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서는 운전자의 자율주행차 사용 방식과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상용화에 따른 문제점 해결이 가능한 기술 성숙 등에 대한 준비가 필요함
- 자동차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하고 안전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필요성이 발생함
- 고령인구, 여성운전자 등 운전이 어려운 운전자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편리하고 안전한 새로운 이동체의 요구가 증가함
- 세계적으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7.2%(2010년), 14.3%(2018년), 20.8%(2026년)의 초고령 사회로 진행되고, 고령 운전자 비율도 증가함
-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지난 5년 사이 2012년 1만5190건에서 2017년 2만4429건까지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령 운전자의 특징을 고려한 교통안전시설물의 크기를 증가시켜 가시성 강화, 도로 조명시설의 확대 등에 관한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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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일본 고령자 교통사고
※ 출처 : 한국일보, 일본 고령 운전자 안전 운전 대책, 백약이 무효(2018.6.3.) 자료사진 : 연합뉴스
※ 주) 지난달 28일 가나가와(神奈川)현 지가사키(茅ヶ崎)시에서 90세 여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에 진입해 보행자 4명을 치어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함
- 자율주행차는 고령 운전자 등 운전에 어려움을 느끼는 운전자에게 전자장치와 IT를 이용하여 도로의 주행환경을 인지하고 정해진 목표지점까지 이동하는 서비스가 가능함
- 자동차가 소유에서 이동 수단으로 변경, 이동거리의 감소를 위한 도시 집중화 등 자동차에 대한 인식 변화로 자동차의 성능보다는 자동차 내에서 개인 생활을 즐기는 것을 선호함
-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기능의 요구에 따라 자동차에 자율 기능을 부여하고 운전자는 운전대신 인포테인먼트 기능이나 오피스 서비스를 사용하기를 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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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차 i 인사이드
※ 출처 : 이코노미조선, 긴급 구조에서 교통 정보·엔터테인먼트로 기능 확대, 미래 자율주행 시대에는 자동차가 업무·문화 공간(2017.3.20.)
※ 주) BMW와 인텔의 사물인터넷(IoT)용 프로세서를 통해 디지털 계기판, 모바일과 연동된 엔터테인먼트 (Entertainment) 장치, 차세대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 Information과 Entertainment의 합성어) 기능을 강화한 자율주행차
- 아직은 2016년 5월 테슬라S 사망사고에서 사망사고의 원인을 운전자가 주의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며, 운전자의 주의의무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정책 마련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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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자율주행차 최초 테슬라S 운전자 사망사고(2016년 5월)
※ 출처 : FLORIDA HIGHWAY PATROL/AP
- 자율주행차의 기술적 문제 해결 및 상용화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및 대중화를 위해서는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함
- 가트너는 Hype Cycle 기술 성숙도에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장착한 자율 주행차는 상용화되었으나, 레벨3 이상 자율주행차 기술 안전성 검증에는 5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함
- 레벨3 자율주행차는 2020년에 1% 미만, 2030년에 15~20% 보급될 것으로 예측함
- 자율주행 초기 시장에서는 차량공유 업체 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싱가포르 등에서 자율주행택시가 제한적 상용화 시작됨
- 트럭은 주로 운행되는 구간이 고속도로이고, 운전 피로감으로 인한 사고가 많아 자율 주행 상용화가 주목받고 있음
- 자율주행차의 편의성, 안전성, 혁신성에 대해 찬반 논란이 존재함
- 표 1 국가별 안전 시스템 기술의 의무장착 도입 현황
<표 1> 국가별 안전 시스템 기술의 의무장착 도입 현황
기능 |
국내 적용 시기 |
해외 적용 시기 |
차량자세제어장치(ESC) |
2012년 승용 및 4.5 톤 이하 차량 적용 |
- 북미 : 2011년부터 단계적 적용
- EU : 2011년~2014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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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 |
2013년 승용 및 3.5 톤 이하 차량 적용 |
- 북미 : 2006년부터 4.5톤 이하 차량부터 적용
- EU : 2012년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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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긴급제동(AEB) |
2015년 대형버스·화물차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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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이탈경보(LDW) |
- ※ 출처 : 산업퉁상자원부(2015.3.)
- 안전 시스템이 강화된 자동차는 사고 피해가 감소함
- 에어백, 안전벨트 등 안전장치의 도입으로 교통사고 피해가 15~20% 감소하고, 안전시스템이 강화된 자율주행차 보급으로 교통사고 절감효과는 현대보다 20% 정도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전망됨
- 부분 자율주행 기능인 안전시스템 장착을 유도하는 법규를 강화하고, 각국은 능동 안전시스템 장착 시 시스템 충돌 시험 중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음
- 자율주행차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시기에 대한 논란이 증가하고 있음
- 2016년 11월 테슬라S의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던 운전자 사망사고, 2018년 3월 우버의 자율주행차의 보행자 사망 사고 등 자율주행차 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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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우버 자율차의 보행자 사망 사고 시 자동긴급제동 장치 차단
※ 출처 : TechCrunch 홈페이지, Uber in fatal crash detected pedestrian but had emergency braking disabled(2018.5.25.)
- 자율주행차와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에 대한 설문에서 조사 참여자들은 자율주행차가 지금의 자동차인 인간주행 자동차에 비해 4~5배 더 안전해야 한다고 대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