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IT 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개발 활발히 진행될 전망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투자 가속화가 지속
-인공지능 관련 영역의 확대

■ 인공지능 관련 시장의 성장세 지속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과 동반성장
-국내에도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이 필요

□ 주요 기술 개발 동향

<해외현황>

◦ 해외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개발에 적극적

- 인공지능 분야의 기계학습과 이를 위해 인공신경망을 이용하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의 개발 가속화
- 학습을 위한 막대한양의 데이터 계산처리에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이용한 병렬 연산 기법의 활용

◦ 구글은 최근(지난 1월) 구글의 Deepmind 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 AlphaGo를 선보임 (발표 당시 프로 2~5단 수준, 현재는 프로 9단 이상으로 추정)

- AlphaGo에는 컨볼루션 네트워크1)를 이용한 딥러닝기술과 바둑프로그램으로 널리 쓰이는 MCTS2)알고리즘이 사용

구글의 AlphaGo(좌)와 Tensorflow(우)

◦ 구글은 또한 2015년 11월 오픈소스 기반의 인공신경망 알고리즘인 텐서플로우(Tensorflow)를 공개

- 고양이 이미지 인식 및 스팸메일 필터링(99.9%) 학습에 적용
- 파이썬(Python), C/C++ 환경을 지원하고 범용성과 속도, 용이성과 확장성을 갖추었고 무료 사용 및 프로젝트에 자유로이 참여해 수정할 수 있음

◦ IBM 왓슨(Watson)은 이미 2011년 미국의 인기 퀴즈쇼‘제퍼디’에서 승리한 바 있음

- IBM에 의하면 현재 왓슨은 12세 정도의 지능을 갖추고 있음
- IBM은 현재 의료 왓슨으로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고,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뉴욕유전자센터(New York Genome Center), 베일러의과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 등 헬스케어 관련 여러 기업 및 기관들과 제휴 중
- 최근 Watson Discovery Advisor를 발표하며, 수백만 건의 과학논문 및 산업분야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연구결과의 진전을 가속화

◦ 마이크로 소프트(MS)는 음성인식을 하는 인공지능 개인비서 코타나, 스카이프(Skype)에서 실시간 언어 번역, 이미지 내의 물체를 인식하는 혁신적인 화상인식 기술인 아담 프로젝트 진행중

IBM 왓슨(좌)과 MS 코타나(우)

◦ 페이스북의 인공지능 기술은 사용자가 공유하는 컨텐츠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에 중점

- 사람의 얼굴을 97.25%의 정확도로 알아내는 딥 페이스(Deep Face) 개발 및 인공지능 분석 서버 빅서(Big Sur) 공개
- 사진속의 사물과 인물을 구별하고 내용을 인식, 뉴스피드 내용 필터링, 자동텍스트번역, 음성인식 등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기술 보유
- 2015년 1월 GPU에 특화된 오픈소스의 딥러닝 모듈인 토치(Torch)를 공개

(a)페이스북의 딥페이스, (b)애플의 시리, (c)아마존의 일렉사와 에코, (d)소프트뱅크의 페퍼

◦ 애플은 지난 2011년 출시한 음성인식 시리(Siri)의 인공지능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 중

- 음성인식 기반의 통합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물인터넷(IoT)와 스마트카(자율주행 자동차)에 활용

◦ 아마존에서는 신속한 배송과 정확한 물류관리를 위해 인공지능을 도입

- 드론 배송과, 로봇에 의한 물류창고 관리, 예측배송 시스템을 통한 자동주문 배송 시스템 개발
- 사람의 말투와 억양, 문맥을 파악하는 클라우드 기반 음성인식 인공지능 알렉사(Alexa) 출시

◦ 바이두는 뉴스와 주식시장, 바이두 검색엔진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주가와 테마주를 예측하는 주식 앱 스톡마스터(Stock Master)를 출시

- 바이두는 사람의 인식율과 비슷한 수준의 이미지 인식 기술인 바이두 아이(Baidu eye)를 보유하고 있음
- 현재 온라인 쇼핑을 쉽게 할 수 있는 음성 인식 기술 연구중

◦ 소프트뱅크는 2014년 6월 인간형 감성인식 로봇인 페퍼(Pepper)출시

- 페퍼는 현재 몇몇 커피머신 판매점에서 고객서비스를 대신하고 있음
- 인공지능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IBM과 제휴, 왓슨을 페퍼에 적용 진행중

<국내현황>

◦ 국내는 일부 IT기업 및 연구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개발이 진행중이지만 해외대비 수준과 규모가 미약

◦ 네이버는 2012년부터 네이버랩을 운영중이고 음성인식 검색서비스, 사진분류서비스 및 지식iN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 중

◦ 엔씨소프트는 인공지능 기반의 게임개발에 집중하며 AI랩을 운영 중

◦ 다음 카카오는 여행지 추천서비스 및 즉답검색서비스에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

◦ 대학 및 연구소는 KAIST와 ETRI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R&D 진행

- 루닛(KAIST), 솔트룩스(엑소브레인 참여), 디오텍(의료관련) 등과 같은 업체가 정부 R&D 과제를 통해 연구 및 제품 개발 진행 중

□ 인공지능 기술투자 및 인수 현황

◦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관련 투자 규모는 폭발적으로 증가

-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투자 규모는 2015년엔 3억 달러(약 3624억원) 지난 2010년(1490만 달러(약 180억원)) 대비 20배 급증
- 최근 2년 간 AI 스타트업에 투자된 액수는 총 7억 달러(약 8464억원)

