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플랫폼이 핵심 경쟁력”
“국가 수준은 정확히 교육 수준에 비례, 사람만이 자산인 우리나라의 미래는 오직 교육에 달려있어”
- 구글이 ‘세상을 변화시킬 5가지 아이디어’ 중 하나로 선정한 교육 사이트 ‘칸 아카데미’의 탄생은 2006년 유튜브에 올라온 한 수학 교습 동영상에서 출발했다. 2012년 미국에서 시작한 온라인 대중 공개 수업(MOOC)은 세계적인 미래학자 돈 탭스콧 박사가 주목한 디지털 교육 혁명이다. 그는 올해 3대 트렌드 중 하나로 디지털 교육 혁명을 꼽으면서 “인터넷 영상을 통해 가르치는 방식은 매우 강력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러한 디지털 교육 시대를 일찌감치 예견하고 15년 전부터 사업을 준비해온 한국인이 있다. 박기석 시공미디어 회장은 시공테크를 경영하면서 교육 관련 자회사인 시공미디어를 설립하여 많은 양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 자료를 구축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2008년에 출시한 세계 최초의 디지털 교과서 ‘아이스크림(i-Scream)’은 전국 초등학교의 99%가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그가 바라보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