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 -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 인공지능 기술 및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로봇 산업도 동반 성장
-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투자 가속화가 지속
- 과거 단순 반복 작업형 로봇에서 점차 지능형 로봇으로 변모
- 산업용 제조 로봇과 서비스 로봇의 수요 증가
-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해소
- 복지 서비스를 위한 로봇 개발 등
로봇의 개요 및 발전방향
- 로봇은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하여 스스로 동작하는 기계
- 과거 자동화를 통한 단순 반복 작업 수행 및 노동 대체에서 점차 지능을 갖춘 로봇의 형태로 발전
- 인공지능 분야의 기계학습 기술의 개발 가속화에 따라 로봇의 지능화가 가속
- 변화하는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업무를 처리
- 로봇은 크게 제조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으로 구분
- 제조용 로봇은 로봇 플랫폼, 로봇용 제어기, 로봇용 센서로 분류
- 서비스용 로봇은 개인 서비스 로봇과 전문 서비스 로봇으로 분류
- 로봇 산업의 발달에 따른 이점
- 산업 경쟁력 : 생산성 향상에 따른 각 산업분야의 효율성 및 경쟁력 강화
- 3D 작업⁽³⁾을 대체 : 위험성 있는 작업을 대체하여 인간의 부담을 해소
- 신산업 창출 : 고령화, 저출산, 1인가구, 안전과 건강을 중시하는 풍조에 따라 간호, 재활, 문화, 교육, 가정용 생활보조, 재난대응 로봇에 대한 수요 증대
- 지능형 로봇 산업은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의 해결책으로 주목
- 국방력 증대, 사회복지 지원, 제조 경쟁력 강화 등 국가차원의 문제 해결
해외 로봇 산업 및 정책
- BCG⁽⁴⁾에 따르면 전 세계 제조업 분야에서 작업 공정 중 로봇 활용도는 10%이나 2025년에는 25%로 크게 증가 예상
- 제조업용 로봇의 가격 인하 및 기능향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로봇 도입도가 낮은 중소기업들도 생산라인에 적극적으로 로봇 도입
- 로봇 활용에 적극적인 국가들은 제조원가 경쟁력이 상승
- 해외 주요국들은 로봇 산업에 관련한 다양한 육성 정책을 제시
-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CES 2016에서 로봇 관련 업계의 참가는 102개사, 총 117개의 로봇이 출품
- 국가별 출품 현황은 미국(32개), 중국(27개), 한국(21개), 일본(14개), 프랑스(9개) 순으로 출품
- 품목별로는 여가지원 및 가사용 로봇이 4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교육 및 연구용(13.7%), 안내 및 빌딩 서비스용(11.1%), 로봇 부품(9.4%) 순
- 주요 트렌드로는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인간과 교감하며 상호작용이 가능한 소셜 로봇과 스마트 디바이스, IoT, 클라우드간 상호연결 및 융합이 가능한 커넥티드 로봇이 주류
- 미래 로봇 산업 분야의 주요 트렌드로는 보다 스마트하게 연결된 세상, 인간과 같은 감각을 지닌 기술, 극도로 개인화된 컴퓨팅이 될 것으로 예상 (Intel CEO 기조연설)
- 해외 주요 제조용 로봇 기업은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IT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로봇 산업 진출
- 일본의 야스카와는 자동차용 로봇에 주력하며, FANUC는 대량생산을 통한 제품 표준화 진행
- 스위스의 ABB는 다양한 응용 분야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사업 진행
- 독일의 KUKA는 인간과 함께 일할 수 있는 Light Weight Robot 개발 및 시장 확대류
- 구글은 미국과 일본의 로봇기업(9개사) 및 인공지능 전문기업(5개사)을 인수하며 로봇 사업 본격화
- 아마존은 무인 비행로봇인 Octocopter를 개발하여 택배 발송 시스템에 활용
- 소프트뱅크는 휴머노이드 로봇 운영체제 V-sido를 개발
국내 로봇 산업 및 정책
- 국내 지능형 로봇 산업은 2003년 지능형 로봇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된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
- 2010년 약 1조 원의 실적을 달성하였고, 2013년 기준 2조 2천 억을 넘는 규모로 성장
