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데이터 확보를 위한 전쟁 이미 시작돼…”
“요소 기술을 융합한 제품을 빨리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야”
“의료정보시스템 표준화 시급”
- 미국의 유명 벤처캐피털리스트인 마크 안드레센은 2011년에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집어삼키고 있다. (Software is eating the world)”고 설파했다. 3년여가 지난 지금 안드레센의 주장은 더욱 설득력을 더해가고 있다. 자동차, 금융, 유통, 조선, 항공, 출판, 의료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SW로 인한 파괴적 혁신이 확산되고 있다.
- 특히, 의료부문은 SW와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진료와 치료법에 신기술 도입,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 등 혁신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SW가 바꿔가는 의료 현장의 모습과 미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 의사이면서 의료정보 시스템 업체 ‘이지케어텍’에 이어 통합 건강관리서비스 업체 ‘헬스커넥트’를 경영하고 있는 기업인이기도 한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을 찾아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물었다.
- 그는 최근 중동에서 의료 IT 한류바람을 일으키는 데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