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타트업 붐과 바람직한 SW스타트업 모델 (2015.5.26 | 14회)

  • 유호석산업정책연구실 책임연구원
날짜2015.05.14
조회수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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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발표자 시간
      한국 스타트업의 특징 및 정부의 역할 임정욱(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20분
      창조경제에서의 SW스타트업의 역할과 이슈 유호석(SPRi 선임연구원) 20분
      투자자 입장에서 본 바람직한 SW스타트업 송은강(캡스톤파트너스 대표) 20분
      개발자가 바라본 SW스타트업 노상범(OKKY 대표) 20분
      Q&A 및 패널토론 40분
    • [1] 한국 스타트업의 특징 및 정부의 역할>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한국의 스타트업 특징 및 정부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발제하면서, 한국 스타트업은 실리콘밸리와 비교하여 아래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 - SNS 등 쉬운 아이템에만 도전하고 기술중심 창업이 부족함
    • - 규제 때문에 법률 전문가화 해서 상상력에 제한
    • - 정부지원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그랜트프루너(Grantpreneur) 양산
    • 이어서 정부의 역할로
    • - 갑을 관계 찾아 없애기
    • - 기득권을 보호해주는 규제 없애기
    • - 좋은 SW직접 사주기, 개방적 정책
    • - 직접 지원보다는 간접지원, 생태계 만들기
    • - 공공성이 있는 부분에서만 제공
    • - 행사를 위한 행사 안하기, 일에 집중 시키기
    • 를 제안하였다.
    • [2] 창조경제에서의 SW스타트업의 역할과 이슈> 유호석 SPRi 선임연구원이 창조경제에서의 SW스타트업의 역할로서 창업자금이 적고, 많이 창폐업하고 ,빨리 성장하고 수익률이 높으며, 최고의 일자리 창출력을 가지고 있어서 창조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현황을 정리하였고 바람직한 SW스타트업이 모델로서 SW스타트업 중에서도 SW경력자 창업이 비경력자 대비 빨리 성장하고, 균형 잡힌 기술인력 비중을 가진 스타트업이 엔젤/VC 투자를 더 많이 유치하는 경향이 있어 , '경력자 기술창업'이 성공률이 높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슈와 대안으로서 경력자 창업이 성공확률이 높음에도 정부 창업지원 사업이 비경력자 지원(청년, 대학)에 편중된 현상이 있고, 기술력 뒷받침 없는 단순 아이디어에 기반한 창업조차 독려하는 정책 시그널을 주는 문제점이 있어, 그동안 사각지대였던 , SW경력자의 창업을 촉진하는 것을 방안을 제시하였다.
    • [3] 투자자 입장에서 본 바람직한 SW스타트업>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가 벤처 캐피탈(VC) 역할과 운영방식을 소개하고 , 중국과 미국의 VC와 한국의 VC를 비교한 후, 새로운 스타트업 성장방식인 린스타트업과 린파이낸싱을 소개하였으며, 이에 따라 VC의 역할도 변화해야 함을 역설하였다. 특히 VC가 투자대상으로 삼는 기업 중 SW가 핵심기술이 아닌 기업이 10% 미만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 SW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4] 개발자가 바라본 SW스타트업> 노상범 OKKY 대표는 SW 창업의 어려움으로
    • - Role model 없다.
    • - 시가총액 회사들은 시장이 아닌 정부사업에 의존
    • - 개발자들의 피해의식 높음
    • - 비즈니스맨 대비 CTO나 엔지니어가 주도권 약함
    • - 개발자 자체가 없음, 특히 창업 (네이버, 삼성 소속직원으로 있음)
    • - SW기피로 인한 SW개발자의 질과 양의 축소를 지적하고 대안으로서 신뢰와 생태계 회복을 제시하였다.
    •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SW스타트업을 시작할 기회가 많은 환경임을 분명히 하고 창업을 고려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 - 좋은 Business Developer 파트너 만날 것
    • - 포장을 무시하지 말고 잘할 것
    • - 대기업 보고 사업하지 말 것
    • - 다른 기술과 융합할 것
    • - 젊은 세대와 협력할 것
    • 을 조언하면서, SW비즈니스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 [5] 패널 토론
    • 이어 패널토론에 참여한 미래부 김수정 사무관이 정부입장에서 SW스타트업 토론에 감사를 표하고 기술창업 부족에 공감하였으며 , 정부정책이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제안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상명대 송병호 교수가 미래부의 역할과 SW지원 강화를 요청하고,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정보라 기자는 정부지원의 한계를 지적하는 등 토론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SPRi 김진형 소장이 창업기업 대상 R&D지원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