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천재 프로바둑 챔피온의 대결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번 승리가 마치 당장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어 그 이상으로 이어질 것처럼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다만, 그 가능성을 더 가깝게 보였다는 것은 중요하다. ‘인간을 위한 생각하는 인공지능’이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우리의 부단한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대부’ 마빈 민스키(Marvin Lee Minsky) 가 지난 1월 24일 88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그가 존 매카시와 함께 1956년 개최한 "다트머스 회의"에서 인공지능을 세상에 소개한 후, 인류는 컴퓨터가 인간의 복잡한 문제들을 조만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희망으로 들떴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