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재탄생 : 디지털 + 동대문 패션

동대문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 면적의 0.1%(58.6ha, 약 17만 평)에 불과하지만, 약 30개의 도매 상가들이 밀집해 있으며, 약 3만여 개의 매장에 약 15만 명의 종사자들이 분포1되어 있다. 하루 10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소비자들이 모인다.

동대문시장의 유통 과정을 통째로 온라인 플랫폼에 옮긴 이른바 ‘세포마켓’으로 불리는 SNS마켓은 연간 20조 원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명실상부한 패션의 추로 부상하고 있다.2최근에는 연 매출 1,000억 원을 상회하는 스타일난다, 엔라인, 부건에프엔씨 등 국제화된 동대문표 스타트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지금 동대문은 그야말로 ‘디지털 봄’을 만끽하고 있다.3뉴욕, 파리, 런던과 밀라노의 패션거리도 고작 의류점포 300~400개 수준이라서 동대문의 3만 개 상점에 비할 바가 되지 못한다. 누군가는 “국내 SW스타트업 인프라가 강남 테헤란로에서 형성되어 경기도의 판교밸리로 이어졌지만, 지금은 동대문을 중심으로 형성된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이 훨씬 역동적이다”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사실 판교는 정부가 주도한 IT집적단지이고, 동대문은 해방 이후 자생적 도시형성과 발전이라는 역사적 맥락이 있어 그 태생적 본질이 다르다. 그렇다면 청계천의 전통시장에 불과했던 동대문이 어떻게 글로벌 패션 클러스터로 도약한 것인가?

동대문의 의류시스템은 크게 구매 → 디자인 → 생산+판매의 4단계 가치사슬로 구성되며, 이 생태계는 기본적으로 도·소매 점포-디자이너-하청 생산 단계별 행위자들이 ‘단골’이라는 신뢰 네트워크로 묶여서 운영된다. 그리고 ‘지게삼촌’이라 불리는 운반업자가 배달하는 물건을 점포가 받고, ‘사입 삼촌’이라고 불리는 중간 구매대행업자가 동대문 점포와 전국 소매상 사이에서 수요와 공급을 역동적으로 매개한다. 구매는 점포주 및 디자이너가 동대문 종합시장 등에서 원단과 부자재를 구매하는 단계이고, 디자인은 점포주 및 디자이너가 시장조사, 디자인을 하여 샘플제작 후 물량을 결정하는 단계이다. 이렇게 결정된 상품은 자체 공장이나 하청공장을 통하여 생산되고, 점포에서 판매된다. 디지털 기술은 바로 이러한 동대문 특유의 생산-유통체제 곳곳에 적용되면서 새로운 혁신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동대문의 디지털 전환 : AI + 원단

우선 원단과 부자재의 선별과 구매의 경우, 동대문은 각 원단점포마다 벨벳, 암막, 린넨, 쉬폰, 트리플쉐이드, 허니콤, 노블레스, 알루미늄 등 3,000여 가지 이상의 국내외 원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약 200만여 종 이상이 유통되고 있다. 일반인은 이름만으로 그 특성과 용도를 알기도 어려운 다양한 원단의 선별은 최소 30년 이상의 경험을 축적한 노련한 원단사가 디자이너와 그들만의 언어로 소통하면서 원단을 선택하고 샘플을 제작한다. 그러나 최근 원단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가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되어 원단의 패턴, 질감 및 색상 등을 AI가 분석·분류하고 있다. DB구축 초기에는 원단 샘플(스와치)을 구매해서 사진과 영상을 찍고 제품명, 혼용률, 질감, 색상 등 14가지 원단 스펙을 데이터베이스화한 후, 카테고리 분류와 검색이 가능하게 사람이 직접 수작업으로 제작해야 했지만 이제는 원단 샘플을 떼 오는 것 이외에는 대부분 자동화됐다. 데이터가 축적되다 보니 이미지 기반 인공지능(AI)을 통해 원단에 대한 트렌드 분석과 분류 및 검색도 가능해졌다. 동대문 스타트업인 패브릭타임이 개발한 스와치온은 현재 20만 종 이상의 원단DB와 AI시스템으로 세계 80여 개국 2,000여 명의 디자이너들과 실시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제품의 판매 이전인,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커넥션을 구축한 사례에 해당한다.

