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 -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스마트 팩토리 동향

박강민AI정책연구실 선임연구원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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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스마트 팩토리가 부상하였으며, 관련 산업이 빠르게 커지는 중
- 세계적으로 스마트 팩토리는 국가 차원의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보급함
- 스마트 팩토리 도입에 있어 민관의 협력이 필요하며, 현장의 지속적인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음
주요 시장 동향
-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들은 자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을 인식함
- 2008년 이후 금융위기를 겪은 유럽 국가 중 제조업이 강한 독일, 오스트리아 등은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였으나, 반대로 제조업 비중이 낮은 그리스와 포르투갈, 스페인 등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 제조업의 중요성이 인식됨
- 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스마트 팩토리’가 부상하고 있음
- 스마트 팩토리란 작업공정 모니터링과 기록을 센서와 SW가 통합 관리하면서 공장이 스스로 생산, 공정 통제 및 수리, 작업장 안전 관리 등을 하는 것을 말함
- 스마트 팩토리의 도입으로 생산 공정을 최적화·효율화하고 공정의 유연성과 성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음
-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있어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통한 정보 수집과 이를 통해 수집된 방대한 정보를 분석하여 협력을 촉진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한 빅데이터 기술이 필수적임
- 선진국에서는 국가 전략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추진하고 있음
- 독일은 2006년부터 ‘하이테크 전략 2020(Hightech Strategy 2020)’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하고자 함
- 미국은 ‘어드벤스드 매뉴팩처링 2.0(Advanced Manufacturing 2.0)’, 중국은 ‘인텔리전트 매뉴팩처링 2025(Intelligent Manufacturing 2025)’를 추진하고 있음
- 시장조사업체 마켓샌드마켓은 스마트 팩토리 산업이 2013년 1,600억 달러에서 2018년 2,400억 달러로 연평균 8.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우리나라도 스마트 팩토리의 중요성을 인하여 지난해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발표하였으며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스마트 팩토리 시범 구축 사업을 올해 3월부터 실시함
- ‘제조업 혁신 3.0’은 2020년까지 중소·중견 공장을 대상으로 1만 개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목표이며 이는 중소·중견 공장 중 1/3에 해당함
- 각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도 스마트 팩토리 관련 사업이 민간과 연계하여 실시되고 있음
- 삼성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스마트 팩토리 교육과정을 만들고 2015년 100개, 2016년 400개의 스마트 팩토리를 육성할 계획
- 국내 SW 및 제조업계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였거나 도입을 준비하고 있음
- 하지만 중소기업중앙회의 2014년 10월 설문 조사에 따르면 600개 기업 중 79.2%가 스마트 팩토리 도입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며, 그 이유로 자금부족 및 경영여건의
시사점
- 선진국의 스마트 팩토리 관련 정책에서는 민관 협력이 강조되었으며, 우리의 ‘제조업 혁신 3.0’도 민관의 협력이 필요함
- 제조업 성장성 확보와 더불어 스마트 팩토리 자체 산업의 육성도 필요하며, 이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국내 경쟁력 기반을 마련해야 함
- 제조현장의 지속적인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하여 현장에서 환영받을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가 필요함

월간SW중심사회 2015년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