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산업은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AI), XR기술,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기술의 혁신과 5G 인프라, 데이터센터, 각종 콘텐츠 제작/유통 솔루션 등 인프라 확대로 인한 제작과 유통의 효율성 증대로 인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구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이 해당 분야의 연구 및 신제품 출시에 앞장서고 있고, 팬데믹을 계기로 기존 사업을 디지털로 전환한 기업이 증가하고, 디지털콘텐츠를 체험한 소비자 수도 증가하면서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세계 각국 정부도 디지털 인프라 확대와 이를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 산업발전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저작권 보호, 공정한 이용 등을 촉진하기 위한 각종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있다.
2022년 국내 디지털콘텐츠 시장규모는 세계 5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은 글로벌 OTT서비스가 국내 미디어 시장을 넓히면서 국내 OTT 사업자의 성장에 한계가 있고, 메타버스 등 차세대 미디어/ICT 제작 기반이 취약하며, 콘텐츠 제작 비용이 상승하며 글로벌 자본에 의존하는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서 △OTT 플랫폼·콘텐츠의 글로벌 성장 지원, △메타버스를 차세대 미디어플랫폼으로 집중 육성, △크리에이터 미디어 지원으로 탄탄한 일자리 창출,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산업 혁신 기반 마련이라는 4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본 조사에서는 전세계 5대 권역 외 미국, 일본, 중국, EU/영국, 동남아 5개국(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을 중심으로 각 산업별 변화를 반영한 시장 통계를 조사, 분석했다. 이를 통해 해외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 디지털콘텐츠 정책수립 및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사 방법
시장분류체계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15개 산업을 대상으로 분류체계를 유지하되, 실감콘텐츠 소분류체계는 주요 산업 활용 동향과 최신 시장 보고서의 분류 체계를 반영하여 조정하였다.
본 보고서는 전년도와의 시계열성을 유지하면서도 개정된 산업분류체계에 적합한 국외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시장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PWC, Allied Market Research, Grand View Research, MarketsandMarkets, IMARC 등 신뢰성 높은 산업별 자료원의 보고서 및 전문 자료를 활용하여 시장규모를 산출했다. 직접조사를 수행하지 않는 본 연구의 특성상 향후 5년간 시장전망치 도출시 글로벌 리서치기관의 전망치와 성장률(CAGR 등)을 기본으로 하되, 일부 수치만 공개하는 등 자료의 한계로 추정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적절한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추정하였다.
본 조사에서는 전세계 5대 권역 외 미국, 일본, 중국, EU/영국, 동남아 5개국(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을 중심으로 각 산업별 변화를 반영한 시장 통계를 조사, 분석했다. 이를 통해 해외 디지털콘텐츠 산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 디지털콘텐츠 정책수립과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