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사회를 맞아 SW개발자들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SW의 특성 상, SW는 모든 산업 분류에 간접적으로 포함되어있으며 'SW개발자' 직군에 대한 명확한 범위가 정의되어 있지 않아 SW개발자들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의견들이 있어왔습니다. 이에 2014년 [국내 SW생태계 견실화 저해요인 및 개선방안 연구] 를 위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서는 한국 SW개발자의 현황의 윤곽을 파악하는 수준의 온라인 실태조사를 실시했던 내용을 공유합니다.
개발자의 범위 : 일반적으로 개발자는 SW코딩을 수행하는 사람을 통칭하나, 게임 업계에서는 디자이너, 기획자까지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되며, 광의적으로는 아키텍처와 CTO까지 SW개발자에 포함될 수 있어 본 조사의 범위는 코딩을 수행하는 인력을 SW개발자로 한정 지었습니다.
조사 대상의 분류 : 전통적인 IT서비스 및 패키지 외에 인터넷 서비스, 게임, 임베디드SW까지 포함하여 SW개발자들이 일반적으로 취업하는 산업 분류를 포함했습니다.
표본 및 수행 방법 : 표본은 별도의 검증 없는 무작위의 184명의 SW개발자들에 의한 자발적 온라인 참여로 이루어졌습니다.
사용시 주의 사항 : 셈플 선정에 대한 한계가 존재하므로 공식적 통계로서는 부적합하며 참고자료로만 활용 부탁드립니다.
본 자료는 추가적인 신뢰할만한 통계 확보와 SW정책 연구를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본 조사에 응답해주신 많은 SW개발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SW정책연구소는 SW개발자들의 생태계 개선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1. 조사대상 개발자의 연령별 성비
- 총 184명 대상
- 남초 현상 : 여성 인력은 불과 5.4%
- 남자는 30~34세 구간에 가장 많이 분포
- 여성은 25~29세 구간에 가장 많이 분포, 여성은 결혼에 대한 부담으로 추정
- 남성은 25세 미만의 개발자들도 있어, 소프트웨어에 일찍 노출 되는 인구가 있는 것으로 추정
- 개발자의 정년은 45세 (177명 응답, 예상 정년 평균과 일치)
2 연령별 수입 및 만족도
- 5명 이하 구간 절삭, 총 182명 대상
- 25세 미만 2800만원 부터 시작
- 45세 미만 까지 약 6천 6백만원선의 수입, 년간 191만원의 임금 상향
- 40세 이상의 기대 수입은 크게 증가, 임금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것으로 추정
- 전체적으로 직업 만족도는 2.45로 중간 값인 2.5보다 낮은수치
- 35~39세의 만족도가 가장 높으며, 40~45세에서 다시 하락함
3. 경력별 수입및 만족도
- 년간 296만원 상향
- 대리, 과장급의 6~9년까지의 임금 인상폭이 가장 큼
4. 기업 규모별 수입및 만족도
- 기업의 규모와 수입은 비례하여 높은 상관관계 표시
- 10명이하의 소기업과 1000명이상의 대기업은 거의 두배의 임금격차
- 10명이하의 소기업은 독립개발자(프리랜서)보다 낮은 수입을 표기
- 만족도면에서는 독립개발자(프리랜서)의 만족도가 가장 낮음
5. 분야별 수입 및 만족도
- 게임, 모바일/인터넷의 사용자 서비스의 개발자 만족도는 보통(2.5) 보다 만족
- IT서비스(SI용역 개발은) 가장 낮은 만족도 기록
- 게임은 수입대비 높은 만족도 기록하여, 수입과 만족도는 일치하지 않음
- 모바일/인터넷 사용자서비스는 가장 높은 수입을 기록함과 동시에
수입의 편차가 가장 컸으며, 가장 낮은 편차는 IT서비스 분야
6. 개발자의 결혼
- 모수가 작은 여성을 제외하고, 5명 이하 구간 절삭, 총 172명 대상
- 30~39세의 결혼 비율이 높으며, 40세 이상의 결혼 증가율은 눈에 띄게 낮아짐
- 미혼자의 경우, 결혼을 대비한 수입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추정
-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1명인 기혼자의 경우
수입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높아, 미래의 자녀에 대한 대비를 위한 수입 욕구로 추정
- 좀 더 자세한 해석은 모수의 부족으로 한계가 있었음
7. 예상 개발자의 미래
- 현재 직장의 퇴직 후 계획에 관하여, 프리랜서,개발과 급여와 직급을 낮춰서라도 개발 직종유지가 각각 31.4%, 12.4%로 43.8%의 개발자가 지속적으로 개발을 하기 원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