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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소프트웨어
최무이
가상융합연구실 실장
박강민
AI정책연구실 선임연구원
날짜
2015.03.03
조회수
1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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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핀테크
국내외 핀테크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며, 정부의 지원책에 힘입어 관련 기업들의 핀테크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
- 미국 핀테크 시장, 2019년까지 매년 172%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
- 금융위원회, 2015년 업무계획을 통해 핀테크 산업 육성 의지를 표명
- 기존 ICT 기업에 이어 컨설팅업체들도 핀테크 산업을 추진할 계획
시장 및 기업 동향
2019년 미국의 오프라인 매장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는 8,180억 달러가 될 전망
- 2014년 모바일 결제 비중은 0.1%에 불과했으나 그 규모는 매년 172%씩 성장해 2019년에는 전체 거래 중 14.8%가 모바일 결제로 이루어질 전망
- 애플페이가 초기에 성공을 거두고, 구글 월렛 등 안드로이드 계통 서비스가 동반상승하면서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
- 애플페이는 2014년 서비스 시작 이후 한달만에 미국의 5개 주요 유통업체 결제액의 0.1~1.6%를 차지
[그림 2-2] 미국 모바일 결제 시장 전망 (단위 : 10억 달러, %)
금융위원회, 2015년 업무계획을 통해 핀테크 산업 성장 지원 강화 방안 공개
- 3대 핵심 과제와 9개 실천계획을 공개하였으며, 그 중 첫 번째 실천계획인 IT·금융융합을 통해핀테크 육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
- 사전 규제 최소화, 핀테크 지원센터 설치, 한국형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등이 주요 내용
- 벤처캐피탈의 핀테크 기업 투자를 막고 있던 법적 제한 해결을 우선시 할 방침
핀테크 시장 활성화 움직임에 따라 국내 IT 컨설팅 업체들은 금융 IT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핀테크 기업 대상의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
- 네이버, 다음카카오, 통신사 등 ICT 기업들이 핀테크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많은 기업들이 핀테크 사업 추진을 고려할 것으로 기대
- 2015년 대형 금융 IT 사업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핀테크 산업이 성장할 전망에 따라 액센츄어코리아, 투이컨설팅 등 IT 컨설팅 기업들은 핀테크 컨설팅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
<표 2-2 > 국내 IT 컨설팅 기업의 핀테크 사업 추진 현황
시사점
핀테크 관련 규제가 완화될 전망에 따라 ICT, 컨설팅, 금융 등 기업들의 핀테크 산업 진출과 핀테크 스타트업 사례가 늘어날 전망
- 해외의 성공적인 핀테크 사업 모델의 대부분을 ICT 기업 및 스타트업이 차지. 국내 핀테크 육성을 위해 창의적이고 전문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 금융과 ICT간의 긴밀한 협업을 지원하는 정책 필요
- 특히, 핀테크 성장을 제약하는 기존 규제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개선 필요
나. IoT
IoT 시장 선점을 위한 무선통신 표준 경쟁 시작
- LGU+, 무선통신 프로토콜 표준인 Z-웨이브 기반의 IoT 서비스 개발 추진
- SK텔레콤, 기존 롱텀에벌루션(LTE) 망의 점유율을 그대로 활용해 IoT 서비스를 개발할 전망
- KT, IoT 서비스 시장 성장 및 표준 트렌드 변화에 따라 대응하는 방침 수립
시장 및 기업 동향
LGU+, Z-웨이브를 활용한 U+가스락을 출시하였으며 향후 개발할 IoT 서비스에도 Z-웨이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
- Z-웨이브 : 덴마크 소프트웨어 업체 젠시스가 개발한 무선통신 프로토콜로 버라이즌, AT&T,오렌지 등 글로벌 기업들이 Z-웨이브를 무선제어 솔루션으로 도입
- 900MHz의 저주파를 사용해 굴절률이 좋아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보다 전파 도달거리가 길고 전력 소모량도 와이파이에 비해 낮은 점이 IoT 표준으로 적합하다는 분석
- 특히, 아시아 최초로 Z-웨이브 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 선임되면서 기술표준 제정 등에 영향력을 확보해 Z-웨이브의 글로벌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
SK텔레콤, 기존의 롱텀에벌루션(LTE) 망의 점유율을 그대로 활용하는 전략을 구사할 방침
- IoT용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나 지그비, Z-웨이브 대신 LTE망을 이용하는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하고 이미 구축된 망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아시아 지역 10개 주요 통신사들이 참여하는 브릿지 M2M 얼라이언스(BMA), 최대 사물인터넷 국제기구 oneM2M 등 IoT 관련 표준화 단체 10여 곳에 모두 참여
- 근시일 내의 IoT 경쟁은 기존 LTE망으로 대응하고 미래시장 경쟁은 글로벌 표준 관련 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대비하겠다는 전략
이동통신, 전자제품, 자동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은 향후 글로벌 표준화 동향에 따라 순차적 대응 전략을 추진
- 일부 통신사들이 서로 다른 표준을 기반으로 IoT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나 해당 표준 외의 글로벌 표준 기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향후 표준화 추이를 살펴보고 있는 상황
- 특히, KT는 특정 프로토콜 기반이 아닌 국내외 표준화 추이를 지켜보고 결정하는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수립
- 전자제품, 자동차, 헬스케어 등의 업계도 각종 표준화 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
<표 2-3> IoT 무선통신 기술 비교
시사점
제품 및 서비스 기반의 경쟁보다는 초기 표준 규격을 중심으로 하는 경쟁체제가 형성될 전망
- 통신 업계는 물론, 전자제품, 자동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각자 다른 무선통신 규격 전략을 추진
- 무선통신 규격을 중심으로 다양한 업종 간 합종연횡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경쟁을통해 시장을 주도하는 플랫폼 생태계가 형성될 전망
월간SW중심사회 2015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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