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은 저품질, 저가격 제품을 OEM방식으로 생산하던 세계의 공장에서 새로운 제품 종류를 만들어 내는 혁신 제조의 선두주자로 변화
- 휴대폰 케이스, 베터리를 생산하는 OEM 기업이었던 BYD는 세계 1위 전기차 기업으로 변화
- 이 과정에서, 심천시의 풍부한 제조 기반과 더불어 심천시 정책을 통해 시내버스 100%를 전기차로 교체하면서 BYD를 직·간접적으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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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심천시내 전기버스(좌) 선전시내와 해외 주요 도시의 전기버스 대수 비교(우)
※ 출처 : CleanTechnica(2018.1.1.)
- 대학 기숙사에서 창업한 DJI는 심천의 풍부한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단순한 드론 부품 제조에서 시작하여 핵심기술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전문가 시장에서도 성공
- 단순 부품 제작에서 진화하여 비행 안정성을 결정짓는 FC(Flight Controller)의 핵심 기술을 개발했으며, 전 세계 일반 상업용 드론의 표준기술은 대부분 DJI가 채택하거나 개발한 기술로 드론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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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DJI 초기 제품 F220(좌), 전문가용 제품 M200(2017년 초 출시, 우)
※ 출처 : DJI 홈페이지
- 디스플레이 제조기업 CSOT는 초기 저사양·저가격 제품을 생산했으나, 최근 350억 위안(약 6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계획을 통해 본격적인 기술추격에 돌입
- CSOT는 심천시와 중국 가전기기 제조기업 TCL의 합작회사로, 초기 정부 자금 지원을 통해 설립되었으나, 이후 민간 기업이 인수
- 중국의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CSOT는 지능제조(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통해 경쟁력 하락에 대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