인공지능관련 투자 동향

◦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관련기업 투자 및 전문가 영입 등을 통해 원천 기술 확보에 박차

◦ 구글은 영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기업인 딥마인드(Deep Mind)를 약 4~5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음

- 스마트온도조절기 업체 네스트(Nest)를 32억달러에 인수하고, 사진 인식을 통한 번역 기술을 갖고 있던 워드렌즈(Word Lens)도 인수
- 인공 신경망 연구의 대가 제프리 힌튼(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영입

◦ 페이스북은 가상현실 기기제조업체 오큘러스 VR(Oculus VR)를 23억 달러에 인수하고, 무인기 제조업체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Titan Aerospace), 모바일 메신저 업체 왓츠앱(Whats app),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Instagram),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윗(Wit.ai)을 잇따라 인수

- 구글로 영입된 제프리 힌튼 교수의 제자이자 얼굴인식 기술의 대가인 얀 레쿤(뉴욕대) 교수를 페이스북 인공지능 연구소장으로 영입
- 최근 프랑스 파리에 인공지능 기술 연구 거점을 마련하고 유럽 인재 확보중

◦ 애플은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 관련 업체를 인수하며, 인공지능 대화 기능 향상에 주력하여 향후 자동차 및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을 준비

-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유리한 스마트폰용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퍼셉티오(Perceptio)를 인수하는가 하면,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타트업 보컬IQ도 인수
- 또한, 모바일 스트리밍 업체인 스웰(Swell)과 지능형 개인비서 앱 개발업체인 큐(Cue)를 인수
- 애플은 인공지능 대화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유하며, 애플의 자동차 운영체제인 카플레이(Carplay) 및 시리 서비스에 적용할 것으로 전망

◦ IBM은 인공지능형 슈퍼컴퓨터 왓슨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2000명 이상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기관을 설립

◦ 바이두사도 3억 달러를 투자, 미국에 AI연구소를 설립

- 바이두는 구글과 공동연구로 유명한 앤드루 응(스탠포드대) 교수를 영입

◦ 퀄컴은 네덜란드 인공지능 영상인식기술 개발업체 유비전테크놀로지(Euvision Technologies)를 인수
◦ 자동차 업계에도 인공지능 투자 가속화

- 테슬라 모터스 구글 자율주행 자동차 투자,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도 뒤따라 시장에 진입
- 우버도 AI 기술 투자 착수
- 라우터 및 네트워크 인프라 제조업체 시스코는 일본 도쿄대, 인공지능 벤처 업체에 투자하며 공동으로 자동차에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
- 토요타자동차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 매사추세츠 공대(MIT)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 국내에서는 삼성이 LG와 공동으로 가정용 로봇 개발 벤처회사인 지보(JIBO)에 200억원 가량 투자

- 인공지능 기술관련 벤처기업인 비캐리어스에도 투자 결정

□ 인공지능 산업 및 시장 동향 - 인공지능 시장 확대 가속화

◦ 인공지능은 사회 및 산업 각 분야의 파괴적인 혁신을 일으키며 시장의 핵으로 급부상

- 인공지능 기술의 타산업 융합 및 활용 확대
- 기존의 음성인식, 이미지 인식기술에서 자동차 및 로봇, 의료분야 등의 인공지능을 활용, 새로운 시장이 확대
- 최근 사물인터넷으로 인한 대량의 데이터 분석 및 처리가 가능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HW성능이 뒷받침됨에 따라 성장이 가속화

스마트 기기 인공지능시장 전망

◦ IDC의 예측에 의하면 세계 인공지능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1,270억 달러, 2017년 약 1,650억 달러로 예상

- AI시스템만 놓고 보았을 때 2015년 2억달러 수준에서 2024년에는 11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56.1%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프로스트 설리반(Frost & Sullivan) 및 BCC의 예측에 의하면 인공지능 스마트 기기 관련 시장 규모는 2014년 63억 달러에서 2024년 412억 달러 규모로 성장 예상[그림 5]

- 스마트 기기 인공지능 시장은 2024년 기준 각 분야별로 자동 로봇(139억$), 인공지능 시스템(124억$), 디지털(지능형) 보조(80억$), 인공신경망(46억$) 임베디드(20억$) 순으로 전망됨
- 각 분야별 성장률은 두 자리 수 이상으로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

◦ 맥킨지는 2025년 인공지능을 통한 지식노동 자동화의 파급효과가 연간 5조 2,000억 ∼ 6조 7,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 시사점

◦ 급성장 중인 인공지능 시장에서 글로벌 업체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 개발 선도

- 글로벌 업체들은 인공지능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기술 선점을 통한 시장 확보 진행

◦ 딥러닝 분야는 기술발전 가능성과 영향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 관련 산업 동향의 주기적으로 확인이 필요

◦ 국내 인공지능 관련 투자 및 기술 수준은 미미한 수준

- 지난 5년간 소프트웨어 투자액 6053억원 중 데이터베이스와 인공지능 관련 투자는 3%에 불과
- 인공지능 컴퓨팅 수준도 미국기준(100점) 73.1점에 불과

◦ 국내에도 글로벌 선도 기업들에 대한 추격과 대책 마련이 시급

- 국내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모색 필요

1)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 : 인공지능 분야의 딥러닝 기법의 한 종류

2)몬테 카를로 트리 탐색(Monte Carlo Tree Search)

키워드 인공지능 월간SW중심사회 2016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