- 로봇 산업 종사자수 기준으로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중견기업(4.5%)과 중소기업(92.3%)의 비율이 대부분으로 생산업체의 규모는 대체로 영세한 편
- 국내 업체의 로봇 관련 R&D투자 동향은 제조업용 로봇인 자동차 제조, LCD/반도체 핸들링을 위한 다관절 로봇 위주
- 국내 지능형 로봇 산업은 약 38년의 역사를 거쳐 발전
- 1970년 후반 제조업 로봇 도입을 계기로 로봇 산업이 태동
- 최근 국내 주요 기업은 지능형 로봇 사업을 강화
- 한화는 삼성테크윈을 인수(2014. 11)하며 로봇 무인화, 의료 로봇 개발 추진중
- SKT는 교육용 로봇인 ‘키봇’을 생산한 아이리버 인수(2014. 6)후 로봇 활용 SW 개발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로봇 코딩스쿨’ 출시
- 현대는 2015년 7월부터 로봇사업부가 독립하고 현대기아차 및 협력업체 해외공장을 증설
- 네이버는 2015년 9월 향후 5년간 무인자동차, 스마트 홈, 로봇 분야에 1천억 원 투자 계획 발표
- 삼성전자는 중소 로봇 제조기업과 차세대 보급형 제조 로봇 개발협력 추진하며, 스마트카와 인공지능 로봇을 차세대 핵심 기술로 선정(소셜 로봇기업 지보에 200억 원 투자)
- 현재 국내의 지능형 로봇 분야에 대한 선진국 대비 기술격차는 평균 1.8년으로 조사
- * KIET 산업경제, ‘지능형 로봇 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육성정책 및 시사점’, 2015. 자료 참조
- 한화는 삼성테크윈을 인수(2014. 11)하며 로봇 무인화, 의료 로봇 개발 추진중
- 지능 및 시스템 기술은 미국이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
- 기구 및 부품 같은 요소기술은 일본이 세계 1위의 기술을 보유
로봇 시장
- 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노동비용의 대체, 고령화에 대한 대응, 자국 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각국의 적극적 활용정책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 IFR⁽⁵⁾에 따르면, 제조업용 로봇은 연평균 15%(CAGR ’15 ~’1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 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연평균 22%(CAGR ’15 ~’18)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
- 국내 로봇시장도 정부의 지능형 로봇 정책에 의해 2018년 까지 3년간 연평균 18.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
시사점
- 로봇 산업은 많은 편의성 제공, 생산효율 향상, 국가 및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수단으로 급성장
- 인공지능 산업의 확대에 따라 지능형 로봇 산업으로써 동반성장
- 세계 각국은 지능형 로봇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
- 국내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로봇 산업의 육성 지원
- 로봇 산업의 중장기적인 성장 관점에서 지능형 로봇 산업에 대한 창업 생태계 구축 강구
- 로봇 요소기술에 대한 국산화가 많이 진행되었으나, 아직은 선진국 대비 부족
- 국내 지능형 로봇 시장 규모 확장을 위해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은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지원과 제도적 방안 마련이 필요
- 로봇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한 글로벌 수요조사 및 마케팅 전략
- 글로벌화가 가능한 제품에 대해 해외 테스트 베드 구축 및 운영 지원 강화
- 요소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와 해외 지능형 로봇 수요에 맞는 수출전략 지원프로그램 마련
- (1) UAV : Unmanned Aerial Vehicle, 무인 항공기
- (2) UGV : Unmanned Ground Vehicle, 무인 지상차량
- (3) 3D작업 : 어렵고(Difficult), 위험하고(Dangerous), 지저분한(Dirty) 작업으로 근로자들이 꺼려하는 일
- (4) BCG : Boston Consulting Group(보스턴 컨설팅 그룹), 세계 3대 컨설팅 회사
- (5) IFR :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국제로봇협회

국내ㆍ외 로봇 산업 및 정책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