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가구의 증가와 소득·여가 시간의 증대로 식생활이 변화함에 따라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으며, 음식 배달 서비스를 중심으로 유니콘 기업도 등장하고 있음
- 2017년 기준 1인가구 인구는 약 56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8.6%에 달하고 있으며, 1990년대 9.0%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임
- 1인가구의 증가로 과거 재래시장이나 마트에서 정기적으로 장을 보고 요리해 먹는 식품 소비 패턴에 영향을 받고 있음
- 평균 가계 지출 중 21.6%가 식료품비이며, 이 중 48%인 외식비가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가공식품(27%), 신선식품(25%) 순임
- 특히 1인가구의 증가로 2010년부터 2017년 연평균 증가율은 가공식품이 4.4%p로 가장 높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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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1인가구 현황 및 성장 전망, 그림 2 신선·가공식품, 외식 비중 추이
※ 출처 :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2017),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재인용(2018.10.), 농림축산식품부(2018)
- 해외에서는 배달음식 주문 서비스에서 시작한 많은 푸드테크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함
- 미국에서는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나 우버 이츠(Uber Eats) 등으로 대표되는 식품배달 서비스 시장규모는 78조 원으로 추정됨
- 독일의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는 2011년 설립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 M&A를 통해 40개 국가의 28개 앱 브랜드를 운영 중인 유니콘 기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요기요와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고 있음
- 인도의 주마토(Zomato)는 2008년 설립되어 식당 정보 공유앱을 시작으로 드론배송, 공유주방 등 다양한 신산업에 진출하는 유니콘 기업임
-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 비욘드 미트(Beyond Meat), 저스트(Just) 등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식품을 만들거나 인공조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는 건강식을 생산하는 스타트업이 등장함
- 임파서블 푸드는 3년 동안 80여 명의 연구팀과 개발을 통해 식물성 인공패티를 제작, 푸드테크 분야의 테슬라로 불리며 2017년 구글이 3,000억 원에 인수를 제안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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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임파서블 푸드가 개발한 인공고기, 그림 4 Just가 개발한 인공계란
※ 출처 : 임파서블 푸드 홈페이지, Forbes(2018.8.27.)
- 표 1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단위 : 백만 USD)
<표 1>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단위 : 백만 USD)
기업명 |
국가 |
사업내용 |
총투자액 |
Blue Apron |
미국 |
식재료 배달 앱 서비스 |
199 |
Deliveroo |
영국 |
배달정보 제공 앱 서비스 |
860 |
Delivery Hero |
독일 |
배달정보 제공 앱 서비스 |
2,594 |
DoorDash |
미국 |
배달정보 제공 앱 서비스 |
972 |
ELEME |
중국 |
배달정보 제공 앱 서비스 |
3,335 |
HelloFresh |
독일 |
식재료 배달 앱 서비스 |
364 |
iFood |
브라질 |
식당 및 배달정보 제공 앱 서비스 |
592 |
Indigo |
미국 |
첨단기술을 통한 작물 재배 |
609 |
Instacart |
미국 |
식재료 배달 앱 서비스 |
1,896 |
Meicai |
중국 |
식재료 배달 앱 서비스 |
1,453 |
MissFresh |
중국 |
식재료 배달 앱 서비스 |
1,362 |
Swiggy |
인도 |
배달정보 제공 앱 서비스 |
1,466 |
Toast |
미국 |
식당용 POS시스템 및 관리솔루션 |
249 |
Womai |
중국 |
식재료 배달 앱 서비스 |
330 |
Woowa Bros |
한국 |
배달정보 제공 앱 서비스 |
483 |
Yijiupi |
중국 |
온라인 주류 판매 서비스 |
331 |
Zomato |
인도 |
식당 및 배달정보 제공 앱 서비스 |
654 |
Zume Pizza |
미국 |
로봇을 활용한 피자 제작 및 배달 |
423 |
※ 출처 : Crunchbase(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