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산업진흥법 제정으로 정보보안산업 성장 추진력 확보

  • 박태형산업정책연구실 책임연구원
날짜2015.06.22
조회수14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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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정보보안산업, 정보보호산업진흥법 제정으로 새로운 도약 전기 마련
    • 정보보호산업진흥법이 2015년 12월부터 시행될 예정에 따라 상후 국내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 정보보호산업의 선순환 구조 정착, 사이버보안의 대한 경각심 고조, 국가 정보보안 수준 향상 등의 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의
  •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시장 동향
    • 2014년 전세계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은 2013년 대비 5.3% 성장한 214억 달러
    • 보안정보 이벤트 관리(SIE),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 계정관리(IGA), 엔터프라이즈 콘텐츠 인식 정보유출방지(DLP) 부분이 성장
    • 시만텍이 36억 9천만 달러(점유율 17.2%)로 1위, 인텔(McAfee)이 18억 2천 5백만 달러(점유율 8.5%)로 2위, IBM이 14억 8천 6백만 달러(점유율 6.9%)로 3위 차지
    • 보안 사고의 지속적 발생,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모바일 등 보안 소프트웨어의 적용 영역 확대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 세계 주요 보안 소프트웨어 벤더 매출액
    • 정보보호산업진흥법 국회 통과, 국내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2015. 5. 29)
    • 정보보호 제품에 대한 제값주기 및 서비스 대가 도입, 공공기관 정보보호 구매 수요 확대, 정보보호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 관리, 정보보호 제품 성능 평가를 통한 국산 제품 경쟁력 강화 촉진 방안 마련, 정보보호 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한 글로벌 정보보호 기업 육성 등이 주요 내용
    • 2015년 12월 시행 예정, 국내 정보보호산업 부흥과 사이버보안 강화,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 주요 기업 동향
    • 2014년 국내 12개 주요 정보보안 기업의 매출액 합계는 6,612억 원으로 2013년 대비 0.9% 감소
    • 기업별로 매출 증감이 있었지만,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안랩, 인포섹, 시큐아이 3사의 매출이 모두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됨(3사 매출액 합계는 4.9% 감소)
    • 정보보호산업진흥법의 국회 통과로 정보보안 업계의 어려움이 해소되면서 기업 매출과 수익성도 호전될 것으로 예상됨
    • 세계 주요 보안 소프트웨어 벤더 매출액
  • 시사점
    • 정보보호산업진흥법의 국회 통과로 국내 정보보안산업의 생태계 개선 및 글로벌 진출 경쟁력 향상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 정보보호 제품 제값주기와 서비스 대가 도입, 공공기관 정보보호 구매 수요 확대는 기업들의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
    • 또한, 전문 인력 체계적 관리, 정보보호 제품 성능 평가, 해외 진출 지원 등은 국내 정보보안 기업들의 해외 진출 역량이 강화되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
    • 정보보안 산업의 선순환 구조 정착, 사이버보안에 대한 경각심 고조, 국가 정보보안 수준 향상 등의 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의
    •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 기업 영세성 개선,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등을 통해 국내 정보보안 산업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