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인터뷰

유튜브보다 먼저 전 세계 최초로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 역사를 갖고 있는 김경익 대표. 그는 끊임없이 트렌드를 지켜보며 동영상 모바일 생중계 사업에 새롭게 도전하고 있고, 더 나아가 모바일 미디어와 커머스 분야까지 내다보고 있었다. “동영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 그의 앞날이 기대된다.

김진형 소장은 앞으로 청년 실업률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모두 앗아갈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반면 김진형 소장은 인공지능 개발의 필요성을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는 인물 중 하나다. 그는 “인공지능은 전 세계 트렌드다. 이 방향이 옳은지 확신할 순 없지만 그 흐름을 좇지 않으면 나라 전체가 낙오한다.”고 말했다.

작년, 세계 1위의 프랑스계 번역 소프트웨어업체인 ‘시스트란’을 인수하며 화제를 모은 토종 벤처기업이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되는 ‘S 번역기’를 공급하던 ‘씨에스엘아이(CSLi)’가 그 주인공이다. 구글과 애플도 탐내던 기업을 품에 안은 씨에스엘아이는 법인명을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로 변경하고 단숨에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였다.

씨에스엘아이는 어떻게 시스트란 인수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앞으로 어떤 시장을 바라보고 있을까? 이에 최창남 대표는 “인간의 소통 본능이 있는 한, 언어 장벽을 허무는데서 창출되는 가치는 무궁무진하다.”며 운을 뗐다.

현재 국내 대학에선 SW개발 교육 강좌는 있어도 SW검증 교육 강좌는 전무한 상황이다. ‘10만 개발자 양성’이라는 구호는 들어봤어도 ‘SW검증 인력 양성’이라는 말은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외부 교수를 초빙하여 SW검증 및 국제표준에 따른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해 나가고 있었다.

창업에 관해서도 배현섭 대표는 창업 마인드만 활성화하는 추세를 경계하면서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그는 “뛰어난 제품만 만들면 사람들이 틀림없이 좋아할 거라는 생각에 창업하면 십중팔구 벽에 부딪힌다. 사업은 좋은 제품과 기술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재무회계, 인사관리, 주식배분 등 다양한 경영 지식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정부와 대학의 역할을 주문하였다.

지난 11년간 MDS테크놀로지에서 근무한 한 직원은 “한 회사에서 계속 근무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사업이 다각화되었다.”고 말한다. 물 위를 미끄러져 가는 듯한 백조가 수면 아래에서 쉼 없이 발길질을 하듯이, 6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 MDS테크놀로지는 부단한 노력으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최근에는 자동차와 IT기술이 결합한 커넥티드카의 해킹 위협이 커지고 사물과 사물이 인터넷으로 복잡하게 연결되는 추세에 따라 그만큼 보안 위협도 커지고 있어 정보보안 솔루션 사업이 이상헌 대표의 ‘호라이즌 3단계’로 떠올랐다고 한다. 이런 흐름 속에서도 MDS아카데미를 설립하여 매년 15,000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자동차 SW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매년 선진 기술을 소개하는 조직의 역량과 부지런함에 놀라울 따름이다.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그는 국내 벤처기업 1호 ‘비트컴퓨터’로 시작해 지난 33년간 치열한 사업가의 삶을 살아온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살아있는 벤처 신화의 이면에는 한 가지 주목할만한 특징이 있다.

1990년 소프트웨어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비트스쿨을 설립하고, 2000년 이른바 ‘개천에서 용 나기 프로젝트’로 장학생을 지원하는 조현정재단을 설립하였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으로서 활동하는 ‘슈퍼커넥터’라는 점이다. 산업과 세대 전반을 아우르는 그의 인적 네트워크는 이미 그 자체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미 알고는 있었다. 그러나, 더 격렬하게 알고 싶었던 회사. 음식배달 서비스를 애용하는 일반인뿐 아니라 SW업계에서도 ‘배달의 민족’ 앱 개발사인 ‘우아한 형제들’은 이미 호기심과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치킨 식기 전에 컨펌해주세요’, ‘닭 java 먹자’, ‘먹을 땐 개발자도 안 건드린다’, ‘치MAC주소 82-82-ch-ic-kn’ 등의 광고는 많은 SW개발자들의 격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지난 연말에 글로벌 투자 기업 골드만삭스로부터 40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는 기사를 접했을 때는 이 ‘재미있는’ 회사에 대한 호기심이 진지한 관심으로 발전했다.

영화 ‘어벤져스2’에는 각기 다른 능력을 갖춘 영웅들이 등장한다. 현실의 한계를 돌파할 힘의 원천이 팀워크에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이 영화에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닷컴 버블이 붕괴되던 2000년 당시 김형곤 대표는 공학경영 전문가인 최용호 대표, 기술적 혜안을 가진 송화준 CTO, 경영전략 전문가 김영현 넥사웹재팬 대표와 손잡고 투비소프트를 설립한다. 지난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나가며 다져진 신뢰로 최강의 라인업을 지켜온 그들은, 투비소프트를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UI·UX 기술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만들었다. 그 사이 4명이던 회사는 270여 명의 임직원이 힘을 합치는 회사로 커졌고, 20% 이상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투비소프트가 15년간 쌓아온 성공 비법이 궁금했다.

▷ 한수진/사회자:’코딩’이라는 게 생소하게 느껴지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어떤 건가요?
▶ 김진형 소장/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 예.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걸 ‘코딩’이라고 그래요. 다시 말하자면 컴퓨터를 이용해서 문제를 푸는 것, 그것을 ‘코딩’이라고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