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종류의 이동통신기기에서 활용 가능한 영상 및 시각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Eyes of Things 프로젝트를 추진
· EU의 중장기 과학기술 연구개발 전략인 호라이즌2020의 ICT 분야 프로젝트로 2015년 1월 27일부터 향후 3년간 37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
- 모든 종류의 이동통신기기에서 활용 가능한 영상 및 시각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Eyes of Things 프로젝트를 추진
· EU의 중장기 과학기술 연구개발 전략인 호라이즌2020의 ICT 분야 프로젝트로 2015년 1월 27일부터 향후 3년간 37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
10대 이슈 전망을 통해 살펴본 2015년 핵심 키워드는 보안·개인정보보호, 플랫폼 비즈니스, 기존산업과 ICT의 융합 가속화 등으로 요약될 수 있음
차세대 먹거리 시장인 사물인터넷(IoT)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플랫폼 사업자와 서드 파티(Third Party) 업체와의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확산에 따른 개인정 보침해 등 위협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관련 컨소시엄과의 협력 강화 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임영모 책임연구원 [embedyt alt="SW를 활용한 R&D 혁신"]https://www.youtube.com/embed/DfKyml7tHsc[/embedyt] 얼마 전 미국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첨단소재의 개발에서 상용화까지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사업인 ‘머트리얼 게놈 이니셔티브’의 전략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소재를 연구하는 사업에 왜 게놈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을까요? 게놈은 생명체에만 있지 철, 알루미늄, 세라믹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소재에는 없는데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놈이란 단어를 붙인 것은 바이오와 IT의 융합을 통해 바이오 분야 연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성과를 재료분야로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입니다. 그렇다면 인간게놈프로젝트는 R&D프로세스에 어떤 혁신을 가져왔을까요? 여러분은 바이오 관련 연구실이라고 하면 어떤 모습이 상상되세요? 아마 텔레비전에서 많이 봤던 흰색 가운을 입고 실험하는 모습이 떠오를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국내 한 생명과학 관련 연구실의 경우 70%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있고 나머지 30% 정도만 실험을 할 정도로 실험실 모습이 많이 변해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과거 사람이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처리하는 보조적인 도구로 사용됐던 소프트웨어가 인간게놈프로젝트를 거치면서 자동화된 실험장비와 결합되어 사람을 대신하게 됐습니다. 이후 1.5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인간게놈 데이터를 활용한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전으로 컴퓨터로 미리 실험결과를 예상해보고 가능성이 높은 것을 실험을 통해 검증해보는 방향으로 R&D 패러다임이 변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R&D 패러다임의 변화는 10년 이상의 장기간의 시간과 막대한 실험비용이 소요되는 바이오나 소재와 같은 분야의 R&D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효과를 가져 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은 기업들과 함께 항공기 엔진에 들어가는 로터디스크 개발에 있어 시뮬레이션 기술을 사용하여 무게를 21% 경감하고 강도를 19% 증가시켰으며, 개발기간을 50%이상 단축했습니다. 또한 1개 신약을 개발하는데 10년 이상의 기간과 1조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최근 글로벌 제약업체들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임상실험에 들어가기 전에 후보물질의 성공가능성을 시뮬레이션하여 진행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중심의 R&D 패러다임 변화는 우리 소프트웨어 기업에게도 기회의 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켐에쎈이라는 기업은 자체적으로 화학물질의 물성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현재 250만개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켐에쎈에서 개발한 기술을 사용하면 물질당 수천만원과 수개월의 비용이 드는 실험을 대신하여 물질당 평균 2,000원미만, 10시간 이내에 물질의 특성분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013년 우리나라의 GDP대비 R&D투자율은 4.15%로 세계 1위입니다. 