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주행 및 인식 솔루션, 자동차 간의 통신 보안, 편의 기술 등 스타트업이 출현하고 있음
- 자율주행 제어기술을 개발하는 소네트는 2017년 10월 창업하였으며, 스타트업 최초로 2018년 5월 국토교통부의 임시운행허가를 획득함
- 소네트는 DIGIST에서 이전받은 자율주행 기반 기술과 소네트가 자체 보유한 전장 설계 기술 및 GPU 임베디드 응용기술을 보유함
- 자율주행 제어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센스는 국내 자동차 부품제조 기업인 세종공업, 엠에스오토텍, 세양 등이 투자해 2016년 6월 설립되었으며, 스타트업으로는 두 번째로 임시운행허가를 획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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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소네트(좌)와 프로센스(우)의 자율주행자동차
※ 출처 : 연합뉴스(2018.5.3.) 동아일보(2018.5.29.)
- 주행솔루션 분야의 토르드라이브(ThorDrive)는 서울대학교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 연구원들이 2016년 1월 설립, 자율주행에 필요한 인식, 판단, 측위, 지도 등과 관련된 종합 SW기술을 자체 보유함
-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센터가 제작한 스누버(SNUver)는 2009년부터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했으며, 국내 최초로 서울 도심지에서 15분간 자율주행하였음.
- 다양한 차종에서 적용이 가능한 SW를 개발하여 서울대학교 교내와 여의도 등에서 누적 5만km 이상의 시험주행을 기록함(2018년 5월 기준)
- 트럭용 자율주행 SW를 개발하는 마스오토(Mars Auto)는 KAIST 전산학부 출신의 연구원들이 2017년 10월 공동 창업, 카카오모빌리티, 케이큐브벤쳐스가 투자, 중소기업벤처부의 TIPS 대상으로 선정됨
-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음
- 자율주행자동차용 객체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스트라드비전(StradVision)은 포스텍 출신의 전봉진 박사가 주도하여 2014년 9월 설립하였으며, 다수의 특허를 가지고 있어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함
- 고속 병행처리, 검출 정확도 확산 등의 기술에 대해 14건 특허 보유, 이 중 10건은 미국 특허임
-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전자 등이 투자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가 운영사로 참여하는 TIPS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함
- 자율주행자동차용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는 VSI는 실리콘밸리 소재의 반도체 기업에서 근무한 강수원 대표가 2014년 설립했으며, 이 분야에서 세계적 학회에 발표하는 등의 성과를 올림
- VSI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통신 및 신호처리 연구실과 협력하여 기존의 차량용 센서네트워크보다 전송속도가 10~100배 빠른 썬더버스를 개발하여 이 분야 유명 저널인 IEEE Communications Magazine에 게제함
- 표 4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관련 국내 스타트업
<표 4>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관련 국내 스타트업
기술 분야 |
기업명 |
주요 사업 분야 |
주행 솔루션 |
Thordrive |
주행 SW |
팬텀AI |
주행 SW |
Mars Auto |
주행 SW(트럭 특화) |
인식 |
비트센싱 |
레이더 HW |
MSOTEK |
라이다 HW |
인식 |
SOS Lab. |
라이다 HW |
Seoul Robotics |
라이다 SW |
스트라드비젼 |
카메라 SW |
Prosence |
센서 융합 SW |
VSI |
센서 네트워크 |
보안 |
Fescaro |
V2X, IVN 보안 |
페르세우스 |
커넥티드카 보안 |
지도 |
Mobiltech |
고정밀 지도 |
V2X |
Wayties |
V2X 테스트 장비 |
차량 제작 |
Unmanned Solution |
차량 개조, 자율주행 농기계 |
Sonnet |
차량 개조, 개발자 교육 |
편의 기술 |
파토스 |
네비게이션, 지도 기반 B2B 서비스 |
스프링클라우드 |
클라우드 서비스 등 |
RideFlux |
운송 사업(Fleet Operation)용 SW |
※ 출처 :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자문결과보고서, 기지훈(2018)
- 정부에서는 자율주행차를 혁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여 로드맵 수립, 법제도를 정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2018년 11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차의 신기술 전개양상에 따른 예상 규제 발굴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골자로 하는‘자율주행차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발표
- 2018년 2월 국토교통부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차(레벨 3) 상용화와 2022년 완전 자율주행 기반 마련을 목표로 기술개발을 진행함
- 2017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자율주행자동차 기술개발 로드맵’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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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정책 추진 로드맵
※ 출처 : 국토교통부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