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금융 시스템의 새로운 시장 기회로 급부상
■ 글로벌 금융기관 및 IT 기업들의 블록체인 사업 추진 본격화
■ 2016년 금융권 블록체인 기술 도입 타진

□ 블록체인, 금융 시스템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

블록체인, 분산식 원장 기술(Distributed Dedger Technology)을 사용

◦ 블록체인(Block Chain)은 분산식 원장 기술을 사용하여 높은 보안성, 거래 내역의 투명성, 비용 절감, 빠른 처리 속도 등의 장점으로 금융 시스템의 새로운 시장 기회로 부상

-(Santander) 블록체인 기술이 은행의 인프라 비용을 2022년까지 매년 15-2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시킬 것으로 예상
-(World Economic Forum) ICT업계 종사자(816명) 설문에서 응답자의 58%가 2025년까지 전세계 GDP의 10%가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

◦ 기존에는 은행 등 신뢰성 높은 중앙 중개기관이 거래에 따른 장부를 종합적으로 관리하였으나, 분산식 원장 기술은 모든 거래 주체가 거래 정보를 동시에 기록하고 보유하는 구조
◦ 블록체인 기술은 비트코인, P2P 대출, 주식거래, 해외 송금 등에서 활용

중앙화된 및 분산화된 장부 접근
블록체인 기술 활용 분야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

□ 글로벌 금융기관 및 IT 기업들의 블록체인 사업 추진 본격화

블록체인 관련 기술 제휴 및 플랫폼 개발에 주력

◦ (금융안정위원회(FSB)) 2016년 2월 총회의 특별세션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고, 이에 맞춰 금융기업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투자와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본격적으로 추진
◦ (나스닥OMX그룹) 2015년 말 장외시장 거래 플랫폼인 링크시스템(Linq system)에 블록체인 도입, 거래 성립부터 결제까지 미국에서 3일 유럽에서 2일에서 각 10분으로 단축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지난달 온라인 소매업체 오버스톡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증권거래소 등을 통하지 않고 유가증권을 발행한다는 계획을 승인
◦ (씨티그룹) 자사 운영 송금이나 결제 기반으로 블록체인을 쓰는 방안을 추진
◦ (바클레이스은행) 2015년 10월 무역 결제 관련 데이터 관리를 위해 미국 블록체인 벤처 웨이브와 계약
◦ (JP모건체이스) 2015년 금융 관련 IT기술에 약 90억 달러를 투자함
◦ (IBM) 2016년 1월 JP모건, 웰스파고, 스테이트스트리트, 영국 런던거래소 등 금융 대기업이 참가하는 ‘오픈레저(Open Ledger·공개원장)’프로젝트를 세워 기업의 최적화된 블록체인 기술 개발 지원(인텔과 시스코 등 다른 IT업체들도 프로젝트 참여)
◦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20여 대형 은행) 미국 핀테크 기업 R3와 제휴 블록체인 표준 플랫폼 공동 개발

□ 2016년 금융권 블록체인 기술 국내 도입 전망

‘블록체인’국내 도입 타진

◦ 금융위원회에서 블록체인 TF를 운영할 계획이며,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코스코, 금융보안원, 핀테크 업체, 학계 등이 참여할 예정
◦ 국내 금융기관들의 경우 글로벌 은행 42곳이 연합체를 구성한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CEV’참여 요청을 거절, 독자적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추진

-(KB금융지주) 비트코인 거래소 코인플로그에 15억 원 투자,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해외송금서비스, 개인인증서, 문서보안서비스 등 검토. 2월 22일 블록체인기술 기반 새로운 해외송금서비스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블록체인 활용 새외송금의 실제 거래 적용은 보안성 심의 등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진행 예정
-(신한은행) 블록체인 외환송급 시스템 개발 스타트업 스트리미와 협업
-(NH농협은행) 비트코인 거래소 코빗과 제휴
-(KEB하나은행) 핀테크 기업 육성센터 ‘원큐랩’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

□ 시사점

블록체인, 금융에서 전 산업으로 확대에 대비

◦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을 넘어 보험·공공 부문, 미디어 등 전 산업으로 확산 중

-미국(의료정보 기록 및 공유), 영국(공공서비스에 블록체기술을 적용시키기 위한 연구 개발 추진), 온두라스(토지대장과 거래정보의 기록), 에스토니아(전자 시민권 발급), 우크라이나(투표 관리 운영) 등 여러 나라에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추진 중

◦ 국내에서는 아직 인력과 투자가 부족할 실정으로 글로벌 경쟁 흐름을 쫓기 위해 발 빠른 투자와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

-블록체인 관련 국내 금융 산업과 환경에 맞는 기술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와 예산 투자, 관련 기업 및 기관의 공고한 협업 체계 마련이 필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문제점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

◦ (처리 속도 문제) 자본시장 거래와 연동된 호가데이터는 100만분의 1초 수준의 빠른 속도로 처리해야 하지만 블록체인은 현재 초당 7건의 거래만이 가능
◦ (기술적 제약) 10분마다 거래내역들을 기록한 블록을 만들어 검증을 받아야하는 등 현행 자본시장 거래에 적용하기에 기술적 제약이 따름
◦ 따라서, 실제 적용에 앞선 충분한 테스트와 시범 적용을 통해 실제 적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는 준비가 요망됨

17) Santander, The Fintech 2.0 Paper
18) 금융보안원(2016. 2), 「전자금융과 금융보안」 연구보고서 제3호
19)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2015. 11), 「블록체인 기술과 금유의 변화」 인용

키워드 월간SW중심사회 2016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