한편 부자재의 경우, 옷을 만들 때 필요한 단추, 지퍼, 끈, 솜 등을 이르는 ‘의류 부자재’ 시장은 약 2조 원 규모로, 기술 발전도 더뎌 지금도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은 90년대와 마찬가지로 직접 동대문 시장에 가서 부자재들을 일일이 흥정하며 구매하고 있다. 국내 의류 부자재 생산공장은 대략 400여 곳이며 아직도 기존 판매관행을 유지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이 분야도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 의류부자재 플랫폼기업인 종달랩의 경우, 구글포토 시스템처럼 40만 개 이상의 의류 부자재 이미지DB와 딥러닝 이미지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의류 부자재 이미지를 넣으면 해당 상품 정보를 알려주는 검색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약 40여 생산공장의 제품을 온라인 판매플랫폼에 등록해서 기존의 ‘생산공장→동대문시장→소비자’ 루트에서 ‘생산공장→소비자’ 루트로 유통 과정을 혁신시키며 가격도 30% 정도로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럽이나 베트남에 국내 의류부자재의 공급이 가능하도록 해외 직접 구매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4

그림 1 동대문의 가치사슬
<그림 1> 동대문의 가치사슬

 

동대문의 디지털 전환 : 디지털 + 유통

다음으로 동대문의 유통도 디지털화되고 있다. 동대문 유통의 핵심은 사입 삼촌이라고 불리는 중간 구매대행업자이다. 일반적으로 패션기업은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하여(B2C) 그들의 니즈를 생산과 디자인에 반영하지만, 동대문 상인들은 B2B 유통을 고수한다. B2B 유통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빠르게 디자인·기획·생산을 전개해야 하는 패스트 패션산업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지만,주문에 맞추어 생산한다는 측면에서는 안정적이다. 하지만, 동대문시장이 B2B모델로 변화무쌍한 내수 패션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유는 사입대행업자들이 중간마진을 줄이며 소매와 도매를 연결하고 가격 경쟁력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유행하는 패션을 브랜드 상품보다 빨리 소개하고, 신상품 출시 후 2일~3일 이내에 소비자 반응을 얻지 못하면 바로 재고처리하며, 수요에 대응하여 팔리지 않는 상품의 공급 중단과 잘 팔리는 상품의 보급을 실시간(Real Time)으로 진행함으로써 동대문은 현재 재고가 거의 없는 생산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여러 상점의 주문정보가 적힌 여러 장의 A4용지를 가지고 다니면서 일일이 펜으로 체크해 가면서 직접 구매했다. 구매하는 물건이 워낙 소량이다 보니, 미송, 교환, 결제, 배송 그리고 상인들의 장끼5관리가 어려워 그간은 단골 신뢰 네트워크로 처리했으나 최근에는 ‘삼촌앱(Linkshops)’이 등장해서 중간 구매대행업자와 도매상들의 업무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즉, 제품등록(도매업자)→주문(사입자)→픽업+포장+출고(물류)→정산 (구매자)의 도매상 업무와 상품주문(사입자)→택배(물류)→주문서+세금계산서→정산(사입자)의 사입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인기있는 제품을 돈을 미리 내고 나중에 제품을 받는 식으로 처리하는 거래를 미송이라 한다. 과거에는 이를 기억이나 메모에 의존했다면 지금은 삼촌앱이 정확한 일정에 해결해 주면서 동대문의 신뢰 네트워크는 디지털로 고도화되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지만, 반경 10km에 의류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모든 것이 대규모로 집적되어 다품종-소량생산이 가능한 곳은 동대문이 유일하다.

