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의 계통은 핵증기 관련 설비인 1차 계통(Primary System) 및 터빈 발전기 관련 설비인 2차 계통(Secondary System), 그리고 1차·2차 계통의 보조설비 계통을 따로 분류한 BOP 계통(Balance of Plant System)으로 분류됨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 사례는 1979년 미국 스리마일 섬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시작으로, 1986년 체르노빌 사고와 2011년 후쿠시마 사고가 원자력 발전소 등이 있음
스리마일 섬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운전자의 조직실수에 기인한 것이었으며, 이 사고로 인해 미국에서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가 크게 위축됨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쓰나미가 설계 당시 안전기준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후쿠시마 사고 이후 일본은 52개에 달하는 모든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을 중지함
우리나라에는 28개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으며, 앞으로 약 32개가 건설 예정임
미래에는 태양열 및 풍력 에너지가 원자력과 화석연료 에너지를 대체할 것이라 예상되나, 현재에는 원자력이 담당하는 전력 생산량이 매우 큰 상황
원자력 발전소의 설계원리에는 Single Failure Criteria, Redundancy, Diversity, Fail Safe Design, Simplicity 등이 있음
설계원리 중 Single Failure Criteria는 한 개의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키더라도 빠르게 다른 시스템이 이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원자력 발전소의 모든 설비는 두 개로 구성됨
원전계측시스템(MMIS)는 원자력 발전소의 계측. 감시. 제어, 정보처리, 비정상 운전 등을 수행하는 디지털 시스템으로,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원자력 선진국이 주도하고 있음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원전계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현재 설계와 제작, 시험, 인허가를 거쳐 발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이 완료됨
SW의 안전은 IEC61508을 상위표준으로 하며, 원자력 분야에서는 IEC60880에 정의된 기능안전(Functional Safety)을 준수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