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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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국내 IT 서비스 업계, M&A 활성화
- 사업 역량 강화 및 다각화를 위해 그룹사 내 업체 간 M&A에 적극적으로 대응
- - IT 관련 계열사 간 합병을 통한 업무 효율화, 타 업종 계열사 합병을 통한 사업 다각화,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응 등이 주요 목표
- 주요 시장 동향
- 국내 IT 서비스 업계, 업무 효율화 및 역량강화, 사업 영역 확대 및 다각화 등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M&A를 추진
- - M&A를 통한 업무 효율화·경영 효율성 제고, 사업 영역 확대 및 다각화 등의 효과와 더불어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규제에도 대응
- - 그룹 내부 계열사뿐만 아니라 외부 기업에 대한 M&A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
- KTDS, LIG시스템, 현대오토에버, CJ 시스템즈 등 대기업 IT서비스 기업들이 계열사와의 합병을 주도
- - KTDS : 클라우드 사업 분야 시너지 창출과 빅데이터 사업 분야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KT클라우드웨어를 M&A
- - LIG시스템 : 에너지 관련 사업체인 LIG엔설팅을 M&A, 에너지플랜트, 에너지절약(ESCO) 등 SOC 사업 분야로 확대 및 IT·에너지 결합 시너지가 주요 목표
- - 현대오토에버 : 건설 분야 IT 서비스 지원업체 현대C&I를 M&A, 그룹 내 중복된 SI 계열사의 통합을 통해 경영효율성 제고 및 현대C&I의 사업 영역인 통합관제, 빌딩 자동화 등 건설 영역으로 확장 등이 주요 목표
- - CJ시스템즈 : 헬스 및 뷰티 제품 전문 유통업체 CJ올리브영 M&A, IT 서비스와 유통·물류 융합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전환 추진
- 시사점
- 국내 IT서비스 업계, 규제 대응 및 신성장 동력원 확보 등을 목표로 그룹사 내부 M&A를 적극적으로 추진
- -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성공 여부가 의심되는 외부 M&A보다는 그룹사 내부 M&A 주력
- - IT관련 계열사 또는 IT서비스와 융합이 가능한 업종 계열사와 M&A를 통해 경영 효율화 및 신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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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패키지SW 기업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 국내외 기업용 SW 업계, 자체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를 통한 경쟁력 확보 노력을 강화
- - 웹케시, 핸디소프트, 더존비즈온 등 국내기업, 자사 솔루션을 유통하는 자체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장 공략 노력을 강화
- - 글로벌 SW 기업들의 플랫폼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 플랫폼 구축 노력이 확산된다는 점에서 의의
- 주요 시장 현황
- 웹케시 : 4년간 13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플랫폼(BAP) ‘비즈플레이’ 공개
- - 웹케시가 보유하고 있는 ERP, 그룹웨어, 거래처관리, 회계장부, 인사급여 등 비즈니스 소프트웨어를 웹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 - 자사 소프트웨어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서드파티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도 플랫폼을 통해 유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
- - 최근 일본의 회계 소프트웨어 기업 미로쿠정보서비스(MJS)와 업무계약을 통해 2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향후 일본 시장을 공략할 방침
- 핸디소프트,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비즈니스에 IoT 플랫폼 서비스 비즈니스를 추가
- - 2014년 5월 다양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핸디피아 SaaS 플랫폼’을 공개
- - 2014년 10월 시맨틱 기술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이 가능한 ‘핸디피아 IoT 플랫폼’을 출시
- 더존비즈온,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어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까지 진출
- -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ERP 등 더존 계열사의 기업용 SW 제품과 한글과컴퓨터, MS 등 협력사의 오피스 제품군을 제공
- - 2013년 9월,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플랫폼 ‘D-Cloud Private Edition’ 공개
- - 2014년 10월, 더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에게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 사업 추진
- 세일즈포스닷컴, 오라클, SAP 등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플랫폼 비즈니스를 주도하고 있으며 사업 강화 노력을 지속
- - 세일즈포스닷컴 : B2B 전용 앱스토어‘앱익스체인지’, 클라우드 기반 개발 플랫폼 ‘세일즈포스1’등을 통해 기업 시장을 공략
- - 오라클 : 기업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 ‘엑사데이타’와 기업용 앱스토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사업 전개
- - SAP : 기업용 소프트웨어 앱스토어 ‘에코허브’와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HANA’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통합, 인프라 서비스 등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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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 애플, 구글 등 글로벌 IT기업들도 기업 대상의 플랫폼 비즈니스 진출
- - MS : 윈도 8 출시와 함께 윈도 플랫폼 기반의 기업용 앱 유통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통해 기업용 SW 제공
- - 애플 : 2011년부터 기업대상 전용 구매 프로그램(VPP) 운영, IBM과 기업용 앱 개발 사업 추진을 통해 자사 플랫폼 기반 기업용 SW 시장 진출 본격화
- - 구글 : 구글앱스를 위한 마켓플레이스와 구글앱스 내 기업을 위한 비공개 채널을 구축해 기업용 SW를 제공 중, ERP, CRM, 프로젝트관리, 보안, 회계/감시 등의 구글앱스와 이를 보완하는 서드파티 앱이 포함
- 시사점
-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플랫폼 기반의 경쟁 체제로 전환되는 추세, 플랫폼을 통해 빠른 성장이 기대되나 사용자 확보 경쟁이 심화될 전망
- - 기존 개별 솔루션 영업 중심의 오프라인 유통 체계가 온라인 플랫폼 기반 기업용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의 유통 체계로 전환되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활성화가 기대
- -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급자 및 소비자, 즉 사용자 확보가 필요, 국내외 기업들의 자체 플랫폼 구축 노력 강화에 따라 사용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 한편, 플랫폼 구축에 클라우드, IoT, 모바일 등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 그에 따른 안정성 및 보안 문제 해결이 주요 이슈
- - 현재 상용화된 대부분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온라인 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 일부 기업은 IoT를 활용
- - 한편, 민감한 기업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 시장에서는 신기술에 대한 보안 및 안정성 이슈가 더욱 크게 인식되기 때문에 문제해결 노력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