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충격 이후 우리 국민들이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런 의미에서 알파고는 우리에게 행운을 안겨 준 것이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고, 소프트웨어산업을 잘 키워야 한다고 20년을 외쳐봐도 반응이 없더니 요즘은 방송대담과 신문 칼럼이 모두 알파고로 시작된다.
디지털타임즈 | 카이스트 명예교수ㅣ2016. 07. 03
알파고 충격 이후 우리 국민들이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런 의미에서 알파고는 우리에게 행운을 안겨 준 것이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고, 소프트웨어산업을 잘 키워야 한다고 20년을 외쳐봐도 반응이 없더니 요즘은 방송대담과 신문 칼럼이 모두 알파고로 시작된다.
디지털타임즈 | 카이스트 명예교수ㅣ2016. 07. 03
청년들의 미취업 문제가 심각하다. 교육을 받아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되지 않는 글로벌 현상이다.
2015년 OECD 자료에 의하면 남아프리카, 그리스, 스페인 등은 청년 미취업률(Youth Unemployment Rate)이 50%에 육박한다.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10.5%로 독일의 7.3%에는 못 미치지만 OECD 국가들의 평균치 13.9%보다는 양호하다. 37개국 중에서 8위를 했다.···
지금 당신의 고등학생 자녀가 교실에서 자고 있을 확률이 3분의 2가 넘는다. 어느 교실이던지 무작위로 선택하여 확인해 봐라. 앞자리에 모인 몇 명 학생을 제외하고는 모두 엎어져 잠을 자거나 딴짓을 한다. 교사가 자는 학생을 깨우면 ‘왜 방해하냐’며 오히려 화를 낸다. 이미 교사는 교실의 통제를 포기했다. 권위와 함께 교사의 사기도 바닥에 떨어졌다. 수업이란 것이 엎어져 있는 학생 머리 위로 교과서를 읽어주는 것이 고작이다.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서 기업들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고용보다는 값싸고 믿음직한 AI에 투자할 것이다. 고용은 줄어들지만 기업들은 쉽게 고소득을 올리게 된다. 따라서 양극화의 현상이 심화될 것이다. 50대 50의 양극화가 아니라 극소수의 고소득자와 대부분의 저 소득층으로 양극화 될 것이다. 1대 99, 혹은 그 이상의 양극화가 될 것이다. 양극화는 피할 수 없다 그렇지만 양극화 속에서도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는 우리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혁명이 곧 다가 온다고 주장하고 이를 제4차산업 혁명이라고 지칭했다. 이번 변화의 규모와 범위는 인류가 이전에 경험했던 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깊고 광범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럼 그 변화를 가져오는 기술의 실체는 무엇일까?
- 기계학습의 원리, 능력과 한계 (김진형 SPRi 소장)
- 알파고의 구성 (김석원 SPRi SW융합정책연구실장)
- Deep-Learning 공개소프트웨어 (김수형 전남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기계학습의 원리, 능력과 한계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
알파고의 능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 일시 : 2016년 3월 24일(목) 19:00 ~ 20:15
- 장소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기가홀
- 주최 : (사)앱센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에 관심이 높다. 누가 이길 것 같은가를 언론에서 묻는다. 가급적 대답을 회피했다. 나의 바둑 실력이 초보 수준이라 이세돌의 능력을 판단할 수 없을뿐더러, 알파고의 성능을 모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알파고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사용한 기술들이 어떻게 진화했는가는 알고 있지만, 이번 대국에서의 승부예측은 능력 밖이다.···
디지털타임즈ㅣ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ㅣ2016. 03. 06
알파고와 이세돌 기사의 대국은 우리 국민들에게 인공지능의 능력과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대국 전에는 이세돌이 전승할 것이란 예측이 우세했었으나 첫 번째 대국에서는 “어 알파고 생각보다 잘하네”하더니, 두 번째 대국에서는 많은 분들이 “와 알파고 놀랍네. 사람이 못 보는 수도 두네”라고 했다. ···
알파고의 성과는 인류의 승리다. 인공지능은 인간 지능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경기의 승패와 관계없이, 이번 대국 그 자체가 인류 역사에서 커다란 기념비적인 사···
경향신문ㅣ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ㅣ2016. 03. 13
우리 제조업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정보통신기기 수출이 17.8%, 자동차 수출이 18.8% 감소하는 등 제조업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5% 감소했다. 철강, 조선, 정유 산업은 이미 몇 년째 적자다. 사업을 해서 이자도 못 내는 기업이 3분의 1에 이르고, 이 상태가 3년 연속인 기업이 15%에 이른다.···
국가미래연구원 블로그ㅣ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ㅣ2016. 03. 1
지금 세계는 스타트업의 열풍이 불고 있다. 노트북 하나 들고 더욱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보겠다는 열정으로 창업의 길로 들어서는 젊은이들을 지구촌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후략)
거꾸로 교실이란 이것을 뒤집은 것이다. 미리 동영상으로 과업 내용을 학습한 후에 학교 수업에서는 질문과 토론, 또는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다.
<혁신을 디자인하는 연구소>
2016년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연구원 여러분.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년 11월 5일
- 숙명여자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초청 강연
- 숙명여자대학교 진리관 중강당 B101호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의 도래와 선도전략"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의 기조강연 (2015년 10월 5일)
적지 않은 논란이 있어왔던 초·중등 SW교육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018년 시행될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편안에 SW교육이 포함된다. 초등학교에서는 17시간을 실과 과목의 일부로, 중학교에서는 34시간을 ‘정보’라는 이름의 독립 필수과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고등학교에서는 심화선택과목으로 지정되어 있던 정보과목을 일반선택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이다.
“Program or be programmed” 미디어 이론가인 더글라스 러시코프가 쓴 책의 제목이다. 바야흐로 소프트웨어(SW)의 시대다. 우리 생활 곳곳에 SW의 숨결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국가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도구로써의 소프트웨어의 가치에 대해 들었다.
최근 의료 분야에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하여 거래한 혐의로 다수의 기업이 기소됐다. 4,000만 명의 의료정보가 해외로 유출됐다니 전국민의 건강 개인정보가 누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금융정보 누출에 이어 더 민감한 개인의 질병 정보까지 누출되었다니 대한민국에서 과연 개인정보라는 것이 보호 가능한가 의문이 든다.
신문기사를 컴퓨터가 스스로 작성한다. 지진이 발생하자 기사를 컴퓨터가 작성해 송고하고, 운동경기가 끝나자마자 컴퓨터가 작성한 기사가 독자에게 전달된다. 기사에서 칭찬과 비판의 강도를 마음대로 조정하여 맞춤형 기사를 작성한다. 15년 후에는 뉴스의 90%를 컴퓨터가 쓸 것이라고 예측된다. 기자의 직업이 컴퓨터로부터 도전받고 있다. 인터넷 검색회사인 구글이 2017년까지 시장에 무인자동차를 내놓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