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산업은 5G, AI, 실감기술 등의 기술 발전과 데이터센터, 제작플랫폼 등 인프라의 구축으로 제작 비용이 절감과 고품질의 콘텐츠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관련 분야의 R&D를 확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어 엔터테인먼트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로 거대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제에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 다. 이러한 움직임에 맞추어 각국 정부 역시 해당 산업 인프라의 개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 고 있으며 공정한 시장 형성을 위한 규제, 개인정보보호를 통한 소비자 보호 및 저작권보호를 통한 콘텐츠 제작자들의 권익 확대 등 시장의 부작용을 억제하고 건전한 시장의 형성을 유도하 고 있다.
2021년 기준 국내 디지털콘텐츠 시장규모는 세계 5위를 차지하며 세계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22년에 '실감콘텐츠 핵심기술개발',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글로 벌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미디어 분야의 신규 R&D에 약 216억원을 투자하면서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수리남의 성공에 따른 한국 드라마의 세계 화, BTS, 블랙핑크 등으로 대표되는 K-pop 가수들의 해외진출 확대 및 국산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 크의 게임시장 글로벌 한류 돌풍까지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은 이미 검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역량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콘텐츠 해외 진출에 대한 안정적인 가이드라인의 정립과 산업에대한생태계 구축등을위해 시의성있는정보의 중요성은더욱커지게 되었다.
이에 본 조사에서는 미국, EU/영국, 일본, 중국, 동남아 5개국(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 시아, 싱가포르)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국외 DC 시장통계 산출, 15개 분야 시장 동향, 실감 및 디지털콘텐츠 주요 기업 분석, 주요국의 정부 정책 등의 관련 자료를 조사, 분석 하여 해외 디지털콘텐츠 산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정 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조사 방법
시장분류체계는 전년도와 같이 15개 산업을 대상으로 분류체계를 유지하되, 실감콘텐츠 소분 류체계는 주요 산업 활용 동향과 관련 최신 시장 보고서의 분류 체계를 반영하여 변경하였다.
본 보고서는 전년도와의 시계열성을 유지하면서도 산출된 DC 시장규모의 신뢰성을 위하여 PwC, MarketsandMarkets, ICv2-Comichron, The Numbers 등 산업별 신뢰성 높은 자료 원의 보고서 및 전문 자료를 활용하여 2021년을 기준으로 시장규모를 산출했다. 향후 5년 간 시장전망치는 글로벌 리서치기관의 성장 전망 자료, 시계열분석(이동평균법) 등 정성적/ 정량적 예측 방법을 활용하여 시장을 추정하였다.
CPND 유망기업 분석은 XR 시장의 부상에 따라 실감콘텐츠와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콘텐츠 (C)-플랫폼(P)-네트워크(N)-디바이스(D) 관점별 주요 기업들의 생태계, 현황, 신규사업/투자, 핵심전략 등에 대해 분석했다.
디지털콘텐츠 융합트렌드는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와 XR, AI, 5G 등 기술 발전에 따른 트렌드 파악을 위해 XR 기기, 디지털 휴먼, NFT, 메타버스 플랫폼, OTT 플랫폼에 대 해 분석하였다.
정책동향은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5개국 등 주요 국가의 실감콘텐츠 지원 정 책과 5G/디지털콘텐츠 정책의 최신 동향에 대해 조사하고 정리했다.
요약 및 시사점은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산업 트렌드, 국내 시장에 대한 SWOT 분석을 실시 하여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정책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