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천재 프로바둑 챔피온의 대결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번 승리가 마치 당장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어 그 이상으로 이어질 것처럼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다만, 그 가능성을 더 가깝게 보였다는 것은 중요하다. ‘인간을 위한 생각하는 인공지능’이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우리의 부단한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
유럽 바둑챔피온을 꺾은 AlphaGo가 세계최강 이세돌 9단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AlphaGo가 프로 바둑기사처럼 바둑을 둔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람처럼 바둑을 두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자연스러운 물음을 하게 된다. AlphaGo가 기존 바둑프로그램의 한계를 뛰어 넘은 핵심을 더 깊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선진국은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있고, 중국 업체는 바짝 쫓아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앞으로 치고 나간다. 우리나라는 중간에 끼어 있다가 이제는 뒤처지는 형국이다. 안팎으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구글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AlphaGo가 유럽챔피언을 완파하고 오는 3월 서울에서 이세돌 9단과 대결하기로 했다.
인공지능이 세계챔피언을 꺾을 수 있을까 궁금해 하기 전에 구글의 AlphaGo가 어떤 것인지 살펴보자.
2015년 11월 9일 (현지시간 8일) 구글이 텐서플로우(TensorFlow)를 공개했다. 텐서플로우는 인공지능 신경망 연구를 위해서 구글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이다. 구글을 비롯한 IT 업계들은 현재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머신러닝)에 대부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차세대 시스템이 열어갈 ‘복지3.0’시대에서는 스마트한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가능(sustainable)하고 선제적인(proactive) 복지를 구현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양적 확대 보다는 질적 향상으로 복지정책의 기조를 전환하고 사업의 최적화를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복지체계가 필요하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대상자를 찾아가는 선제적인 복지를 펼침으로써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같은 ‘복지3.0’ 패러다임의 실현을 위해서는 제도 개선만이 아니라 그 동안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석과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화된 시스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