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국내 도입 전망

날짜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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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록체인, 금융 시스템의 새로운 시장 기회로 급부상
    • 글로벌 금융기관 및 IT 기업들의 블록체인 사업 추진 본격화
    • 2016년 금융권 블록체인 기술 도입 타진
  • 블록체인, 금융 시스템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
    • 블록체인, 분산식 원장 기술(Distributed Dedger Technology)을 사용
    • 블록체인(Block Chain)은 분산식 원장 기술을 사용하여 높은 보안성, 거래 내역의 투명성, 비용 절감, 빠른 처리 속도 등의 장점으로 금융 시스템의 새로운 시장 기회로 부상
    • (Santander) 블록체인 기술이 은행의 인프라 비용을 2022년까지 매년 15-2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시킬 것으로 예상
    • (World Economic Forum) ICT업계 종사자(816명) 설문에서 응답자의 58%가 2025년까지 전세계 GDP의 10%가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
    • 기존에는 은행 등 신뢰성 높은 중앙 중개기관이 거래에 따른 장부를 종합적으로 관리하였으나, 분산식 원장 기술은 모든 거래 주체가 거래 정보를 동시에 기록하고 보유하는 구조
    • 블록체인 기술은 비트코인, P2P 대출, 주식거래, 해외 송금 등에서 활용
    • 중앙화된 및 분산화된 장부 접근
    • 블록체인 기술 활용 분야
    •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
  • 글로벌 금융기관 및 IT 기업들의 블록체인 사업 추진 본격화
    • 블록체인 관련 기술 제휴 및 플랫폼 개발에 주력
    • (금융안정위원회(FSB)) 2016년 2월 총회의 특별세션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고, 이에 맞춰 금융기업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투자와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본격적으로 추진
    • (나스닥OMX그룹) 2015년 말 장외시장 거래 플랫폼인 링크시스템(Linq system)에 블록체인 도입, 거래 성립부터 결제까지 미국에서 3일 유럽에서 2일에서 각 10분으로 단축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지난달 온라인 소매업체 오버스톡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증권거래소 등을 통하지 않고 유가증권을 발행한다는 계획을 승인
    • (씨티그룹) 자사 운영 송금이나 결제 기반으로 블록체인을 쓰는 방안을 추진
    • (바클레이스은행) 2015년 10월 무역 결제 관련 데이터 관리를 위해 미국 블록체인 벤처 웨이브와 계약
    • (JP모건체이스) 2015년 금융 관련 IT기술에 약 90억 달러를 투자함
    • (IBM) 2016년 1월 JP모건, 웰스파고, 스테이트스트리트, 영국 런던거래소 등 금융 대기업이 참가하는 ‘오픈레저(Open Ledger·공개원장)’프로젝트를 세워 기업의 최적화된 블록체인 기술 개발 지원(인텔과 시스코 등 다른 IT업체들도 프로젝트 참여)
    •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20여 대형 은행) 미국 핀테크 기업 R3와 제휴 블록체인 표준 플랫폼 공동 개발
  • 2016년 금융권 블록체인 기술 국내 도입 전망
    • ‘블록체인’국내 도입 타진
    • 금융위원회에서 블록체인 TF를 운영할 계획이며,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코스코, 금융보안원, 핀테크 업체, 학계 등이 참여할 예정
    • 국내 금융기관들의 경우 글로벌 은행 42곳이 연합체를 구성한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CEV’참여 요청을 거절, 독자적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추진
    • (KB금융지주) 비트코인 거래소 코인플로그에 15억 원 투자,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해외송금서비스, 개인인증서, 문서보안서비스 등 검토. 2월 22일 블록체인기술 기반 새로운 해외송금서비스 기술검증 (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블록체인 활용 새외송금의 실제 거래 적용은 보안성 심의 등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진행 예정
    • (신한은행) 블록체인 외환송급 시스템 개발 스타트업 스트리미와 협업
    • (NH농협은행) 비트코인 거래소 코빗과 제휴
    • (KEB하나은행) 핀테크 기업 육성센터 ‘원큐랩’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
  • 시사점
    • 블록체인, 금융에서 전 산업으로 확대에 대비
    •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을 넘어 보험·공공 부문, 미디어 등 전 산업으로 확산 중
    • 미국(의료정보 기록 및 공유), 영국(공공서비스에 블록체기술을 적용시키기 위한 연구 개발 추진), 온두라스(토지대장과 거래정보의 기록), 에스토니아(전자 시민권 발급), 우크라이나(투표 관리 운영) 등 여러 나라에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추진 중
    • 국내에서는 아직 인력과 투자가 부족할 실정으로 글로벌 경쟁 흐름을 쫓기 위해 발 빠른 투자와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
    • 블록체인 관련 국내 금융 산업과 환경에 맞는 기술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와 예산 투자, 관련 기업 및 기관의 공고한 협업 체계 마련이 필요
    •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문제점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
    • (처리 속도 문제) 자본시장 거래와 연동된 호가데이터는 100만분의 1초 수준의 빠른 속도로 처리해야 하지만 블록체인은 현재 초당 7건의 거래만이 가능
    • (기술적 제약) 10분마다 거래내역들을 기록한 블록을 만들어 검증을 받아야하는 등 현행 자본시장 거래에 적용하기에 기술적 제약이 따름
    • 따라서, 실제 적용에 앞선 충분한 테스트와 시범 적용을 통해 실제 적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는 준비가 요망됨
    • 17) Santander, The Fintech 2.0 Paper
    • 18) 금융보안원(2016. 2), 「전자금융과 금융보안」 연구보고서 제3호
    • 19)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2015. 11), 「블록체인 기술과 금유의 변화」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