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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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빅데이터
- 정부 3.0 정책 추진에 따라 각 지방자치 단체의 빅데이터 활용이 본격화
- - 광주광역시, 부산시, 경기도 등 빅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
- - 향후 지자체를 비롯한 정부기관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나 관련 인력 부 족과 전국 데이터 활용/연계 취약 등 문제 발생이 우려
- 시장 및 기업 동향
- 부산시 : 빅데이터 활용 재난 대응 시스템 ‘스마트빅보드(Smart Big Board)’ 공개
- - 스마트빅보드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마트폰의 실시간 데이터, 기상청 날씨 정보 등 재 난 관련 모든 빅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재난에 대응하는 장치
- - 2014년 11월, 부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시연회를 개최했으며 2016년 구축을 완료할 계획
- - 지도에 강수량 수치, 위험도 표기, 시민들의 SNS 내용 및 정보 등의 실시간 표기 기능을 바탕 으로 집단지성 정보 활용 및 공유가 가능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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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도민 무한 행정 서비스 구현 계획 공개
- - 2014년 말까지 CCTV 설치 위치 최적화, 축제관광 분석, 환승센터 위치선정, 비만예방관리 체 계 구축, 민원지도 제작 등 5대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
- - 경기도 인재개발원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지원하고 2015년부터는 각 부서별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추진할 방침
- - 활용 가능한 공공 및 민간 데이터 현황 조사를 토대로 과제 검증 및 전문기관 연계 모델링 작 업을 추진하는 등 각종 시범사업을 발굴할 계획
- 광주광역시 : 안전행정부(現 행정자치부)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시내버스의 효율적 운 영방안을 마련
- - 2014년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교통카드 승 ·하차 데이터, 인구 분포 통계, 의료기관 및 학 교 등 주요기관 위치가 포함된 지역 데이터를 분석
- - 장애인, 노인층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지역과 병원 등 이용시설 위치를 분석해 16개 주 이용 노선을 선정하고 저상버스 배차 확대 등 교통약자 지원 체계 강화
- - 인구분포와 정류장 위치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구가 많지만 정류장이 없는 지역 마을버스 신설, 주요 혼잡 노선 배차 간격 조정 등 개선사항을 도출
- 지자체를 비롯한 정부기관들의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이 확대되고 있으나 인력 부족, 전국 데이터 통합/연계 취약 등 문제가 나타날 전망
- - 국내 기업 및 정부/공공기관에서 빅데이터 관련 프로젝트가 빠르게 늘고 있으나 이를 수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
- - 각 지자체별로 자체적인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향후 전국 단위의 데이터 활용 및 빅 데이터 분석의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
- 시사점
-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정부기관의 빅데이터 투자의 효율성, 효과성 확보를 위해 범부처 빅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
- - 보건복지, 교통, 기후, 치안 등 전국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하고 데이터 연계 ·공유가 중요한 사업들 의 통합 시행을 위한 범부처 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
- - 각 지자체별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치안, 교통, 관광분석 등 영역에서 불필요한 중복 투 자 및 데이터/시스템 파편화 등 문제 발생이 우려
- - 범부처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 차원의 오픈 API 개발, 지자체별 특화 사업 추진, 성공 사업 전국 확대 등 인력 ·자금의 효율적 활용 노력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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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IoT
- 국내외 업체들의 비콘 제품 및 서비스 출시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시장 선점을 위한 경 쟁이 심화될 전망
- - 구글, 애플, 페이팔 등 글로벌 ICT 기업들, 비콘 기반의 자사 생태계 확대 노력 강화
- - 삼성전자, SK플래닛, SK텔레콤 등 국내 업체들의 비콘 관련 사업 진출 확대
- 주요 시장 동향
- 사물인터넷 관련 통신 기술 중 ‘비콘(BEACON)’을 활용한 상용화 서비스 출시 사례가 빠르게 증가
- - 비콘 : 반경 5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 파악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블루투스 4.0 기술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 - 블루투스 에너지 소모량, NFC 단거리 제한, GPS 실내 제한 등 기존 기술들의 단점 보완을 통 해 저전력, 저비용의 모바일 위치기반 서비스 현실화 지원
- 구글, 애플 등 해외 주요 ICT 기업, 비콘을 활용한 생태계 확대 노력 강화
- - 애플 : 2013년 아이비콘(iBeacon) 서비스를 출시, 현재 미국 내 250여개 애플스토어와 150여 개 슈퍼마켓에서 아이비콘 서비스를 시행
- - 구글 : 비콘을 통해 사용자 근처 사람과 장소, 사물을 연결하는 서비스 ‘니어바이(Nearby)’ 개 발 중, 구글 나우로 근처 사물과 장소와 연결하고 구글플러스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계획
- - 페이팔 : 2013년 9월 비접촉 결제 시스템 ‘페이팔 비콘’ 공개, 매장에서 원하는 물건을 들고 매 장을 나오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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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SK플래닛 등 국내 업체들의 비콘 관련 사업 진출 확대
- - 삼성전자 : 전용단말기를 통해 매장 방문객 등 사용자 위치에 따른 정보 전달 기능을 제공하 는 ‘삼성 프록시미터’ 서비스 출시, 앱 개발사들의 비콘 활용 지원을 위해 플레이스엣지 소프트 웨어 개발자도구(Palcedege SDK) 배포
- - SK플래닛 : 서울지역의 2,000여개 ‘GS25’ 매장에서 자사 스마트월렛 애플리케이션 ‘시럽(Syrup)’ 을 이용한 모바일 비콘 서비스를 상용화
- - SK텔레콤은 분당서울병원에 비콘을 활용한 실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설치 및 운영 중이며, KT도 관련 제품/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
- - 그 외, 어비팩토리, 퍼플즈 등 스타트업도 비콘 기술을 적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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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 국내외 대형 ICT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여러 기업들이 비콘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어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심화될 전망
- - 비콘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부터 결제 서비스, 마케팅, IoT 플랫폼까지 다양한 제품 및 서비 스가 출시되고 있어 실내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신시장이 형성될 전망
- - 국내외 통신사, 인터넷기업, 스타트업, SW기업 등 다양한 업종의 ICT기업들이 관련 사업을 추 진하고 있어 신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심화될 전망
- - 먼저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을 위해서는 단순한 결제, 정보전달에 그치지 말고, 비콘으로 수집되는 각종 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차별화 요소를 도입한 고도화된 서 비스/솔루션 개발 노력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