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의 공정성 및 차별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 연구
- 페이스북의 뉴스피드 알고리즘 조작 실험으로 사용자의 감정이 SNS를 통해 전염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됨
- 페이스북과 美 코넬대학교의 연구진은 페이스북의 뉴스피드 알고리즘을 조작하여 689,003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감정이 전염될 수 있는지 실험(2) - 실험 대상자의 뉴스피드에서 부정적인 내용을 줄였더니 상태 업데이트에서 그림 2와 같이 대조군에 비해 부정적인 단어의 사용이 줄고 긍정적인 단어가 늘었으며, 반면 긍정적인 내용을 줄였더니 긍정적인 단어는 줄고 부정적인 단어가 늘어남
- 문자 기반의 SNS를 통해서도 사용자의 감정이 전염될 수 있으며, 이러한 매체들이 감정 전염을 조작할 수 있음을 실험으로 보여줌
- 특히 실험 대상자들은 뉴스피드의 알고리즘 조작 사실을 인지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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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엔진의 순위 조작으로 선거에서의 부동층 표심을 움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됨
- R. Epstein과 R. E. Robertson은 검색 엔진의 순위 조작이 부동층의 표심을 실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입증하였으며,(3) 이를 ‘검색 엔진 조작 효과’(SEME : Search Engine Manipulation Effect)라 부름
- 검색 순위 조작으로 부동층 20% 이상의 투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더 많은 영향을 받는 인구 통계학적 그룹이 존재할 수 있다고 함
- 특히 실험에 참가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검색 순위 조작을 인지하지 못하였음
- 한 가지 검색 엔진이 주로 사용되는 국가일수록 SEME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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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에 따른 차별적 광고 정보 제공 이슈 제기됨
- 美 카네기멜론 대학 연구팀의 논문에 의하면, 구글의 온라인 광고가 성별에 따른 차별적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고 주장(4)
- • 표 3에서와 같이 여성보다 남성에게 좀 더 높은 급여의 직업 광고를 보여 줌으로써, 구글 온라인 광고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 존재한다는 이슈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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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 엔진의 이미지 검색에서 직업에 따른 성비(性比)가 실제 성비와 차이가 있다고 보고됨
- 美 워싱턴 대학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검색 엔진의 이미지 검색에서 직업별 남녀 비율이 美 노동통계국 (BLS : US Bureau of Labor and Statistics)의 비율과 맞지 않아, 이미지 검색 결과에 의해 직업에 대한 남녀 차별/편견이 고착화될 가능성 있다고 우려하고 있음(5)
- 관련해서 워싱턴 대학의 소식지에 의하면, 구글 이미지 검색의 여성 CEO 이미지 비율은 11%로 실제 27%에 미치고 못하고 있으며 그림 4, 실제 여성 텔레마케터의 비율은 50%임에도 불구하고 검색 상위 100위에 포함된 여성 텔레마케터는 64%임 그림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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