동대문의 디지털 전환 : 글로벌 커넥션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의류를 판매하는 1인 커머스(일명 세포마켓)와 왕홍은 동대문의 디지털 전환에 중요한 자산이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마켓을 검색하면 170만 개의 게시물이 뜬다. 이러한 개인간 거래를 촉진하는 C2C 세포마켓은 약 20조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6세포마켓이 동대문의 큰 손이라면 또 다른 큰손이 바로 중국 왕홍7이다. 2018년 왕홍이 동대문에서 일으킨 거래액은 약 1,600억 정도로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8왕홍은 크게 에이전시 소속과 타오바오 셀러의 두가지 유형이 있으며, 주로 오후 8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실시간 방송을 이용해서 중국 현지의 온라인쇼핑몰에 동대문 의류를 판매한다. 적게는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 규모의 의류가 왕홍의 1인 방송을 타고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이다.9모두 현금거래이며, 방송 도중 주문이 보유한 현금을 넘어가면 다음 날 와서 결제하고 상품을 찾아가는데, 동대문 특유의 신뢰 네트워크에 왕홍도 새롭게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왕홍의 활동과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국내 기업들도 왕홍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국내 기업인 맥스타8은 왕홍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동대문 맥스타일 건물에 국내 최초로 왕홍 전용 방송센터를 설립했다. 이 기업은 타오바오, 모구지에, 틱톡, 웨이보, 후난TV 등의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쇼핑몰 관리 및 상품 기획, 마케팅도 담당하고 있다.10이제 과거 다이공이나 러시아 보따리상의 역할이 모바일과 결합된 세포마켓이나 왕홍을 통해 실시간 글로벌 판매체제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 측면에서의 디지털 전환도 진행형이다. 패션 검색 포털인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은 사용자들의 검색, 구매 이력 같은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상품과 쇼핑몰을 보여 준다. 지그재그는 동대문시장 의류 업체를 중심으로 3,000여 개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580만 개의 의류·패션 상품을 검색해 주기도 한다.

정리하면, 유통 인프라, 신뢰 네트워크, 중간조직과 소비자 채널 등 그간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의 경쟁력이라고 했던 다양한 요소들이 이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에 의해 고도화되고 있다. 또한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의 지평이 온라인으로 확장되면서 국제화 패션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고 있고, 그에 따라 동시, 지역체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시사점

동대문의 발전과 디지털 혁신에서 알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대문의 디지털 전환은 개개 점포단위를 넘어 생태계 차원에서 진행되는 측면이 강하다. 예를 들어 원부자재의 구매시스템인 스와치온, 사입 삼촌의 유통을 지원하는 삼촌앱은 동대문의 3만 개 점포와 생산자 그리고 사입 업자가 이용하는 다자간 네트워킹 플랫폼인 것이다. 물론 개별 사업장별로 의류의 생산과정에서 3D프린팅, 디지털패턴과 재단, On-Demand 스타일맞춤형 자동화 생산과 클라우드 도입 등이 강조되기도 하지만 이러한 생산도 서비스 플랫폼 위에서 작동되어야 파급력이 크다. 플랫폼형 혁신은 생태계 참여기업들이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분산형 제조(Distributed Manufacturing), 그리고 협업모델(Collaborative Models)을 지원하기 때문에 중요하다.11개방형 혁신은 동대문의 신제품 아이디어나 디자인을 글로벌 구매자 혹은 소비자에게 사전에 공유할 수 있는 각종 중개플랫폼(Brokerage Platform)을 활용해서 글로벌 구매자의 요구, 수요, 반응 등을 실시간으로 생산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분산형 제조는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등 지역적으로 흩어져 있는 생산설비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원단의 선별, 시제품 및 완성품 제작과정과 판매 및 유통을 일사분란하게 다품종 소량생산을 실현하는 시스템화된 제조네트워크를 말한다. 동대문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서 빠른 프로토타이핑과 해외 시장별 특화(Glocalization)된 제품의 설계 및 공급이 가능한 클러스터이다. 마지막으로 협업모델은 공급사슬상 인접한 공급자나 전방의 물류기업은 물론, 수평적 시장에서 상호 경쟁하는 기업 간에 클라우드 컴퓨팅과 각종 생산플랫폼을 상호 공유함으로써도 비용 절감을 추구하는 생산방식이다. 공유모델로서는 공동구매나 유통, 물류, A/S, 시설의 공유, 공동 마케팅 등을 들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스와치온, 삼촌앱, 패션 검색플랫폼과 1인 방송스튜디오 등이 대표적인 협업플랫폼에 해당한다. 인터넷 구매에 의한 소비자 이탈, 글로벌 패스트패션(SPA 브랜드)에 의한 시장잠식, 생산인력의 고령화와 같은 다양한 위협적 환경을 극복하고 발전하고 있는 동대문은 창원, 반월, 시화공단과 같은 국내 제조업 클러스터도 개별 사업장 단위의 공정혁신형 스마트공장에 머물지 말고 생태계 차원의 플랫폼형 혁신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둘째, 동대문은 국제분업체제에 하청으로 편입해서 고도화되는 식의 개도국의 전형적 성장경로를 따르지 않고 독자적인 신속대응체제를 개척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제화 모델이라는 점에서 경로개척형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동대문 패션산업 클러스터는 디자인=선진국, 제조=개발도상국의 형태로 형성된 국제분업 체계에 편입해보고자 하청(OEM)을 받거나, 혹은 생산기지를 중국 등 개도국으로 이전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 후 동대문은 ZARA나 H&M 등 세계 패션산업을 견인하는 의류기업들의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전략과 가치사슬에 편입되기 보다는 QR전략이라는 독자적 경로를 개척해서 이들과 경쟁한 것이고,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서, 샘플단계에서 부터 해외 디자이너와 협업 하면서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혹은 OBM(Original Brand Marketing)방식으로 국제화를 추진해 나아가고 있다.12 이것이 가지는 경제사적 의미는 매우 크다. 우선 전통적 추격의 개념은 후발국가가 선진국의 경험과 지식을 배우고 흡수하며 뒤따라가는 이식과 추격의 과정이지만,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완성하기 위해서 재래공업, 재래산업, 재래시장이 서서히 근대화되면서 현지의 사회적·문화적 특성과 융합되면서 독특한 경쟁력을 획득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과거 일본이나 독일과 같은 후발자본주의 국가는 국가의 강력한 지원하에 선진 지식의 이전과 추격의 과정을 밟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재래공업과 재래시장을 토대로 한 자생적이며 재래적 발전의 길을 걸었다. 이러한 복선적 코스를 밟았기에 다른 추격국가가 모방하기 어려운 고유의 강력한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 동대문의 혁신과정은 한국적 독자 경로의 가능성, 즉 ‘신뢰 네트워크(단골)+QR전략(신속생산)+국제화’라는 재래적 발전의 한국적 사례라는 의미가 크다.13국내 타 산업의 디지털 전환 역시 생산성 제고와 경쟁력 확보 외에도 전통 산업의 한국적 부활경로를 개척하는 동대문식의 전략적 경로 선택이 필요한 것이다.

