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구글에 이어 페이스북, 아마존까지 글로벌 IT 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가상비서 서비스 개발 각축전
-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능동적인 개인 비서로 진화
- 서비스 초기 스케줄 관리, 알람 설정 등 수동적인 비서 업무에서 최근에는 자연어 인식률 개선과 사용자 습관을 학습하여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거나 기능을 작동하는 수준으로 발전
- 구글은 지능형 음성인식 ‘구글 나우(Google Now)’와 온라인 정보를 결합하여 사전 행동형 인공지능을 구현할 계획
- 24시간 사용자만을 위해 일하는 비서를 만들 계획으로 웹, 앱에서 탐색한 정보를 모두 추출해 사용자에게 음성 및 화면을 제공
-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엔진 빙(Bing) 연계, 자연어 인식, 머신 러닝 기능을 갖춘 ‘코타나’를 통해 알림설정, 스케줄 추적, 뉴스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
- 단순한 정보 검색을 뛰어넘어 사용자와 코타나 간의 심도 깊은 대화가 가능하도록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
- 아마존의 ‘에코(Echo)’는 스피커 일체형의 시스템으로 와이파이 환경에서 작동되는 음성인식 개인비서 제품 출시
- 사무실, 실내에서 작동하는 기기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며, 음성 명령을 통해 날씨, 업무, 검색, 음악재생, 쇼핑 등의 기능을 수행
-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 앱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신규 개인비서 서비스(코드명 머니페니) 개발 중
- 음성으로 질문을 던지면 일반검색, 쇼핑 등 특정 주제에 대해 시스템이 아닌 진짜 사람에게 질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