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 중립성 폐지로 인해 통신 사업자의 수익증대가 예상되나, 콘텐츠 사업자는 막대한 비용부담이 발생할 수 있음
- AT&T, 컴캐스트(Comcast), 티모바일(T-Mobile) 등 통신 사업자는 인터넷 트래픽의 급증으로 모든 콘텐츠를 균등하게 처리하는 것이 인터넷 발전을 저해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인터넷 품질에 따라 추가 요금을 받는 정산 모델을 통해 망에 투자 증대의 필요성을 제기
- 실제로 시스코(CISCO)는 인터넷 사용자 수의 증가, 사물인터넷 활성화 등으로 2021년 까지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이 약 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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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구글, 페이스북과 인터넷 이용자들은 트래픽 차별을 우려하고, 프리미엄 망 투자 집중에 따른 공중 망 품질 저하를 우려하면서 망 중립성 폐지에 반대
- 특히 거대 통신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서비스 자회사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다른 서비스의 품질은 저하시킬 우려를 제기
- 망 중립성 폐지가 오히려 막대한 지불능력을 가진 대형 인터넷 기업인 구글, 페이스북 등에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함3
- 망 중립성 폐지로 인터넷 개방성이 차단되면 이들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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