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디지털 가상 개인비서

날짜2015.08.17
조회수14699
글자크기
    • 웨어러블, IoT 시대에 디바이스-인간 간 새로운 인터페이스 기술로 디지털 가상비서 서비스가 확대- 음성인식, 인공지능, 머신러닝, 자연어분석, 상황인지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고난도의 작업을 수행
    • 애플(시리), 구글(구글 나우)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코타나), 아마존(에코), 페이스북(머니페니) 등이 치열한 경쟁에 돌입
  • 내 손안의 비서, 디지털 가상비서 서비스가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부상
    • 디지털 가상비서란 사용자의 말을 이해하여 사용자가 디지털 기기상의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정의
    • 음성인식, 인공지능, 머신러닝, 자연어분석, 상황인지 등의 첨단 기술이 결합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복잡한 기능을 수행
    • 단순 검색이나 조건부 명령 실행 기능과 달리 자연스러운 사용자의 말(자연어)을 이해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 작업을 알아서 수행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
    • 웨어러블과 IoT를 중심으로 하이퍼 컨넥티비티(Hyper Connectivity) 시대에 접어들면서 디바이스-인간 간 새로운 인터페이스로서의 역할 강조
    • 음성인식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가공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집합서비스로의 중요성 증대
    • 영화 속에서나 가능했던 내용이 다양한 디지털 가상비서 서비스의 출현으로 현실화되어 가는 상황
    • 디지털 가상 비서 서비스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율주행·지능형자동차, 로봇 등과 결합하여 사용자 친화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부가가치(기기 판매 확대, 광고 연계 등)를 창출하는 트리거로서 역할
    • 디지털 가상 비서 개념이 등장하는 영화
  • 애플, 구글에 이어 페이스북, 아마존까지 글로벌 IT 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가상비서 서비스 개발 각축전
    •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능동적인 개인 비서로 진화
    • 서비스 초기 스케줄 관리, 알람 설정 등 수동적인 비서 업무에서 최근에는 자연어 인식률 개선과 사용자 습관을 학습하여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거나 기능을 작동하는 수준으로 발전
    • 구글은 지능형 음성인식 ‘구글 나우(Google Now)’와 온라인 정보를 결합하여 사전 행동형 인공지능을 구현할 계획
    • 24시간 사용자만을 위해 일하는 비서를 만들 계획으로 웹, 앱에서 탐색한 정보를 모두 추출해 사용자에게 음성 및 화면을 제공
    •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엔진 빙(Bing) 연계, 자연어 인식, 머신 러닝 기능을 갖춘 ‘코타나’를 통해 알림설정, 스케줄 추적, 뉴스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
    • 단순한 정보 검색을 뛰어넘어 사용자와 코타나 간의 심도 깊은 대화가 가능하도록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
    • 아마존의 ‘에코(Echo)’는 스피커 일체형의 시스템으로 와이파이 환경에서 작동되는 음성인식 개인비서 제품 출시
    • 사무실, 실내에서 작동하는 기기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며, 음성 명령을 통해 날씨, 업무, 검색, 음악재생, 쇼핑 등의 기능을 수행
    •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 앱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신규 개인비서 서비스(코드명 머니페니) 개발 중
    • 음성으로 질문을 던지면 일반검색, 쇼핑 등 특정 주제에 대해 시스템이 아닌 진짜 사람에게 질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
  • 시사점
    • 사용자가 보다 많은 정보를 활용해야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개인정보 사용 확대에 따른 사생활 침해 문제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으며, 사생활 침해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적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
    • 자연어 이해, 인공지능, 기계 학습 등의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습관, 심리상태 등 상황인지 능력과 그에 따른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 속도 및 정확성 등을 갖추는 것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