기연수, 
산학 프로젝트, 특화 지원사업을 통한 창업 시도 등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체득할 수 있도록 유도함
또한 EU EIT Digital, 미국 IGE, 한국 ITRC 등의 사례에서는 대학원 교육
과정에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합/내재화하여 자연스럽게 기업가정신을 함양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21
하고 기업가적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
교육 관련 사례들(EU·미국·한국)에서는 정책 성과로서 고급 과학기술 인재의 
창업이 아닌, 기업가적 역량 개발을 중시
EU의 EIT Digital 박사과정은 실제 창업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창출 
트랙’뿐 아니라 ‘인식 및 방향 설정 트랙’을 운영
미국의 IGE 사업은 기업가정신 관련 교과목 이수, 프로그램 참여,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역량 개발 및 경험 기회를 제공하되, 실제 창업을 하는 것이 
필수 요건이 아님
한국의 ITRC 사업에서는 ‘최신 기술동향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 함양’과 ‘연구성과의 확산’을 성과목표로 설정하고, 기업가정신/성과확산 
프로그램 참가 만족도와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노력을 사업의 성과지표로 
지정함(정보통신기획평가원, 2023)
시사점
AI 기술 교육과 기업가정신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적 교육 모델 
개발·확산 필요
기업가형 AI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기술과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연결짓는 
기업가적 사고방식을 체화시킬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함
미국 IGE 사업의 사례를 참고하여, 국내 대학에서 AI 석·박사과정을 대상
으로 한 효과적인 커리큘럼 또는 교육 체계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사업 기획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음
고급 AI 인재에 대해 기업가정신을 체득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다양화·확대
하여 기업가적 역량 개발 및 창업에 대한 인식 제고
취업(구직)만이 유일한 경력경로가 아니라, 창업 또한 선택가능한/매력적인 
경력경로라는 인식 확산이 필요함
기업가정신 교육 및 경험 기반 학습을 통해 연구자/기술자만이 아니라 창업을 
다양한 경력경로 중 하나로서 고려하고, 이를 지향하도록 유도할 수 있음
*
학계에서는 창업을 일종의 직업선택으로 보며, 기업가정신 교육 또는 연관 경험이 
창업을 선택하는 의사결정에 실질적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과 연구결과 발표가 이어
지고 있음(예: Souitaris et al., 2007; 임정연·이영민, 2015; Arranz et al., 
2017; Subhadrammal et al., 2023)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22
Ⅳ.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의의
1. 우리의 현 주소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 및 경제 기초체력의 감퇴
글로벌 경기침체와 지정학적 갈등으로 대외 위험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성장이 둔화 추세를 보이는 상황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심화되고 있으며, 최근 무역·관세 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 갈등이 미칠 영향으로 인해 세계 경기침체 가능성이 급증했다는 비관적 
평가가 우세함
*
World Bank는 지정학적 갈등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
기가 발생했던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함
(World Bank, 2025)
우리나라 경제는 과거 고도성장기를 거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왔으나, 
장기적으로 성장률의 추세적 둔화가 뚜렷함
*
두 자릿수에 달하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와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3% 수준까지 낮아졌고, 2010년대 중반 이후
로는 2%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 중
*
자료 : OECD Economic Outlook 데이터로 연구자가 계산함
[그림 
7
] 우리나라 및 OECD 실질 GDP 성장률 추이(5년 단위 평균치)
여기에 더해, 우리나라 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는 만큼, 
글로벌 경제 여건 악화에 따른 영향과 충격에 대응이 필요함
*
우리나라 GDP 대비 수출액은 2023년 기준 44.0%로, OECD 평균(28.8%)이나 
주변국(중국 19.1%, 일본 21.9%, 인도 21.5%, 이스라엘 30.4% 등) 대비 높은 
수준임2)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23
2)
 World Bank, World Development Indicators (2025.09.13. 조회)
3)
 잠재성장률은 ▲노동, ▲자본, ▲총소요생산성 등 세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되며,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
면서 경제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노동력 등의 모든 생산요소를 최대로 활용하였을 때 달성가능한 성장률을 
의미하며, 국가 경제의 기초체력과 장기적 성장능력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임.
