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 가져오는 도시의 재탄생 (2019. 4. 30. | 42회)
날짜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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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9년 4월 30일(화) 16:00~18:00
- 장소 :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대회의실
- 주제 : 디지털이 가져오는 도시의 재탄생
- 발표 : 김용성(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이민석(국민대), 도경구(한양대), 김정(코드스쿼드)
- 참석자 : 관련 종사자 약 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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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제자 내용이 담겨있는 표
제목 |
발제자 |
베를린의 지역혁신 시스템 : 혁신의 삼중나선 |
류용규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
동대문 패션클러스터, 디지털 혁신 제안 |
신용남 교수 (신구대학교) |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
김준연 실장 (SPRi 산업·제도연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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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제1) 베를린의 지역혁신 시스템:혁신의 삼중나선
- 혁신의 과정은 기술과 시장의 기회를 탐색하고 활용하는 것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의 개발과 응용이라 할 수 있음
- - 새로움과 불확실성 모두 높으면 급진적 혁신, 그렇지 않으면 점진적 혁신으로 분류할 수 있음
- - 혁신적 기업은 시장을 일시적으로 독점하면서 높은 수익을 내며 따라서 더 유망한 인재가 모이는 선순환 과정이 반복됨
- 혁신은 기술개발을 통해서 일어나지만 대학과 연구소에서의 연구결과물이 상용화는 지역(Region)단위에서도 일어나기도 함
- - 지역단위의 혁신시스템은 지역혁신시스템이라 하며, 지역 내 정부, 대학, 산업 간의 상호관계가 성공적 혁신을 담보할 수 있다고 봄
- 독일에서는 'Digital Hub Initiative'를 통해 지역별 디지털 허브를 만들고 전문화된 산업문야와 엮어 디지털 경제 선도자 입지를 강화하고자 함
- 12개의 독일 전역 'Digital Hub Initiative'중 베를린은 대학과 연구기관, 정부의 정책 지원에 다양성을 수용하는 문화가 더해져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음
- - 베를린 연방정부는 R&D 지원, 해외 인재 유입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Berlin Partners'와 같은 기관을 설립해 지역혁신시스템 정책에 핵심기관 역할을 하고 있음
- - 베를린에는 12개의 대학교와 21개의 응용과학전문대학 등을 포함해 67여 개의 고등 교육기관과 연구소가 존재
- 이를 통해 독일 내에서 가장 빠르게 여러 스타트업이 설립되고 있으며, 그 중 유니콘 기업도 등장함
- - 베를린에는 'Delivery Hero', 'Home 24', 'Hello Fresh', 'Auto 1', 'Sound Cloud' 등 유니콘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음
- 우리나라에서 전통적 관점에서 새로운 시장 환경을 고려한 산업과의 상호작용을 만들어 내는 혁신전략이 필요함
- - 이러한 상호작용은 공동연구단지 활성화, 인큐베이팅 등 하이브리드 조직을 통해 강화해 나갈 수 있음
- - 또한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책적으로 Top-down과 Bottom-up 전략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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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제2) 동대문 패션클러스터, 디지털 혁신 제안
- 동대문시장은 자기 완결적인 패션산업의 집적지로 반경 1km 내에서 의류 기획→생산→판매 모두가 이뤄지고 있음
- 동대문시장은 1950년대 한복, 양장점으로 출발하여, 1970년대까지 해외 원조 의류의 배포를 통해 태동하고, 1970년대 들어서 기성복 시작이 활성화되면서 자기완결성을 확보하며 성장해 옴
- 1080년대와 1990년대 들어서 홍콩과 대만 등지에 의류를 수출하였으나 2000년대에는 중국에 시장을 빼앗겼으며, 최근에는 K-패션의 확산으로 중국의 왕홍*이 동대문에 진출하여 최대의 바이어로 등장
- - *왕홍(网红)이란 '왕뤄홍런( 网络红人)'의 줄임말로 온라인상의 유명인사를 가리킨다. 이들은 주로 웨이보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동하며 최소 5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 - K-패션 주도 업체인 스타일난다, 임블리, 체리코코 등 온라인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타일난다는 로레알에 6,000억 원대에 인수됨
- 제4차 산업혁명으로 패션산업은 개인 맞춤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으며, 제조 분야에서는 로봇 재단이 활용되는 스마트 팩토리가 확산되고 있음
- -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신체 치수 측정, 스타일 조언, 가상의 의류개발 과정을 진행하는 CAD 시스템 등이 등장하면서 패션산업을 활성화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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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스프리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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