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는 말 그대로 문제가 된 드론.
지난 5월 초. 서울 시내 한 복판에서 드론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피해 차량은 선루프가 부서졌지만 드론 소유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다행이라는 말이 나오는즉슨. 차량에 떨어졌으니 이정도로 끝난 것이지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우려 때문입니다.
게다가 1년 전에는 하늘에서 추락한 거대한(?!) 드론이 정치적인 용도로 악용되기도 했습니다.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가 좋던 싫던 드론을 마주는 일에 거부감은 적지만,
문제는 드론으로 인해 다양한 부작용이 속출한다는 것은 정말 꺼려집니다.
하지만 때로는 잊지 못할 장면으로 낭만도 안겨줬죠. 지난 평창 올림픽 개막식의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 그 것. 수천대의 드론으로 한 편의 화폭을 연상케 하는 드론 쇼를 완성하며 IT기술의 현재를 조명했는데요. 오늘날 드론은 기술 진화의 끝판왕 혹은 로봇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기폭제로 자리하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군사용으로만 쓰일 줄 알았던 무인항공기 드론. 사람이 가기 힘든 지역 혹은 군사 분계지역을 감시하는 데 매우 유용하게 쓰이며, 오늘날에는 영화 촬영 혹은 재난지역에서 인명 구조까지 드론은 전전후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인간을 이롭게 하고자 등장한 드론. 하지만 인간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데
과연 드론 산업이 이대로 성장하는 게 되는 건가요? 혹 제도적인 보완은 필요 없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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