KDI는 우리나라 경제성장 둔화 추세는 ‘잠재성장률3) 하락’과 관련이 있으며, 
잠재성장률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총요소생산성의 증가세 둔화 지목(김지연 외, 
2025)
더욱이 앞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노동투입 감소까지 
작용하여 (심지어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실질GDP 성장률 및 잠재성장률 추이>
<투입요소별 잠재성장률 기여도 변화 전망>
*
자료 : (좌)OECD Economic Outlook; (우)김지연 외(2025)
[그림 
8
]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현황과 추이
국가경제 기초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근본적·중장기적 대책 마련과 범국가적 
노력이 시급한 상황
글로벌 AI 경쟁과 인재 유치 전쟁 심화
AI가 과학기술과 경제·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생산성 혁명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가 간 AI 경쟁이 총력전으로 확대
각국 정부는 R&D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재정투입,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규제·제도 정비, 기업 및 핵심인재 유치 등의 전방위적 노력을 
추진하고 있음
주요국에서는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를 예고하였으며, 
경쟁적으로 확대해나가는 양상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24
국가
내용(전략명/계획)
기간
투자규모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25~‘29
약 697조 원(5,000억 달러)
중국
국가대형펀드 3단계
‘24~‘39
약 67.3조 원(3,440억 위안)
AI 산업사슬 발전지원 행동계획
‘25~‘30
약 195.7조 원(1조 위안)
싱가포르
국가 AI 전략 2.0
‘24~‘29
약 2.5조 원(22.8억 싱가포르 달러)
영국
AI 기회 행동계획
‘25~‘30
약 22.7조 원(120억 파운드)
프랑스
(AI 산업에 대한 투자계획. 
공식 명칭 없음)
‘25~
약 178.2조 원(1,090억 유로)
일본
(AI 및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계획. 공식 명칭 없음)
‘25~‘30
약 94.4조 원(약 10조 엔)
*
자료 :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연구자 정리
<표 
15
> 주요국의 주요 AI 분야 투자 계획
미국·중국의 정부와 빅테크 기업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하여 우수 AI 연구
인력들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이 외 국가들도 인재 유출 방지 및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노력 강화
AI 인재 유치를 위해 경제적 보상과 함께 비자제도 개선, 연구 보조금 및 컴퓨팅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 거주·연구 환경을 제공함(윤보성·진회승, 2025)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AI 인재가 순 유출되고 있으며, 인재 유치 매력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되어 글로벌 AI 인재 유치경쟁에서 불리한 상황
*
한국 AI 인재 유출·입 현황(OECD.AI, 2025): ‘22년 0.00명 → ‘23년 –0.52명 → 
‘24년 -0.36명
*
인재 유치 매력도 순위(IMD, 2025): 스위스 1위, 싱가포르 7위, UAE 9위, 캐나다 11위, 
호주 19위, 미국 22위, 프랑스 26위, 영국 30위, 한국 37위 등
*
자료 : OECD.AI(2025)
[그림 
9
] 주요국 AI 인재 유출·입 현황(2024년)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25
4)
 한국일보, “‘여기는 기본 연봉이 2억’... 한국 떠난 이유 들어보니”, 2025.06.19. 보도자료,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6183688g
5)
 글로벌 AI 기업 및 상위급 AI 인재들과 협업하는 기관의 시니어 채용 담당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로, 괄호 안 
수치는 응답자 비중임
AI 인재 유출의 원인은 압도적인 경제적 보상의 격차뿐 아니라 연구 환경·문화, 
자원 접근성 등의 격차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
미국 기업의 AI 인재 평균 연봉은 약 26.7만 달러(약 3.7억 원)로, 국내 
대비 3~4배 높은 수준으로 파악됨(Lang et al., 2025)
*
업계에서는 대체로 국내 AI 인재 연봉을 평균 1억 수준으로 설명함4)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非미국 출신 AI 인재들이 미국으로의 
이동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경제적 보상’(53%)이며, 그 다음 ‘경력 
성장 기회’(30%), ‘이민 또는 비자·영주권 취득’(10%), ‘삶의 질/문화’(8%) 
으로 조사됨(Lang et al., 2025)5)
결과적으로, 우수한 AI 인재를 육성하거나 해외로부터 유치하더라도 국내에 
정착하지 않고 해외로 유출될 수 있는 상황
미국·중국 등 주요국 및 빅테크와의 자본의 격차가 큰 우리나라의 여건상 
고급 AI 인재들이 ‘외재적 동기’에 의해 해외 이동을 결정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
*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행동을 유발하는 동기(motivation)를 ‘외재적 동기’와 ‘내재적 
