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가격 인하를 통한 이용자 저변 확대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가격 인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일부 기업들의 경우 수익성 악화에 직면, 기업용 시장 공략을 통해 위기 극복 시도
시장 및 기업 동향
2013년 전세계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 60억 3,100만 달러에서 2017년 147억 9,900만 달러로 2배 이상 성장 전망 (IDC)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의 공격적인 고객 저변 확대 전략이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
국내 기업의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이용 규모도 4배 이상 증가할 전망(HGST, 2014. 10. 6)
주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기업 간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가격 인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구글 : 2014년 3월, 구글 드라이브 100GB 가격을 월 4.99달러에서 1.99달러로 인하→6월, 구글 드라이브 포 워크 서비스를 통해 월 10달러에 무제한 스토리지 제공→7월, 2TB 용량의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9월, 학교 배포용 구글 드라이브의 최대 5TB 용량을 무료로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 2014년 7월, 원드라이브 가격을 100GB에 1.99달러로 인하. 오피스365 고객에게는 원드라이브 1TB를 무료로 제공→9월, 원드라이브 무료 저장 공간을 15GB에서 30GB로 늘려주는 프로모션 진행
드롭박스 : 2014년 8월, 1TB 스토리지 용량을 월 9.99달러에 제공
애플 : 아이클라우드 5GB 무료 저장 공간 제공. 월 0.99달러에 20GB 제공
아마존 : 200GB 용량을 월 5달러에 제공
박스 :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 저장공간을 무제한으로 제공
가격 인하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 심화, 기업용 시장에서 위기 탈출 및 신시장 확보 등의 활력 모색
드롭박스 : 드롭톡, 줄립 등의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협업 기능을 강화,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기능 추가
박스 : 보안 기능을 강화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환경 구축을 통해 기업 고객에 어필
마이크로소프트 : 기업 대상 클라우드 스토리지 원드라이브 포 비즈니스 제공, 오피스365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시사점
주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기업 간 가격 인하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간 가격 경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 업체들의 입지는 좁아질 것으로 예상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글로벌發 가격 인하 경쟁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
나. IT 융합 시장
스마트하이웨이 기술 적용 시,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율 저감, 교통체증 감소 등으로 7조원 이상의 산업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전망
국토교통부 :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수원 구간에서 실제 운행 시연 행사를 실시. 2017년 상용화 예정
전체 교통사고 중 운전 부주의로 발생하는 교통사고 확률을 줄이고 교통체증 완화가 가능해 7조원 이상의 산업생산 유발효과 나타날 것으로 기대
주요 동향
국토교통부 : 지난 7월부터 스마트하이웨이 기술의 현장 실증시험을 했으며 9월 16일~18일에 최종 시연을 완료함
실증시험은 하루 평균 20여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수원 구간에서 차량용 고속무선통신 기지국, 도로 레이더, 파노라마 CCTV 등과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에 단말기를 설치한 상태로 실시
WAVE 기지국(9개), 스마트단말기(100대), 레이더(4대), 파노라마CCTV(2대)
시연 행사는 참가자들이 직접 차량에 탑승하여 서울~수원 간 약 20Km 구간을 시속 90~100Km로 고속 주행하면서 앞서 주행하는 차량과 제동상태, 급정거, 차간거리 등 정보를 주고받아 위험 상황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이에 대응하는 상황 등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
차량 간 정보 송수신을 통해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은 운전자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중 졸음 사고는 458건(31.1%)이며 전방주시태만은 425건(28.9%)으로 집계됨
자동차 결함이나 외부 요인 등으로 인한 사고에 비해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 발생률이 높아, 스마트하이웨이 기술의 도입 시 교통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고속 주행하는 차량끼리 0.1초마다 운행상황을 주고받을 수 있는 무선통신 ‘WAVE’와 도로 환경을 감지하는 ‘도로레이더’ 기술이 스마트하이웨이의 핵심 기술
WAVE(Wireless Access in Vehicular Environment) : 차량이 고속으로 주행하면서 주변 차량의 위치, 상태와 도로에 설치된 기지국으로부터 주변 사고, 낙하물 등 위험상황과 교통정보를 송수신하는 통신기술
도로레이더 : 항공기에서 사용하는 레이더 기술을 도로에 적용한 것으로 1Km 범위 내에 위치한 30cm 크기의 물체를 수초 내로 감지하는 기술
WAVE 기술과 도로레이더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는 물론, 사고 및 고장 차량이 도로에 있는 정보를 후속 차량에게 전달이 가능해 일반사고 치사율의 6배에 달하는 2차사고 예방을 기대
최근 5개년 교통사고 치사율에 따르면 2차 사고는 62.3%, 일반 사고는 11.2%로 집계됨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 : 스마트하이웨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도로에 적용 시, 산업생산 유발효과가 약 7조 원 이상이 될 전망
ICT 융·복합 사업으로 약 4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
실시간 도로 상황 파악이 가능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으로 구난 차량 이동 원활, 교통 체증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
또한, 기존 톨게이트·하이패스 대신 일정 구간을 지나가는 차량이 자동으로 요금을 지불하는 ‘웨이브 톨링’의 현실화로 교통 체증 완화 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
시사점
기존 교통사고 확률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는 스마트하이웨이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법·제도적 환경 조성이 필요
스마트하이웨이 기술의 도입을 위해서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도로 및 차량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 등에 대해 법·제도적 가이드라인의 확립이 필요
관련 제품 및 시스템에 대해 기술 결함, 오작동, 보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표준 확립 및 감사 기준의 마련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