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통신사들의 5G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경쟁 가속화
- CES 2019 스마트시티 전시관에서는 T-Mobile, AT&T, Verizon 등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다양한 스마트시티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미국의 AT&T는 라스베이거스시 당국 및 스마트조명업체인 Ubicquia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라이팅 서비스(실시간 가로등 유지보수, 정전 모니터링,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등)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카고에 위치한 Rush University와 협약을 맺고 5G 기반 스마트헬스 솔루션을 시범 서비스할 계획이다.
- 미국의 T-Mobile 역시 CES에서 5G를 이용한 재해 경보 시스템 시뮬레이션을 전시하였으며, 공공 안전 외에도 교통, 환경 모니터링, 에너지 보호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영역에서 5G 기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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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AT&T 스마트조명 시범 프로젝트
- 국내 이동 통신사들도 5G 전파 송출 및 상용망을 개통함에 따라 스마트시티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송도국제도시에 5G기반 HD(High Density)맵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5G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HD맵은 자율주행차량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정밀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지도이다. 나아가 SK텔레콤은 송도국제도시를 5G 스마트시티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며, 유동 인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 구축 및 5G 기반 스마트오피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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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7 SK텔레콤 5G 기반 HD맵 솔루션
- KT는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분 단위로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5G로 차량과 교통인프라를 연결하여 교통문제에 대응하는 ‘5G 커넥티드카 플랫폼’, 5G로 연결된 360도 카메라를 통해 도시 안전을 모니터링하는 ‘5G 스카이십’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렇듯 5G 통신은 스마트시티의 게임체인저로써, 막연한 개념이었던 스마트시티를 현실로 만들어 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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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 KT 5G 에어맵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