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CT기술이 복합된 미래지향적 똑똑한 집 - 스마트홈
날짜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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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문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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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단말과 댁내 가전기기들의 연결을 통한 스마트 홈 기반의 IoT 환경 확대
- - 편리성, 안락함, 즐거움 등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특성으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관련 시장도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
- - 통신, 가전 제조, IT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시장에 참여하면서 시장 선점과 표준 주도, 사업자간 합종연횡 등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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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개요
-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창조적·혁신적인 스마트 산업혁명이 똑똑한 집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홈 산업으로 확산
- - 스마트홈 기술이란 가전제품을 포함하여 가정 내 다양한 기기 및 장치들이 센서와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원격으로 모니터링·제어하거나, 인공 지능과 결합되어 자동·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술을 총칭
- - 첨단 ICT 기술이 가정과 만나 SF 영화 속에서나 가능하게 여겼던 인간의 삶과 라이프스타일에 혁명적 변화를 초래
- - 스마트홈 기술은 의·식·주와 소비로 대표되는 인간의 기본적 생활상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폭 넓은 영역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산업적으로 큰 의의를 가짐
- 스마트홈 기술은 가전, 자동화, 헬스케어, 보안·안전, 에너지, 엔터테인먼트 등 광대한 산업의 발전과 진화에 직결
- - 10여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홈오토메이션과 같이 단순 초보적인 수준에 그쳤으나, 스마트 디바이스, 초고속 무선네트워크,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ICT 기술이 융합되어 황금알을 낳는 거대 산업으로 발전
- - 산업 범위도 스마트 융합가전, 홈오토메이션, 스마트 헬스케어, 홈시큐리티, 스마트 그린,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으로 세분화
- - 세계 유수의 통신·제조·IT SW&서비스 기업뿐만 아니라 건설·의료·금융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 시장 선점과 플랫폼 생태계 주도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음그림 4-1 커넥티드홈 시장의 세분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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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홈 기술은 생활의 편리함·즐거움·안락함 등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점이 스마트홈 시장 성장의 원동력
- - 스마트홈 기술은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애정과 소속의 욕구, 존중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등 인간의 모든 욕구를 충족
- - 언제 어디서나 가정 내 환경에 대한 접근·콘트롤·제어가 가능하며, 어떠한 내·외부 위험에 대해서도 확고한 보안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종류의 양방향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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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스마트홈 시장 규모 및 전망
- 2014년 전세계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480억 달러
- - 2015년에는 19.8% 성장한 575억 달러로 예상되며, 2014년부터 연평균 18.4%씩 성장하여 2019년에는 1,115억 달러에 이를 전망
- - IoT 및 모바일 네트워크의 확산, 스마트폰·태블릿PC·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스마트기기의 보급 확대, 스마트홈 서비스22) 수요 증대가 스마트홈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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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기준 스마트 홈과 연결된 디바이스는 2억 9,420만 개로 예상 (Gartner, 2015 .3)
- - 스마트 홈 관련 디바이스가 IoT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
- - 스마트 홈 관련 디바이스 비중은 2015년 26.6% → 2016년 34.4% → 2017년 39.9%까지 높아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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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스마트홈 시장은 미국과 유럽이 주도
- - 미국 가정의 스마트홈 시스템 침투율은 2014년 17%에서 2019년 38%까지, 영국 가정의 경우에는 2014년 11%에서 2019년 27%까지 높아질 전망
- - 미국과 영국의 스마트홈 시스템 가정 침투율은 전세계 평균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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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국내 스마트홈 시장은 8.6조 원, 2015년에는 20.9% 성장한 10.4조 원 추산
- -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22.2%씩 성장하여 2019년에는 23.4조 원에 이를 전망
- - 스마트 융합가전 기기·스마트 헬스케어·스마트TV에 대한 수요와 함께 홈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가 국내 스마트홈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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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스마트홈 주요 사업자 동향
- 통신사, 가전 제조사, IT 플랫폼 기업이 스마트홈 플랫폼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보안서비스, 가구, 전자상거래, 센서, 유틸리티, 스마트홈 단말기업 등 다양한 사업자가 시장에 참여
- -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 제조사들은 가정 내 가전제품에 대한 강점과 폭넓은 유통망을 자랑하고 있지만, 타사 기기에 대한 낮은 호환성이 단점으로 지적
- - AT&T, 국내 통신 3사 등 통신사들은 기존 유무선 고객을 기반으로 시장 침투가 비교적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유선 사업의 한계와 모바일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IT 플랫폼 기업에게 상실했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
- - 구글, 애플 등 IT 플랫폼 기업들은 SW 및 솔루션 역량이 뛰어나고 가전 및 통신사 대비 시장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점이 강점이지만, 스마트홈 분야에 특화된 노하우와 능력이 부족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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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 구글,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전문기업 M&A, 사물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스마트홈 플랫폼을 개발 등을 통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
