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소에서 수행한 2016년 SW기업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SW산업은 수출(8.0%), 고용(2.0%) 및 연구개발투자(11.3%)에 있어서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경기실사지수는 129.2이며, 업종별로는 게임SW와 인터넷서비스의 수출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수출지역은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아직 수출 계획이 없는 업체가 62.7%에 달해 수출 성장의 기회가 많은 상황이다. 2016년 SW기업의 전체 신규채용 규모는 5만 9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직무별로는 SW기술인력의 비중이 45.7%으로 집계되었다. SW기업들의 평균 고용실사지수는 130.1에 달했으며, 특히 게임SW 기업들이 고용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연구개발지수는 135.7으로 SW기업들의 R&D활동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와 임베디드SW 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신사업 추진계획이 있는 기업들은 전체 조사업체의 42.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