하지만 아직 뚜렷한 차세대 성장동력이 나오지 않는 등 투입한 만큼 성과가 나오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높은데요. 우리도 하루빨리 미국 등 선진국에서 주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R&D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R&D 생산성을 높이고 성과를 제고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mbedyt alt="혁신을 이끄는 데이터"]https://www.youtube.com/embed/ZaHj9tv4h9M[/embedyt] 최근 기술의 발전은 놀라울 정돕니다. 무인자동차는 예상보다 빨리 나올 것 같고, 얼굴인식은 사람이 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까지 왔습니다. 왓슨컴퓨터는 챔피언과의 퀴즈대결에서 우승했고, 작년엔 투링시험에서 사람인지 인공지능인지 헷갈리게하여 그 성과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죠. 기술의 가치도 커져서 이제 기술만 있으면 몇십명의 개발자만 있는 회사가 수천억에서 수조원의 가격에 인수되고 있습니다. 정말 최근의 현상은 정신이 없고 겁이 날 지경입니다. 이런 급성장의 배경에는 하드웨어 기술의 발전, 인터넷의 보급 확대, 그리고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좀 더 포괄적으로 얘기하면 디지털화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도 지난 몇년만을 놓고 본다면 특히 디지털화된 데이터가 많아진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는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영향을 미쳤지요. 그러나 XP에서 더 이상 업그레이드 안하려고 하듯 영향력이 떨어졌습니다. 인터넷은 2000년대 중반에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이 급성장할 때 가장 중요한 기반이었죠. 물론 이런 기술이 지금도 아주 중요하고 여전히 발전하고 있지만 이제는 데이터가 이들이 구축해놓은 기반위에서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요새 주목받는 딥러닝은 알고리즘의 개선도 있지만 데이터가 많아졌기 때문에 현실적인 결과를 내고 있고 왓슨컴퓨터도 위키피디아를 비롯한 여러 정보가 있어서 우승할 수 있었죠. 그런데 데이터는 수렴하지 않고 발산합니다. 데이터가 데이터를 낳는거죠. 그래서 데이터는 점점 늘어날 것이고 이 데이터의 영향력도 당분간 계속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회사는 데이터를 모으고 활용해서 매출로 연결하는데 노력해야겠죠. 반면 공공데이터는 공개해서 국민들이 쓸 수 있게 해줘야 할겁니다. 며칠전에 정부에서 공공데이터 개방에 더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좋은 일이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쪼끔 덧붙이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제가 연구때문에 찾는 싸이트가 있습니다. 공공데이터를 공개하는 싸이트고 실제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검색한 내용을 PC로 가져와서 분석하려면 화면을 긁어서 복사해야 합니다!!! 텍스트나 엑셀로 내보내기 기능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한 백, 이백개 정도면 그냥 긁어오겠지만 만개, 이만개 정도가 검색되면 고민에 빠지죠. 이걸 꼭 가져와야 하느냐. 연구에 꼭 필요한 데이터라면 할 수 없이 복사해 와야겠죠. 근데 문제는 이 데이터가 꼭 필요한지 어떤지를 미리 알기 어려운 때가 많다는 겁니다. 데이터를 가져와서 이리저리 돌려보다보면 뭔가가 발견되는건데 이런건 미리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더 이상 살펴보지 않게되죠. 이번에 공공데이터를 공개하면서는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한 내용은 제외하더라도 검색한 데이터를 PC로 내려받을 수 있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공공데이터를 공개하는 기관에선 미리 예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데이터를 활용하여 혁신이 일어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니, 데이터를 풀어줍시다. 잘. 마법은 거기서부터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김석원 연구2실장
창조경제 1년을 돌아볼 때 가장 안타까운 것은 청년일자리 문제다. 창조경제를 얘기할 때마다 강조되는 것은 일자리였으나 그 실적이 미미하다. 대통령 연두 기자회견에서는 잠재성장률 4%, 고용률 70%를 달성해 국민소득 4만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무엇이 목표이고 무엇이 수단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고용률 70%는 창조경제가 추구해야 할 당면 목표가 됐다.
이것이 제도 상의 문제인지, 관행 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공무원의 직무유기인지 모르겠다. 행정학에 문외한인 컴퓨터 공학도의 눈에는 커다란 모순인데도 창조경제를 추구하는 이 정부에서도 개선이 안 된다.
