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년대 하면 일제강점기의 시대로 익숙한데, 한 세기가 지나, 이제 우리가 새로운 20년대를 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세상 어느 곳에 내놔도 크게 뒤지지 않은 나라가 되었습니다만, 불과 반세기 전, 산업화를 이룬 우리 부모님 세대에 와서 비로소 삼시세끼를 거르지 않게 된 것을 감개무량해 하던 것을 기억합니다.

요즘을 AI 경제시대라고 합니다. 정부는 2030년 세계 3위의 디지털 경제 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인공지능 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정부는 물론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모두 합심하여 노력해야할 때입니다.

연구소는 2014년 설립 취지에 발맞추어,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 마련 등 소프트웨어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해 왔습니다. 2020년 한해도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많은 분들과 함께 국내 소프트웨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세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첫째, 우리나라 미래 비전을 위해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정책을 선도해 나아가겠습니다. 아직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미약하며 인공지능은 열악한 상황으로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도록, 밑거름이 되는 2020년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국내 소프트웨어 발전을 위해 산ㆍ학ㆍ연ㆍ관의 협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소는 열린 마음으로 관련 종사자분들과 소통하고 협업하여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정책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거시적인 관점만이 아니라, 미시적인 관점에서도,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산업이 발전하도록 모두가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연구소의 정책이 국민 모두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서 아낌없는 조언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2020년은 경자(庚子)년입니다. 내공을 크게 쌓아 적극적으로 행동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모든 분들께서 경자년 새해에 적극적으로 행동하시어 성취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2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 박 현 제

키워드 신년사 2020년 AI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