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SW여성인력 현황과 미국, 영국의 SW여성인력 현황을 비교해 봄으로써, 객관적인 국내 현황 전달 및 후행 연구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였음
국내외 SW여성인력 현황 비교
ㅇ 국내 SW여성인력 비중은 해외 주요국(미국, 영국)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음
– 조사 결과, 국내 SW직종의 여성 종사비중은 2015년 기준 12.5%로 비교 국가인 미국 22.9%, 영국 19.1%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임
– 국가 전체의 경제활동 참가율(미국 57.2%, 영국 62.8%, 한국 50.2%) 및 국가별 여성 근로자 비중의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한국의 SW여성인력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확인
ㅇ 국내, 미국 SW여성인력 비중의 연간 변화는 현상 유지 수준에 그치고 있는 반면, 영국의 경우에서 빠른 여성비중 증가 추이가 감지됨
ㅇ 영국은 2012년 17.1%에서 2013년 14.5%로 급격히 여성 비중이 감소된 이후, 2015년 기준 19.1%까지 여성비중이 성장하는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음
ㅇ 한편, 국내외 SW전공 학위취득 여성비중은 미국 22.93%, 영국 16.40%, 한국 18.84%로, 국내만 유일하게 인력 종사비중보다 학위 취득 비중이 더 높은 특이 현상이 발생
시사점
ㅇ 국내 SW여성인력의 부족현상은 저조한 전공 학위 취득률 보다 배출 된 여성 인력의 이탈현상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 됨
ㅇ 결론적으로 SW선진국과의 여성비중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SW분야 고유의 여성 유인 정책과 이탈현상을 막을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임
ㅇ 또한, 정책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여성비중의 증감이 안정화 된 미국보다는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영국의 사례를 재조명하여 참고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