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살아남으려면 ‘한우물 파기’를 통한 전문성으로 글로벌화해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의 전환이 모든 IT 솔루션 서비스 기업의 지상 과제”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한다. 국내 한 연구기관에 따르면 국내 기 업의 10년 생존율은 13% 수준이다. 10개의 기업 중 1개만 살아남는 셈 이다. SW 업계에서 20년을 견뎌 온 기업, 나모인터랙티브가 특별하게 느 껴지는 이유이다. 일반인들에게 ‘나모웹에디터’로 많이 알려져 있던 나모도 여느 중소기업처럼 험난한 굴 곡을 겪고 결국 2005년 생존의 위기에 직면했었다. 김상배 대표는 바로 이 시기에 대표를 맡아 조직과 사업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가 경영하는 나모인터랙티브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나모 웹에디터’ 이후, 차세대 웹표준 규약인 HTML5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용 웹사이트 구축 솔루션 ‘웹트리(Webtree)’와 전자책 통합 솔루션인 ‘ 펍트리(Pubtree)’를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함으로써 ‘생각을 편집하는 기업’이라는 고객가치를 꾸 준히 실현해내고 있다. 최근 한국SW수출협의회(KGIT) 회장직을 맡은 김상배 대표는 정체된 국내 시 장과 관련하여 핵심을 짚는 질문을 던진다.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는 맞는데, 국내에서 소프트웨어를 하 는 사람들은 중심에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