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W영재교육의 현재

날짜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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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영재 발굴 및 육성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이나, 국내 SW공교육의 침체에 따라 SW영재교육은 더 어려워진 상황
    • ’18년 시행 예정인 SW정규교육을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SW영재교육이 전국적으로 고루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필요
  • 국내 SW영재교육 배경
    • 1998년부터 정보과학 영재교육 시작
    • 1998년 (구)정보통신부 지원으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정보분야 영재교육 시작
    • 2005년 이후 시·도교육청 영재교육원(2005년 이후)에 정보과학 영재교육 운영 확대
    • 학교 내 SW교육 쇠퇴와 교육부의 사교육방지책(2009) 이후, 정보과학 분야 영재교육 축소
    • ’09년 이후, 정보 교과의 비활성화 및 ICT 활용 중심의 교육 수행 등으로 초중등과정에서의 SW교육 쇠퇴현상 발생
    • • ‘초중등학교 정보통신기술 교육 운영지침’의 적용종료(2009년)와 정보과목의 심화선택과목화 등으로 정보 수업 축소
    • ※ 중·고등학교 정보교과군 이수율은 2006년 38.1% → 2012년 6.9% (31.2% 감소)
    • 표 1-2017년 개정 이전 국내 ICT 교육정책 흐름
    • 사교육방지정책(교육부, 2010년)(1) 이후 비수능과목인 정보분야 경시대회에 대한 수요 감소
    • • 2010년 이전에는 특수목적학교의 입시를 목적으로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를 준비하는 사교육 시장 형성
    • • 교육부의 사교육방지정책 이후, 상급학교나 특수목적학교 진학에 도움이 되지 않는 비수능과목인 정보분야 대회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수요 저하
  • 국내 SW영재교육 현황
    • 현재 SW분야의 영재교육은 그 중요성에 비해 교육기회가 적음
    • 주로 시·도교육청의 영재교육기관(영재학급 및 영재교육원),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추가로 과학고/영재학교 내 수업으로 교육 진행
    • 시·도별로 SW영재교육을 운영하는 기관들의 존재나 개수 편차가 큼
    • • 2016년 3월 영재학급사업(2) 운영으로 전국 12개 시·도에 30개 학급이 추가되었으나, 교육프로그램이 없거나 적은 수인 지역 존재
    • 표 2-시,도별 정보과학 영재교육 운영기관 수
    • • 수학·과학 분야(총 81.2%)와 비교할때 정보과학영재교육은 (2.9%)로 그 비율이 매우 낮으며, 이는 인문(3.5%), 발명(4.0%) 분야보다도 낮은 비율
    • 표 3-유형별 영재교육 현황
    • 그림 1-2015년 분야별 영재교육 분포도
    • SW영재교육 과정의 체계 미흡
    • 직접적인 정보과학과정 외에도, SW분야에 흥미와 기초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융합/통합 과정으로 학습하는 과정들 존재
    • • 주로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중심의 SW교육과정에 더해 ICT 활용교육 혼재
    • • 특히, 초등단계의 SW영재교육에서는 멀티미디어, STEAM 등이 포함된 융합과정
    • 학년이 올라가면서 교육 내용의 구성요소와 교육목표가 운영기관마다 다름
    • • SW공교육이 제공되지 않은 관계로 지역별/학교별 학생들의 SW역량 격차가 큼
    • • 그 결과, 교육 목표와 교육 내용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못한 상태
    • 표 4-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초등 정보과학 영재교육 운영 현황
  • 국외 SW영재교육 현황 : 미국
    •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기관에서 SW영재교육 과정 운영
    • USA Computing Olympiad (USACO) : 컴퓨터과학계의 저명한 학자들이 참여하는 미국 SW영재교육의 대표 기관으로 온라인 기반 교육 수행
    • • (학계전문가 참여) MIT, CMU, U. of Michigan 등 컴퓨터과학 분야의 top-school 교수들로 구성된 운영진들이 새로운 문제·교육과정 개발
    • • (온라인 교육) 프로그래밍 언어 기초를 익힌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on-line judege 기능을 활용한 고급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진행
    • • (온라인 대회) 국가/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알고리즘 대회를 시즌 당 6번 개최하며, 수준별로 나뉜 3-등급제 대회로서 초급자의 참여기회 확대
    • 표 5-X USACO 기초교육 과정
    • 영재고등학교 내 SW교육과정 : 토마스 제퍼슨 과학기술고등학교와 같은 수·과학 분야 영재학교에서 졸업요건으로 컴퓨터과학 학점을 이수토록 함
    • • 고등학교 4년간 컴퓨터과학 교육과정 이수
    • • 체계적 교육과정과 함께 인공지능, 병렬처리, 컴퓨터 시스템 등 대학 수준의 교육내용 포함
    • 대학 내 영재교육과정 : 스탠포드 대학의 EPGY(3), 존스홉킨스/프린스톤의 CTY(4) 프로그램, 대학 주관의 여름캠프 등 대학 내 영재교육과정에서 SW교육 제공
    • • (ECGY) 교사가 제공되는 영재교육과정 내 선수과목으로 컴퓨터과학과목 포함
    • • (CTY) 존스홉킨스 대학, 프린스턴 대학에서 제공하는 우수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으로 개인별 수준과 학년에 맞는 교육 내용 제공하며, 여름캠프도 운영
  • 시사점
    • 현재 국내 SW영재교육은 전반적 교육인프라 부족 상황
    • SW영재교육기관 / 교육과정 / 교육인력이 부족하며, 지역적 편차가 심함
    • SW영재교육의 목표와 교육과정이 명확하지 않고 지속적 연계성이 부족
    • 상급학교 진학에 SW분야 성취도가 반영되지 않아 타 분야에 비해 학생/학부모의 흥미 감소
    • 우수한 SW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SW공교육 강화를 기반으로 SW분야 영재교육에 대한 지원 필요
    • SW보편교육 인프라(교육콘텐츠, 교육인력, 시설 등) 구축
    • 지역별 SW영재교육과정의 운영 기관 확보 및 확대
    • 컴퓨터과학 및 교육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SW영재교육과정 개발 및 시행
    • 영재교육인력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교수 연수 확대
    • SW영재교육의 목표 확립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일관성있는 지원 정책
    • (1) 교육부의 사교육방지책: 과학고/영재고/카이스트 입시에서 올림피아드 특별전형 폐지(2010), 생활기록부에 교외 경시대회 실적을 기재불가(2011) 등 포함
    • (2) SW영재학급사업: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사업으로, SW영재는 각 시·도 교육청의 선발기준에 따라 발굴되며, 1년 동안 100시간 이상의 SW 특화교육을 이수. 현재 전국 12개 시도에서 총 30개 학급 (초등 18, 중학 12개, 20명/학급) 선정되어 총 600명 학생 수혜 예정. (표 X에서 괄호 안 숫자 의미)
    • (3) EPGY (Education Program for Gifted Youth): 우수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영재교육과정
    • (4) CTY (Center for Talented T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