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빅데이터 분석기법과 설문조사를 통하여 국내 SW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017년 SW 10대 이슈를 선정하였다. ‘알파고’로부터 촉발된 ‘인공지능’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 증강현실’이 상위 3대 이슈로 꼽혔다. 그 뒤를 이어 ‘클라우드’, ‘자율주행차’, ‘차세대 보안기술’, ‘핀테크’, ‘O2O’, ‘스마트 헬스케어’, ‘오픈소스’가 선정되어 이들이 2017년의 SW 핵심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주요 이슈들이 일반 대다수에게 확산되는 대중화 시기는 짧게는 1.9년에서 길게는 5.6년 사이로, 핀테크와 클라우드는 근 미래에 보편기술이 되는데 반해,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차는 높은 관심도에 비해서는 시장형성에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런 전망을 고려하여 각 분야의 기술의 완성도 및 상업화 정도에 따라 다른 접근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SW 분야의 계속되는 이슈 등장과 장밋빛 성장 전망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의 SW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목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및 정부의 중장기 종합대책이 그 어느 때부터 요구되는 시점이다.
Executive Summary
SPRi’s top 10 software issues of Korea for 2017 was selected using big data analysis and online survey. Great interest in ‘artificial intelligence(AI)’ triggered by the match between AlphaGo and Lee Sedol will continue in 2017. In addition to AI, ‘internet of things (IoT)’, ‘virtual reality(VR) and augmented reality(AR)’, ‘cloud computing’, ‘autonomous vehicles’, ‘security’, ‘fintech’, ‘O2O’, ‘smart healthcare’, ‘open source’ were included in the top 10 list. Each issue is expected to enter mainstream adoption by between 2018 and 2022. While fintech and cloud computing are already impacting everyday life and will soon become necessities in the near future, the time to shape AI and autonomous vehicle industries will need more time.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take different approach based on stage of commercialization and accessibility. Because of the bright future growth prospects of each software issues more and more people are seeing software is the key to the Korea’s economic future. Software is where future growth will be over the next decades. For this reason, continuous investment in software industry based on mid- to long-term development policy is more important than 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