동기’로 세분화하며, 어떠한 보상을 얻기 위함인지에 따라 구분함
*
(동기유형별 얻고자 하는 보상의 예시) 외재적 동기 : 금전, 사회적 지위 또는 인정, 
권력 또는 통제권 등 / 내재적 동기 : 성취감, 흥미, 호기심, 자율성, 즐거움, 의미 등
정책적으로, 고급 AI 인재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 국내에서 활동하도록 유인
하는 데는 ‘내재적 동기’를 자극하는 접근의 전략이 상대적으로 실효적일 것
혁신적 AI 스타트업 출현 정체
최근 국내에 새롭게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기업)으로 
등극한 기업 수가 감소
CB Insights에 따르면, 우리나라 신규 유니콘 기업 수는 2022년 5이며
최근 3년(2023년 ~ 2025년 9월) 연 평균 1개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함
*
국내 신규 유니콘 기업(최근 3년) : 에이블리(2024년 4월), 리벨리온(2025년 7월), 
퓨리오사AI(2025년 7월)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26
전 세계적으로 2022년 대비 2023~2025년 신규 유니콘 기업 수가 크게 
감소하기는 했으나, 그럼에도 미국·인도·중국·영국 등 주요국에서는 매년 
여러 유니콘 기업이 새롭게 출현해오고 있음
국가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9월
소계
전체
240
65
86
80
471
미국
143
32
58
55
288
인도
17
2
5
2
26
영국
13
3
4
3
23
중국
8
7
3
3
21
프랑스
5
1
3
1
10
독일
4
3
0
2
9
이스라엘
4
2
1
2
9
한국
5
0
1
2
7
캐나다
3
2
0
1
6
아일랜드
3
1
0
2
6
*
주 : 2025년 7월 시리즈C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은 퓨리오사AI는 CB Insights의 유니
콘 기업 목록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으나, 추가하여 계산함
*
자료 : CB Insights, The Complete List of Unicorn Companies(2025년 10월 7일 기준)
<표 
16
> 주요국의 신규 유니콘 기업 현황
(단위: 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국내 AI 스타트업도 소수이며, 대부분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상황
CB Insights에서 2025년 선정한 100대 AI 스타트업 중 미국 기업이 압도적
으로 많았으며(66개), 그 다음 영국(10개), 프랑스(5개), 한국·독일(4개) 순
으로 선정됨
최근 3년 사이 CB Insights의 AI 100에 선정된 국내 AI 스타트업 수는 
평균 3개임
*
CB Insights의 AI 100 선정 국내 스타트업 : 2023년 3개(마키나락스, 트웰브랩스, 
팬텀AI), 2024년 2개(리벨리온, 트웰브랩스), 2025년 4개(노타AI, 디노티시아, 업스
테이지, 트웰브랩스)
국내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적 AI 스타트업의 등장·스케일업 
촉진 필요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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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에 따른 기대효과
혁신 및 AI 경쟁력 강화
교육기관을 통해 배출된 기업가형 AI 인재들은 산업계(기업, 민간연구기관 등)와 
공공부문(대학, 연구기관 등)으로 진출하여 ‘사내 기업가(Intrapreneur)’로서 
혁신과 AI 기술의 가치 실현을 주도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고, AI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재편하
거나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할 수 있음
국가적으로는 AI 산업 발전 및 AI 융합 확산을 견인함으로써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미래 동력으로서 역할
AI 스타트업의 창업 활성화
기업가형 AI 인재들은 AI 스타트업의 창업을 통해 AI 기술의 가치를 실현함으
로써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
일반 스타트업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AI 스타트업은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
하고 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음
*
非 AI(일반) 스타트업은 설립부터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기까지 평균 10년 가량 
소요된 데 비해, AI 스타트업은 이보다 평균 2~4년 빠르게 유니콘 기업에 등극함
*
주 : 해당 연도 신규 유니콘 기업들이 설립된 시점부터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기까지의 평균 기간을 
계산한 수치
*
자료 : Dealroom.co의 데이터로 연구자 정리(2025년 7월 기준)
[그림 
10
]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에 도달하는 평균 기간 변화 추이
더욱이, AI 스타트업을 통해 개발된 AI가 보급·확산됨에 따른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하는 잠재력을 보유함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28
*
최근 연구에 따르면, AI 확산은 시나리오에 따라 우리나라 총요소생산성과 GDP를 
각각 1.1~3.2%, 4.2~12.6%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됨(오삼일 외, 2025)
‘좋은 일자리’ 창출
기업가형 AI 인재에 의해 창출된 AI 스타트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인력규모를 확대하며 많은 일자리를 창출