세기의 OS의 대결이라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결이었던 MAC과 Windows를 떠올린다. 애플 컴퓨터로 퍼스널 컴퓨터시장을 열었던 애플은 OS시장의 대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패권을 내주었다. 그러나 이후 새로 열린 모바일 OS의 대결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이 심비안과 윈도우즈 모바일 같은 기존의 스마트폰 OS를 압도하며 큰 성공을 거둔다.
우리나라는 중화학 공업과 ICT 제조산업에 힘입어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넘어서 3만불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즉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사회에서 상당한 성공을 우리나라는 중화학 공업과 ICT 제조산업에 힘입어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넘어서 3만불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즉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사회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어서 후진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 내부를 들여다보면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최고급 자동차의 대명사인 메르세데스-벤츠를 이끌어가는 최고경영자(CEO) 디터 체체의 말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이제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신 중이다. BMW에서는 새로 개발되는 자동차 연구개발(R&D) 비용의 90%가 SW를 포함한 정보기술(IT)에 투입된다. 구글이 무인자동차를 개발하는 것도 더 이상 놀랄 일이 아니다.
ROVIO는 이 게임을 만든 핀란드 회사다. 2003년 노키아에서 주최한 모바일게임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세 명의 대학생 이 설립했다. 그 후 주로 노키아 핸드폰에 올라가는 단순한 모바일 게임을 만들면서 연명하다가 2009년 12월에 52번째로 출시한 아이폰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가 대박을 치면서 널리 알려진 회사다. 아이폰 앱스토어의 덕을 톡톡히 본 것이다.
미국 학생들은 대학을 다니다가 벤처를 시작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트,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빌 조이는 오래 전 이야기이고 최근에도 페이스북, 구글 등 많은 벤처회사들이 재학 중인 학생들에 의해 창업되고 있다.
지금 교육부에서 문과 이과 통합을 위한 교과과정 개정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부터 학생들을 문과와 이과로 나누어서 교육하는 것이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새로운 통합교과과정을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 창조경제를 이야기하면서 창업을 많이 이야기한다. 특히 청년들의 혁신형 창업에서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기대를 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25년간 새로운 일자리의 3분의 2가 5년 미만 기업에서 창출됐다. 최근 모바일 혁신으로 160만개 일자리, 앱으로는 50만개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 창조경제가 창업을 장려하는 이유를 알 만하다.
김진형 SW정책연구소장 "산업별 SW활용 목표 제시 검토" 김진형 SW정책연구소장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IT서비스미래포럼이 24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한 조찬회에 참석, 기조강연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사한 SW 활용도는 통신·방송산업만이 50%를 넘는 정도고 대부분은 20% 미만이다. 정보시스템 도입이 가장 적극적으로 이뤄졌던 금융·보험 산업도 20%를 밑돌았다. 대부분은 15~20% 수준이고 농림·수산, 음식점·숙박은 10% 미만이다.
전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은 게임 강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IT강국을 만든 것도 스타크래프트 붐이 한몫을 했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단순히 게임을 잘하는 국가를 넘어, e스포츠를 확산시켰고, 온라인 MMORPG 시장을 리드했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메신저 기반의 국산 게임 플랫폼은 전세계 시장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고 한다. 이 속담은 선의를 갖고 시작한 일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 선의가 좋지 않은 결과로 나타날 때, 개인 생활에서도 곤혹스럽지만 정부 정책영역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정부의 신뢰가 떨어지고 국민과의 갈등이 심화된다.
앞으로의 세상을 생각해봐도 SW 중요성은 더 커진다. 자동차 운전도 사람이 아닌 SW가 한다. 옷에 컴퓨터나...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SW 중심사회는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라기보다 필연적이고 거부할 수 없는 세계적...(후략)
정부는 지난 주 'SW중심사회' 진입 전략을 발표했다. SW중심사회란 SW가 혁신과 성장, 가치 창출의 중심으로 개인, 기업,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사회를 의미한다. 대통령과 여러 부처가 모여서 전략 회의를 한 것은 SW중심사회를 국가 차원에서 준비하고 대응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산업적 시각에서 벗어나 더 넓고, 더 장기적인 '사회적' 시각에서 SW를 보고, 이를 통해 경제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