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ups are solving the Social Problems in China


▪ 중국에서는 열악한 사회 인프라를 보완하는 스타트업의 각종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중국의 공유 자전거 스타트업인 모바이크, 오포 등은 도시의 교통체증과 방치된 자전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나아가 글로벌 도시로 진출 중
▪ 중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은 병원 예약에서 시작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을 개발하고, 원격 진료 등의 서비스를 창출하는 등 중국의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

▪ Start-up services that complement underdeveloped social infrastructures are growing rapidly in China.
▪ Chinese start-ups, such as Mobike and Ofo, provide the bike sharing service which can reduce congestion in major cities of China and they are expanding their business to the world.
▪ Healthcare start-ups that have begun with hospital reservation system, develop complex healthcare technology utilizing artificial intelligence, and create services such as tele-medicine. These start-ups contribute to raise china’s medical service level.


■ 중국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공유 자전거 : 모바이크, 오포

  • 중국에는 1억 5,447만 대(세계 자동차의 10%)의 자동차가 운행 중으로, 주요 도시의 평균 주행속도는 자전거보다 낮을 정도로 교통체증이 심각1

- 중국 주요 도시의 시내주행 차량 평균 속도는 베이징 12.1km/h, 광저우 18.1km/h로 자전거의 평균 주행 속도(15~20km/h)보다 느리며, 뉴욕(24.9km/h), 서울(22.5km/h) 보다 떨어짐2

  • 자전거가 교통체증의 해결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으나, 4억 5천만 대에 달하는 자전거의 주차와 잦은 도난문제3는 또 다른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음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유 자전거 스타트업인 모바이크(Mobike), 오포(Ofo)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선두 기업인 모바이크는 1억 명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600만 대의 자전거를 150개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이용자수가 98만 명에 달함4
- 모바이크는 텐센트, 폭스콘 등으로부터 9억 2,800만 달러(약 1조 500억 원), 오포는 디디츄싱과 샤오미 등으로부터 12억 9,000만 달러(약 1조 5,000억 원)의 투자를 받음5

[그림 1] 중국 내 공유자전거 사용자 규모(좌), 공유자전거 주차장(우)

  • 모바이크와 오포는 자전거의 단순 공유를 넘어 자전거에 빅데이터, IoT 기술을 접목하여 공유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유럽, 실리콘밸리 등 해외 진출에 활발

- 모바이크는 3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여 자전거 자물쇠를 여는 것이 핵심 기술

- 사용자가 자전거를 이용하면 주행한 전체 경로와 거리가 모두 데이터로 남고, 이를 통해 수요를 예측하고, 자전거를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이동

  • 실리콘밸리에서는 모바이크와 오포를 벤치마킹한 라임바이크(LimeBike) 등 다양한 자전거 공유 기업이 등장 중

국내 공유자전거 현황

■ 의료헬스 분야 인공지능 기업 : 위 닥터, 아이카본엑스

  • 중국의 의료진의 수는 인구 1,000명당 0.14명(우리나라 0.61명)에 불구할 정도로6  의료 환경이 열악하며, 의사의 과로와 낮은 처우가 사회 문제로 대두7
  • 위 닥터(WeDoctor)는 2010년 설립된 중국 정부가 승인한 온라인 진료 예약 서비스로 환자의 병원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 최근 원격의료 서비스도 실시

- 1,900개의 병원과 20만 명의 의사를 위 닥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8, 사진, 이미지, 영상통화 등을 통해 원격진료도 가능
- 위닥터는 15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고 지난 9월에 텐센트,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3억 9,4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함

  • 닝보 클라우드 병원(Nigbo Cloud Hospital)은 2015년 중국 정부와 동루안(東軟)그룹이 합작하여 설립된 원격진료 서비스로 100여 개의 병원과 1,000여 명의 의사가 원격진료를 실시9

- 원격진료 후 처방받은 약을 집으로 배송할 수도 있으며, 필요시 오프라인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기기를 활용할 수 있음
- 최근에는 원격진료에서 나아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하여 환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등 기술도입에 적극적10

  • 아이카본엑스(Icarbonx)는 중국의 첫번째 바이오 분야 ‘유니콘 기업11’으로 다양한 바이오 기업과의 기술 협력과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통해 의료정보를 수집·분석함으로써 의사의 업무량을 축소하는 데 기여

-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의료영상 정보를 분석하여 의사에게 제공함으로써 의사의 업무량을 축소
- 건강과 관련된 유전적 자료, 활동량 등을 통합 분석해 개개인에 적합한 건강 기능 식품과 건강 보조 서비스를 제공

[그림 2] 위 닥터 홈페이지(좌), 닝보 클라우드 병원(우)

■ 시사점

  • 중국의 스타트업은 부족한 사회 인프라를 보완하는 것에서 나아가 수익을 창출하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둠

- 우리도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해 스타트업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SW기술을 활용할 필요가 있음

  • 이들 스타트업이 효과를 거두기까지 중국 정부의 지원과 노력이 있었으며, 서비스가 어느 정도 성장한 최근에는 건전한 발전을 위한 규제도 논의 중

- 위 닥터는 정부의 지원을 통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의 빠른 확산이 가능했으며, 닝보 클라우드 병원은 정부가 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섬
- 공유 자전거의 경우 서비스가 성장한 최근에 들어서야 자전거의 거치구간, 안전 문제 등 자전거 관련 규제를 마련 중12

 


1 中國國家統計局, <中華人民共和國2014年國民經濟和社會發展統計公報>
2 Pan, J. (2016). China’s Environmental Governing and Ecological Civilization . China Social Sciences Press. p.79
3 CBS NEWS (2009.11.4.)“ There are 9 Million (stolen) Bicycles in Beijing”
4 조선비즈 (2017.8.7.)“ 중국 공유자전거 모바이크 창업자“ 기자와 창업자 닮은 점 다른 점””
5 Crunchbase https://www.crunchbase.com
6 The Economist (2017.5.11.)“ China needs many more primary-care doctors”
7 2015년에 60%의 의료진이 환자로부터 언어ㆍ신체적 폭행을 경험할 정도로 의사-환자 간 갈등이 심각 연합뉴스 (2017.7.13.)“ 중, 매맞는 의료인 늘어 골치 ... 환자 블랙리스트 만들어”
8 South China Morning Post (2016.6.3.)“ The doctor will see you now ... online”
9 매일경제 (2015.3.15.)“ 中, 부자도시 닝보서 당당히…韓, 오지 경북영양서 눈칫밥”
10 Daily Mail (2015.7.15.)“ Seeing the doctor has never been easier! China’s firs‘t cloud’ hospital allows patients to be diagnosed remotely via VIDEO”
11 유니콘 기업 :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가 넘는 초거대 스타트업
12 아주경제 (2017.3.15.)“ 중국 자전거 공유서비스 규제 마련... 오포·모바이크 긴장”


 

중국 스타트업 자전거 월간SW중심사회2017년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