기업명
국가
독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설립년도
2017년(9년차)
2022년(4년차)
2019년(7년차)
2020년(6년차)
2023년(3년차)
인력규모
1,001~5,000명
101~250명
251~500명
101~250명
251~500명
기업명
국가
중국
일본
한국
한국
한국
설립년도
2023년(3년차)
2023년(3년차)
2020년(6년차)
2020년(6년차)
2024년(2년차)
인력규모
101~250명
11~50명
251~500명
51~100명
11~50명
*
자료 : Dealroom.co의 데이터로 연구자 정리(2025년 7월 기준)
<표 
17
> 국내·외 주요 AI 스타트업의 고용 규모 현황(사례)
특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동력을 잠식시키는 인재 
유출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본 연구에서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석·박사급 과학기술 인재들은 정규 교육
과정(학위과정)을 마친 후 국내에서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만족스러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관계로 해외 이동을 고려하는 것으로 추정됨
국내 과학기술분야 석·박사 졸업생 대상 조사 결과, 목표 직장을 해외 대학/
기업보다는 국내 대기업과 공공연구소로 응답한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전공관련 분야 진출 애로사항으로 ‘전공 관련 취업기회 부족’을 가장 많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남(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2025)
*
과학기술분야 석·박사 졸업생 목표직장(1+2순위) : 국내 대기업(43.2%), 공공연구소
(39.7%), 국내 대학(34.3%), 공기업/공공기관(33.5%), 해외 대학(13.4%), 해외 
기업(11.8%) 순
*
전공관련 분야 진출 애로사항(응답률) : 전공 관련 취업기회 부족(50.0%), 다른 
전공에 비해 경제적 보상 부족(42.3%), 전공 분야 근무환경 열악(15.4%), 다른 
전공 분야 전환에 대한 관심(15.4%) 순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29
6)
 연구자가 「국내신규박사학위취득자조사」에서 외국인이 자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로 응답한 경우를 제외한 후, 
전체 응답자에서 각 항목별 비중을 재계산한 수치임
국내 ICT 분야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중 85.8%는 국내 거주를 희망한다고 
응답함(한국직업능력연구원, 2024)
*
해외 이주를 계획 중인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들은 해외 이주계획의 이유
로 ‘박사후 과정 진학’과 ‘취업 또는 직장 복귀’를 응답한 비중은 각각 
53.5%와 28.5%로 나타났으며, ‘해외 거주’로 응답한 경우는 10.7%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됨6)
이는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들이 해외로 유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내에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하는 것이 관건임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음
*
좋은 일자리에 대한 여러 주장들이 있으나, 객관적 조건(예: 임금수준 등)만으로 설명
할 수 없고 개인의 주관적·심리적 인식(예: 직무에 대한 개인 만족)이 복합적으로 고려
되어야 하는 개념이라는 것이 학계의 주된 견해임(방하남·이상호, 2006)
국내 고급 과학기술 인재들이 인식하는 ‘좋은 일자리’는 자신의 흥미를 충족
시킬 수 있고, 성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곳임
*
국내 공학계열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의 진로 선택시 가장 중요한 요소 : ‘직무와 
나의 자격, 스킬, 경험 적합성’, ‘경쟁력 있는 보상’, ‘직무 자체에 대한 관심’ 순(국가
과학기술인력개발원, 2025)
구분
중요도
구분
중요도
직무 자체에 대한 관심
4.29
일과 삶의 균형
4.17
직무와 나의 자격, 스킬, 경험 적합성
4.35
직업적 안정성
4.26
일의 목적과 영향력
4.21
경쟁력 있는 보상
4.32
직업분야에서 조직의 명성
3.82
거주지와 근접한 위치
3.81
승진, 경력개발 측면의 이점
3.98
기관이 위치한 지역 이동 희망
3.77
*
자료 :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2025)
<표 
18
> 국내 공학계열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의 진로 선택시 중요한 요소
(N=451; 단위: 점(5점 만점)
한편, AI 스타트업에 의해 만들어지는 일자리는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고, 높은 자율성을 기반으로 개인이 업무를 주도
하여 효능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고급 AI 인재들에게 있어 매력적인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30
요소를 가지고 있음
이런 점에서 AI 스타트업 활성화는 곧 고급 AI 인재가 스스로 만족스러운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 주체가 될 수 있으며, 나아가 AI 스타트업을 통해 늘어
나는 좋은 일자리는 국내 고급 AI 인재의 국내 정착을 유인하는 요소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사료됨
요컨대,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은 ‘인재 양성 → 혁신 및 신기술의 사업화 → 