  • 1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자료, 스포츠한국(2017.5.4.), 동대문 패션 유어스, 실시간 20만명 뷰 ‘왕홍 마케팅’ 효과 톡톡
  • 2 한국경제매거진(제1216호, 2019.3.), 1인 마켓·데이터 입고 진화하는 동대문 패션시
  • 3 한국경제신문(2017.10.30.), 패션 허브 동대문시장… 수출 스타트업만 5만 개
  • 4 News2Day(2019.3.14.), [창업 인터뷰] CJ 택배앱 만든 개발자 성종형 ‘종달랩’ 대표, 의류 부자재 플랫폼 만든 사연
  • 5 장부를 의미
  • 6 한국경제매거진(2019.3.), ‘1인 마켓·데이터’ 입고 진화하는 동대문 패션시장
  • 7 왕홍(網紅)은 중국어인 網絡紅人의 줄임말로 온라인 유명인사라는 의미이다.
  • 8 패션포스트(2019.2.11.),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보도자료
  • 9 패션포스트(2019.2.11.), 모바일 거상, 동대문 왕홍 추적기
  • 10머니투데이(2019.3.6.), 라쎄, 中 왕홍마케팅 본격 시작, 일주일 만에 15억 판매.
  • 11 World Economic Forum(2017.10.)
  • 12 동대문에서는 ‘암묵지=현지, 명시지=글로벌’이라는 공식이 적용되지 않고,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혁신 참여자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담당하는 일종의 ‘dubbed buzz’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현지 생산네트워크+사입자+국내·외 MCN 네트워크(Pipeline Builder and Operator)를 가동시키면서 동대문 클러스터 내의 암묵적 지식→명시지→글로벌 가치사슬로 연결하는 모델이 형성된 것이다.
  • 13 이영훈, 동대문시장의 경제사적 메시지, 경제논집/43(1-2), 2004, 103-129, 서울대학교경제연구소.

키워드 월간SW중심사회 2019년 5월호 동대문 디지털봄 동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