- - (구글) Nest Labs, Dromcam, Revolve 등을 인수한 구글은 API 개방, 사물인터넷 플랫폼 ‘브릴로’ 공개를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 및 영향력 확대에 주력
- - (애플) 2014년 9월까지 20여 개 이상의 스마트홈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인수했으며, 올해 6월에는 새로운 스마트홈 플랫폼 ‘홈킷’을 발표하면서 다양한 지원 제품 출시를 준비. 네트워크·디바이스 협력사에게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세력 확장
- - (삼성전자) 타이젠 운영체제를 모든 생활가전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 스마트싱스, 공조부문 유통기업 콰이어트사이드를 인수한데 이어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아틱’을 공개하면서 스마트홈 사업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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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이케아, 지멘스, 보쉬 등도 독자적인 스마트홈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홈 시장에 진입
- - (아마존) 음성기반 개인 비서 서비스인 ‘알렉사’를 기반으로 아마존 파이어 TV, 아마존 에코 등을 통해 스마트홈 시장에서의 거실생태계 구축에 주력
- - (이케아) 조합형 가구 스마트 키트와 무선충전 시스템이 탑재된 홈 스마트 라인을 통해 스마트홈 시장 진출 추진, 스마트 키친 부문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
- - (지멘스-보쉬) 스마트홈 분야 합작사 BSH(보쉬-지멘스)를 설립하고, 식기세척기, 건조기, 오븐, 세탁기 등을 스마트폰·태블릿PC로 제어할 수 있는 ‘홈 커넥트 솔루션’을 공개하면서 스마트홈 시장에 진입
- - (밀레) 키비콘 네트워크 시스템과 호환 및 연동이 가능하면서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을 원격으로 제어·작동할 수 있는 한 밀레앳홈(Miele@Home)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홈 시장 진출
- 스마트홈 표준 선점을 위한 Allseen Alliance, OIC, Thread Group, Quvucon 등 관련 진영 간 표준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
- - (Allseen Alliance) IoT의 커넥티비티 표준화로 기기 및 플랫폼 간 연결 호환성을 목표로 퀄컴이 주도하여 LG전자, 샤프, 소니, 하이얼, 마이크로소프트, 파나소닉, AT&T 등 70여 개 사가 참여. 표준 확보에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
- - (Open Interconnect) Allseen Alliance와 마찬가지로 IoT 커넥티비티 표준화, 기기 및 플랫폼 간 연결호환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텔, 삼성전자, 델 주도로 Cisco 등 47개 사가 참여
- - (Thread Group) 지그비 기술 단점을 보완한 보안 및 저전력 기술의 표준화를 목표로 구글이 주도하여 설립되었으며, 삼성전자, ARM, 프리스케일, 실리콘랩스, 네스트 등 46개 사가 참여
- - (Qivicon) 유럽 사업자 연합체로 T-mobile 주도로 설립되었으며, 밀레, 삼성전자 등 30여 개 사가 참여
- - 애플의 경우 Allseen Alliance, OIC 등에 참여하지 않고, 필립스, 하니웰, 하이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의 기업과 독자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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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결론 및 시사점
-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시장에서 선제적 시장 진입과 표준 주도,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으로 소비자에게 Lock-In 효과를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
- - 강력한 플랫폼 및 생태계 구축과 함께 선발주자로서의 이미지 극대화를 통한 시장 침투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
- - 취약한 영역에 대한 적극적인 M&A 추진 및 관련 업체들과의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
- - 소비자 니즈와 패턴에 대한 분석, 개방형 플랫폼 채택, 기기 간 연동 및 호환성 극대화, 합리적인 서비스 요금 체계로 차별화된 사업자로서의 이미지가 필요
- - 사용자 니즈와 패턴에 맞는 제품·서비스의 매쉬업이 가능하도록 유연한 플랫폼 환경과 연동·호환성이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본
- 빅데이터·클라우드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과 이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
- -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 패턴 및 정보를 분석하고, 적극 고객 친화적인 매쉬업 서비스 제공, 추천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고객 상황과 환경에 따른 자동화된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이 필요
- - 클라우드 기반 사물인터넷 환경의 스마트홈을 통해 가정 내 기기나 장치를 연동하는 것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가치
- 인지도 향상과 사물인터넷 환경에서의 보안은 시장 확대를 위한 공통된 과제
- - 과거 홈오토메이션이나 홈네트워크와는 차별화되는 스마트홈만의 편리성, 안전성, 즐거움 등이 종합된 소비자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
- - 수 많은 기기와 장치들이 사물인터넷을 통해 연동되고, 프라이버시 및 안전과 밀접한 데이터를 포함 다량의 데이터가 발생하는 만큼 보안에 대한 소비자 우려 불식과 문제 해결이 중요
- 22) 스마트 가전, 헬스케어, 홈오토메이션, 조명 및 에너지 관리, Safety & Security, TV․ 오디오․ 영화 등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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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Business Insider(2015. 4. 24), THE CONNECTED-HOME REPORT: Forecasts and growth trends for one of the top 'Internet of Things' markets,http://www.businessinsider.com/connected-home-forecasts-and-growth-report-2015-4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2014. 6), 스마트홈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표준화 단체간 경쟁 동향
- KT경제경영연구소(2015. 4. 20), 거실 생태계를 구축하는 아마존
- _________________(2015. 1. 20), 구글·애플·삼성의 스마트홈 삼파전
- _________________(2014. 11. 26), 스마트홈 생태계 6대 구성요소
- 정보통신정책연구원(2015. 3. 16), 국내외 주요 통신사업자의 스마트홈 서비스 동향
- LGERI(2015. 5. 16), 스마트키친 주방에서 시작되는 스마트홈 혁명
- GSMA(2015), The Impact of the Internet of Things
- Ovum(2015), Smart 2025: The Future of the Connected Home and Community
- Raconteur(2015. 4. 15), Smart Technology & Living
목차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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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 개요
- Ⅱ. 스마트홈 시장 규모 및 전망
- Ⅲ. 스마트홈 주요 사업자 동향
- Ⅳ. 결론 및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