경제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선순환을 가능케 할 방책
[그림 
11
]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선순환 구조(예시)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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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맺음말
1. 요약
본고에서는 AI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의 경제적 가치로 실현하여 경제 역동성 
강화를 견인할 핵심 주체인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제기
기술의 경제적 가치는 실제 상품 또는 서비스로 전환하여 생산·판매하는 사업화 
과정을 통해 실현되며, AI와 같은 하이테크 분야에서는 이러한 사업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있어 고도의 기술적 이해와 전문지식이 중요함
AI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고급 AI 인재가 기업가적 역량을 개발하고 
기업가정신을 발휘한다면 혁신적인 AI 기술을 최대의 경제적 가치로 전환해낼 
수 있음
고급 AI 인재들을 ‘기업가형 인재’로 육성하는 접근의 AI 인재 정책이 필요
연구자 및 산업기술인력 양성에 집중했던 기존 AI 인재 정책의 지향점을 확장
하여, ‘기업가’를 정책 지향점으로 추가·반영할 필요가 있음
여기서 ‘기업가(entrepreneur)’는 기회를 탐색·추구하고 혁신을 도모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주체를 가리키는 것이며,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은 
이러한 기업가의 역할·능력·기본자세라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
기업가 개념에 대한 대중적 오해와 편견이 존재하며, 특히 ‘창업(행위 또는 이에 
대한 태도/의지)’이라는 협의적 범위의 개념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음
이 같은 오해와 편견들은 기업가정신을 협소하게 이해하거나 보수적으로 인식
하게 하고*, 나아가 기업가적 의지나 사회적 분위기를 저해하게 됨
*
예를 들어, 대학이나 민간기관에서 실시하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기업 경영자가 가져야 할 
기본자세나 사고방식, 창업 준비 방법 등에 관한 협의적인/특수한 내용의 교육으로 인식
할 수 있음
고급 과학기술 인재를 기업가형 인재로 육성하는 해외 및 국내 정책사례들도 
창업지원이라는 협의적 차원이 아닌, 과학기술 인재의 역량 개발과 경력경로 확장
이라는 광의적 차원의 목표로 추진
기술적 전문성을 개발하는 기간인 석·박사과정 중 또는 직후에 자연스럽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기업가적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대학원 교육과정에 기업가
정신 교육을 통합/내재화함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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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업가정신을 체득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연수, 경진대회, 해외 단기연수, 
산학 프로젝트, 특화 지원사업을 통한 창업 시도 등의 실제적인 경험 기회를 
제공함
2. 정책 제언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은 단순히 창업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서서, 
고급 AI 인재의 경력경로 확장 차원의 목표로 설계
고급 AI 인재들이 취업·창업 등 다양한 경력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 및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가적 경력 경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유도해야 함
정책의 통해 육성된 인재들은 학위과정을 마친 직후 창업을 시도하거나 국내/
해외의 산업계·공공부문으로 진출하여 혁신을 도모하며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는 
‘사내 기업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 후자의 인재들이 경험을 
쌓은 후 경력자 창업을 시도할 수도 있음
*
기업가형 AI 인재의 경력경로를 ▲학위과정을 마친 직후 창업을 시도하는 ‘학생 창업’, 
▲국내 기업 또는 대학/연구기관에 취업 후 경력을 쌓은 후 창업을 시도하는 ‘경력자 
창업’, ▲해외의 기업 또는 대학/연구기관을 경험한 고급 AI 인재가 국내에 복귀하여 창업을 
시도하는 ‘국내 복귀형 창업’ 등의 유형으로 구분 가능함
[그림 
12
] ‘기업가형 AI 인재’의 경력유형별 경로(예시)
모든 형태의 경력진출은 국내 생태계 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일이라는 
관점에서, 창업 활성화 목적의 협소한 접근 관점에서 정책 성과(지표)로 새로운 
기업의 창업을 강조해서는 안된다는 점이 중요함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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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교육적 관점으로만 접근하거나 ‘인재 육성’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기업가
정신이 발휘될 수 있는 기술·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 임무지향적
(mission-oriented) 접근 필요
