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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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웹표준 기술인 HTML5가 구글, MS, 어도비, 아마존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의 웹표준 준수 정책에 힘입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
- 이러한 환경 변화에 따라 신기술 도입에 보수적이던 국내 대기업과 금융기업들도 HTML5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시작
- 이에 따라 HTML5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국내 SW기업들도 HTML5 관련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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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는 일부 온라인 환경에서의 활용뿐만 아니라 기업용 시장으로의 확산이 본격화됨
- 2014년에 국제 웹 표준화 기구 중 하나인 W3C에서 HTML5를 차세대 웹 표준으로 제정하였으나 그 확산이 더뎠던 상황
- 웹브라우저 점유율 1위인 구글 크롬 및 신규 윈도우 OS 시스템인 윈도우 10이 엑티브X 및 NPAPI 등 비표준 기술 미지원 정책을 펼치면서 HTML5 기반 솔루션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도입되고 있음
- 특히 신기술 도입에 보수적으로 대응하던 대기업 및 금융권에서의 HTML5의 도입이 필수 불가결해짐에 따라 확산이 국내 도입도 가속화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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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의 NPAPI 지원 중단
- 구글이 보안 등의 이슈로 신규 크롬 브라우저에서 NPAPI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 2015년 9월 1일부로 NPAPI 지원이 중단 실시
- NPAPI는 크롬 브라우저에서 외부 프로그램에 연동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플러그인 소프트웨어
- 브라우저의 영역 밖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접속 통제나 제한 없이 사용자 시스템에 접속이 가능하여 악성코드나 해킹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계속됨에 따라 구글이 공식적으로 NPAPI 지원 중단 발표
- 이에 따라 비디오, 오디오, DRM, 금융권 안전결제, 정부 사이트 인증 등 사이트에서 크롬 브라우저의 기존 플러그인 프로그램 이용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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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10의 출시 및 빠른 확산
- 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7월 말에 윈도 10을 출시하며 HTML5 등 45개 웹표준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 ‘엣지’를 공개
- 신규 웹브라우저인 ‘엣지’는 상호운영성을 우선에 두고 설계되어 액티브X와 같은 비표준 기술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 특징
- 한편, 2015년 7월 말에 출시된 윈도 10의 점유율은 출시 한 달 만에 5%를 넘겼으며 무료업데이트 정책의 영향으로 향후 윈도7과 윈도8 이용자들의 윈도 10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HTML5도 더불어 확산될 전망글로벌 OS 점유율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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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변화로 인한 HTML5 솔루션 열풍
- 국내외 SW 및 인터넷 기반 사업자들은 HTML5 등 웹 표준 준수가 강화되고 있는 인터넷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HTML5 도입 본격화
- 구글과 MS 외에도 어도비,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이 HTML5를 적극 도입하고 있어 HTML5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
- 이처럼 HTML5 도입이 필수화되면서 보수적으로 대응하던 국내 대기업 및 금융 업계에서도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정부는 비표준 기술 퇴출 노력을 강화하고 있음
- 그에 따라 국내 SW기업들의 HTML5 기반 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으며 기업들의 HTML5 기술 개발 및 관련 제품 출시가 잇따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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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
- 글로벌 웹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들이 HTML5의 도입을 강화하고 있어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의 확산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
- 국내 시장도 포털, 인터넷 서비스 업체 등을 중심으로 HTML5의 적용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대기업, 금융, 공공 등 시장에의 수요 증가로 인해 HTML5 기반 솔루션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 또한, 웹 기반의 UI, 보안 등 솔루션뿐만 아니라 기업용 솔루션에서도 도입 사례가 늘고 있어 향후 기업들의 IT서비스가 웹 표준 기반의 앱 시장을 통해 제공되는 새로운 시장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