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기술기반 스타트업과 성장기업간 네트워킹을 통한 기업성공률 향상 필요

※ 이 글은 이정하 K-ICT 창업멘토링센터 CEO 멘토의 기고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1. 스타트업이 겪는 어려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은 사업적 가치가 높은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금의 문제 인력의 문제, 사업 지속성의 문제 등으로 인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지 못하고 없어지는 사례가 많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사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성장기업은 그들의 사업 초기에 보유한 혁신성과 도전정신이 줄어들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기고를 통해 스타트업과 성장기업간 협업(Collaboration)과 네트워킹(Networking)을 통해 스타트업과 성장기업의 사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자 한다.

2.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의 활로 네트워크형 중소기업

기업과 기업이 연계하여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형태인 협업(collaboration) 방법과 협업의 연결 대상이 기업을 넘어 개인, 기술, 아이디어, 자금, 정보 등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협업을 통해 단순히 생산성 향상이나 비용 절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거나 신사업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사업으로 넘어갈 수 있는 수단으로서 그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협업의 방식을 통해 사업을 발전시켜나가는 기업을 네트워크형 중소기업이라고 칭할 수 있으며 생산과 소비에서의 혁신, 사회의 변화를 대처하는 생존 전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네트워크 방식의 장점은 제한된 경영환경에 놓여 있는 우리 중소기업이 경영자원의 공유와 결합을 통해 규모와 속도의 경제를 실현하면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부터 펼쳐지고 있는 4차산업시대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허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에게 기회가 제공되며 생산 설비의 확보 없이도 기술력과 아이디어만으로도 제조업 시장 진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중소SW기업이 독자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경영자원을 공유하고 결합하면서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네트워크형 중소기업이 많아져야 중소기업의 생존을 넘어 지속성장 및 스케일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협업(collaboration) 네트워크형 대상 기업-기업 기업, 개인, 자금, 아이디어, 기술, 정보, data 등 모든 경영요소 목적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제품 생산 및 판매 비용절감, 생상성 향상, 제품 생산 및 판매, 학습, 신제품 개발, 신사업, 신산업 통로 형성 offline 중심 인터넷 네트워크(platform)및 공유 오피스

[] 협업 개념의 발전 : 협업형 중소기업과 네트워크형 중소기업의 구분]

이러한 차원에서 우리나라 정부는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을 지원해주는 R&BD 지원사업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은 기업간 자율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제안을 하고 이를 심사하여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금지원을 통해 어느정도의 성과를 도출해내고 있으나 이러한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이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자금지원 이외에 보다 체계적이며 연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

3. 네트워크형 중소기업활성화를 위한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 마련

지금의 네트워크형 중소기업 지원 방법은 기업이 스스로 네트워킹할 다른 기업을 찾아 개별적인 접촉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실제로 어떠한 기업이 어떤종류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네트워킹을 원하는 분야가 어디인지 제대로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네트워킹이 보다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는 네트워킹 수요와 공급에 대한 정보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플랫폼이 갖추어진다면 해당 플랫폼에 네트워킹을 원하는 분야를 등록하거나 검색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기업간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플랫폼에는 자유로운 교류를 보장하는것 뿐만 아니라 참여자 간 신뢰가 이루어 질 수 있는 표준계약 지침 및 네트워킹을 중재하거나 조정할 수 있는 코디네이팅 기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4. 효율적인 네트워킹을 위한 코디네이터 필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간 네트워킹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기업과 벤처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판단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며 수요와 공급은 물론 협업의 범위와 현물가치에 대한 판단 능력을 갖춘 코디네이터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네트워킹 플랫폼에 등록된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성과 협업을 통해 어떻게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완성할 것인지 프로젝트 플랜을 세울 수 있는 전담 코디네이터를 매칭 하도록 한다.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방식의 프로젝트가 등록되면 프로젝트의 사업성과 협업 적합도 평가는 외부 심사 위원을 활용하며 평가하고 지원이 필요한 프로젝트에 대하여 전담코디네이터를 할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전담코디네이터의 자격은 역량있는 멘토등 내·외부 전문가로 배치하도록 한다.

전담코디네이터는 프로젝트 매칭 시 프로젝트 생성 및 소멸까지의 전 과정을 전담하도록 하며 분쟁 및 수익 배분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정 권한을 갖도록 한다. (, 경우에 따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의사 결정을 할 필요가 있음)

코디네이터(성공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의 중재자)

5.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개발까지 원스톱 지원

기업간 네트워킹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단계부터 협업팀 생성, R&D지원, 시제품 제작, 마켓 테스트까지의 전체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으며 사업성 검증이 완료된 협업프로젝트에 대한 시제품 제작과 마켓 테스트를 위한 자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지원자금의 용도는 사업성과 시장성 검증을 위한 자금이며. 시제품 지원부터 마켓테스트까지 1~2천만원씩 단계별로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각 단계별 전문멘토 Pool을 활용하여 사업성과 시장성을 높이기 위한 비즈니스모델 및 제품 피봇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Validation이 완료된 아이템에 대한 소액 자금 지원 Validate Idea Team Research Develop MVP(천만원) Market Test(천만원) Pivot 전문 멘토단 1:N 방식으로 피봇팅 진행

6. 네트워킹 진행을 위한 네트워킹펀드 운영

더 나아가 기업간 협업 및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네트워킹 펀드를 조성하여 네트워킹 플랫폼을 통해 매칭된 프로젝트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투자가 보다 더 활성화 되기위해서는 전문투자자 및 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킹 프로젝트를 플랫폼형태로 공개함으로써 엔젤투자자들이 사업초기(Early-stage)에 소액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하며 민간 엔젤투자자 투자 후 네트워킹 펀드를 통해 후속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유효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