실질적으로 고급 AI 인재들의 다양한 경력경로 선택이 이루어지려면 경력 선택의 
경제적·사회적 기회비용을 낮추고, 도전적 시도를 장려하는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임
*
당장 포기해야 하는 처우(즉, 취업에 따른 경제적 보상)뿐 아니라 창업에 실패할 경우의 
리스크까지, 창업 선택에 따른 기회비용이 클수록 고급 AI 인재들이 실제 선택할 가능
성은 낮아짐
이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수립되기 위해서는 ‘교육’이나 ‘기술사업화·창업 활성화’ 
같은 단일 맥락이 아닌, 기업가적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함
따라서 고급 AI 인재의 경력 선택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기회비용과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기업가적 생태계 및 문화 조성’이라는 임무(mission)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R&D·산업·규제·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수단을 동원하는 종합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사료됨
*
‘임무지향적 정책’은 사회·경제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명확하고 야심찬 목표(임무)를 설정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는 전략적 접근 방식을 가리킴
*
여기서 임무의 실행 조건은 단일의 프로젝트성 정책이 아니라 정책의 포트폴리오로 구성
되어야 하며, 연계된 정책 수립이 요구되며, 다양한 유형의 주체가 참여해야 함(Mazzucate, 
2018)
3. 향후 과제
고급 AI 인재의 기업가정신 인식 조사 및 심층 연구
정교한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고급 AI 인재의 기업가적 특성 현황, 창업 관련 
인식과 태도, 정책 수요 등에 대한 다각적 조사 필요
이는 국내 고급 AI 인재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효성있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기초 자료임
▲AI 기술 관련 전공의 대학원생과 ▲석·박사 학위를 보유한 산업계 전문
인력/창업가를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관련 특성 및 인식, 경험, 정책 수요 등을 
조사하여 객관적인 정책 근거를 마련해야 함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34
아울러 국내 고급 AI 인재의 기업가적 의지 또는 의사결정 동인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심층적인 연구 필요
기존의 국내·외 기업가정신 관련 연구는 과학기술/공학 분야 인재에 초점을 
둔 연구로, AI 분야 인재에 특화된 연구는 부재한 것으로 파악됨
그런데 학문분야/국적에 따라 개인의 기업가적 성향이나 사고방식, 기업가적 
활동 의지에 관련된 영향요인 등이 상이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존재함(악명 외, 
2014; Maresch et al., 2016; Tu et al., 2019)
여기에 더해, 전체 과학기술/공학 분야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실용성·
확장가능성을 가지는 AI 기술의 특성, 그리고 유례없는 호황을 맞이한 산업과 
AI 인재 유치전쟁을 벌이고 있는 채용시장 상황 등의 환경적 요인은 AI 인재의 
기업가정신 형성 및 경력 의사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결과적으로, 고급 AI 인재 고유의 기업가정신 특성 또는 기업가적 활동 메커
니즘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객관적·과학적 증거(evidence)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위해 별도의 심층적 연구가 필요해보임
범국가적 비전 및 전략 수립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을 실효성있게 추진하기 위해 범국가적 비전 및 전략 
수립 필요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뿐 아니라 기업가정신이 발휘되는 환경·문화와 기업
가적 실험과 도전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투자·자본 
등의 요소들을 확보하기 위한 다방면의 정책이 종합적으로 요구
상기의 요소들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은 범국가적 비전과 임무(mission)를 지향
하는 구조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됨
이러한 범국가적 임무로서 ‘기업가형 AI 국가 실현’ 제안
본래 기업가형 국가(entrepreneurial state)는 혁신 중심의 ‘기업가형 경제
(entrepreneurial economy)’를 지향하는 국가 모델
*
여기서 기업가형 경제는 ‘관리형 경제(managerial economy)’와 구분되는 개념으로, 
기업가정신을 발휘하며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가(entrepreneur)’가 경제성장과 발전을 
주도하는 경제 구조를 가리킴
*
기업가형 경제와 달리, ‘관리형 경제’는 효율성과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며 이미 존재하는 
시장에서 대기업이 성장을 주도하는 경제 구조임
SPRi 이슈리포트 IS-211’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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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관리형 경제
기업가형 경제
핵심목표
대량생산 및 효율성 제고를 통한 
이윤 극대화
