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0일(현지시각) 구글은 새로운 지주회사 '알파벳'을 세우고, 이제는 자회사가 된 구글의 CEO로 부사장이었던 인도 출신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를 임명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하는 기업의 30% 이상이 인도인이다. 초창기 실리콘밸리를 유대인이 지배했다면, 21세기로 접어들며 인도인들은 유대인과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인도는 IT산업 매출 중 59.5%의 비중을 SW산업이 차지하고 5년간 SW수출액이 평균 30%이상으로 고성장중인 인도 SW산업은 `14년 현재, 전 세계 SW시장의 10%를 차지하며 미국, 일본에 이어 SW 산업 규모 3위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