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or Market Forecast of Promising SW Areas
-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SW에 기반한 자동화와 연결성이 극대화되면서 기존산업과 고용환경의 혁신적 변화가 진행 중이다. 새로운 기술과 혁신은 다양한 新산업을 태동시키고 새로운 산업의 성장은 필연적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인력에 대한 수요를 동반한다. 이 때, 시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인력의 공급이 더디게 된다면 국가 성장잠재력에 큰 저해요소로 작용될 수 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인력수급 전망이 시급한 이유이다.
- 본 전망연구에서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의 4개 분야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망한 분야로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향후 5개년 동안의 신규 SW기술 인력에 대한 수준별 수급전망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년까지 4대 미래 유망분야에서 31,833명의 신규인력 부족이 예상되어 인력수급의 격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초·중급 보다는 대학원 이상의 고급인력 부족현상이 인공지능 7,268명, 클라우드 1,578명, 빅데이터 3,237명, 증강/가상현실 7,097명으로 전망되어 인력수급의 질적 미스매칭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 전망 결과에 근거하여 SW교육 및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인력수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수요 연계형 교육과정 개발, 대체 인력 양성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고급인력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문 대학원 설립 등의 고려도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결과가 체계적인 중장기 산업육성 및 일자리・교육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교육기관의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수립 및 SW전공자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