혁신 및 신기술의 사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핵심논리
규모의 경제, 최적화·효율화, 
예측 가능성
혁신, 기회 포착, 참신성, 
장기적 비전
핵심 
경제주체
대기업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주체
벤처/스타트업, 고성장 기업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주체
경제구조
대기업 중심의 위계적·집중화된 
구조, 소수의 주력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
다양한 중소·벤처기업이 출현해 기존 
기업과 경쟁/협력하는 역동적 구조, 높은 
산업 다양성
정책초점
산출 중시(특정 기업·산업 육성, 
성과목표 관리)
투입 중시(교육, R&D, 네트워크,
창업지원 등의 기반 조성)
<표 
19
> ‘관리형 경제’와 ‘기업가형 경제’의 주요 내용 요약
기업가형 국가와 주로 비교되는 개념은 ‘개발 국가(developmental state)’로, 
관리형 경제를 지향하며 중앙집권적 경제계획과 통제를 통해 산업화를 주도
하는 국가 모델을 가리킴
*
기술 추격, 효율적 생산 및 수출 증대, 국가 자원의 최적화 및 집중 배분 등을 통해 
기존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추격형 
성장 모델’임
*
학계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개발 국가’ 모델로 고도성장을 이룬 대표적 사례로 설명
되고 있음
기업가형 국가 모델에서 정부는 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데 방점을 두고 국가 전반의 제도·정책·
문화 등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
*
혁신을 도모해나갈 기업가정신을 육성하고, 창의적·도전적 기업가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생태계 조성에 주력함
*
장기적 전략을 마련해 민간이 감히 도전하지 못하는 영역(예: 기초연구)에서 위험을 감수
하는 최초 투자자로서, 그리고 시장 개척자인 민간 부문과 협력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공동 창출하는 혁신 생태계의 주체로서 적극적인 역할도 수행함(Mazzucato, 2013)
*
환언하면, 정부 주도의 연구성과를 민간 기업이 활용하여 상용화하도록 지원하거나 초기 
수요를 창출해주는 방법으로 역할을 수행함
*
마리아나 마추카토 교수(영국 UCL)는 인터넷, GPS,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멀티터치스크린, 음성인식 가상비서, 리튬이온배터리 등 미국 정부(DARPA, D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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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등) 투자에 의해 만들어진 기술이 상업화되어 애플과 아이폰이 탄생한 것이 
기업가형 국가의 역할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한 바 있음(Mazzucato, 2013)
이러한 의미에서, ‘기업가형 AI 국가’는 AI 기술 기반의 기업가적 활동이 
경제성장과 발전을 주도하는 경제구조를 지향하는 국가 모델이라 할 수 있음
*
이는 연구자가 기존의 기업가형 국가 모델을 AI 기술 기반의 혁신 및 기업가적 활동이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형태로 재편한 것임을 유의해야 함
구분
개발 국가
기업가형 국가
기업가형 AI 국가
경제논리
관리형 경제
기업가형 경제
기업가형 경제
정책 
지향점
선진국 추격, 산업 
경쟁력 강화
혁신 생태계 조성, 
신시장 창출
혁신 생태계 조성, AI 기반 창업 
활성화 및 선순환 구조 마련
정책초점
산출(특정 산업/기업, 
수출, 효율성·품질)
투입(지식, 인재, 인프라, 
네트워크, 문화)
투입(AI 기술지식, AI 인재, 
AI 인프라, 네트워크, 문화)
정부역할
기획, 조정, 동원, 
통제/감독
촉진, 중재, 투자, 실험
촉진, 중재, 투자, 실험
<표 
20
> ‘기업가형 AI 국가’의 주요 내용 요약
‘기업가형 AI 국가 실현’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가의 창의적·도전적 
활동을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규정하고, 국가 전략의 재설계 및 이행을 
통해 경제구조의 질적 개선을 이룬다는 정책 청사진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가(entrepreneur)의 창의적·도전적 활동을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규정하여, AI 기술 기반의 기업가적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생태계 조성에 방점을 두고 국가 정책·시스템 전반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함
이는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경제산업적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동시에,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한국형 전략’이라고 하겠음
*
기업가형 AI 인재를 육성하는 일은 기업가형 AI 국가를 실현하는 데 있어 핵심이자 
출발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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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Entrepreneurial AI talents development: The starting point of a Korean 
strategy for Leap to an AI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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