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0.28
    • 3263

    ※ 이 글은 한국SW.ICT총연합회 오태건 상근부회장님의 기고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SW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정비하기 위해선 먼저 예산 수립 및 집행 단계에서부터 개선점을 살펴보아야 한다. 공공SW 사업의 개발 시기는 대체로 연말인 경우가 많다. 발주과정이 길어져 연말 개발 기간이 축소되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되면, 개발사의 부담이 가중되고 SW의 품질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개발 기간과 그에 따른 비용을 보장해주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정보화 예산은 기능점수(PF)를 기반으로 기획, 편성되지만, 예산 삭감이 이루어지면 기능점수 규모는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예산의 편성 및 조정에 따른 과업 범위 변경을 보장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38조(공정계약의 원칙)에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사업 기간 연장 및 비용증가 보전, 사업비 수정 사유” 등의 근로시간 보전 비용 내용이 담긴 제도적 근거 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 소프트웨어 분리발주, 유지보수사업에 관한 예산 편성 시 통합에 필요한 제반 관리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 입찰 및 계약 단계에선 제안서 평가 시 기술 우위의 사업자가 저가 경쟁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입찰가격 하한을 기존 80%에서 95%로 상향해야 한다. 기술협상 시 예정가격 내 필요 기술에 따른 적정한 대가를 의무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계약 지연, 개발 기간 연장, 인력 추가 등 변경내용을 적용할 때 이에 대한 적정대가를 지급할 수 있는 구체적 표준계약서 마련도 시급하다. 사업수행 단계에서는 크게 4가지 부분을 개선해보면 좋겠다. 첫째로 과업 범위는 분석·설계 이후 확정되기 때문에 이 과정을 거친 과업내용서를 계약문서로 지정하는 원칙을 세우고,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정의와 사례를 명시해 계약상대자의 계약해지 권리보장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둘째로 발주기관에 따라 투입인력 관리기준이 다른 점 때문에 발주자·사업자의 혼란이 야기되므로 투입인력의 관리기준을 통일하되, 과도한 개인신상자료(기술자 실적에 대한 경력증명서, 4대 보험 증명서 등) 제출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셋째로 민관 합동으로 개발환경 범위 등을 명시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SW사업 발주 시 확정된 수행 장소를 발주자가 변경하길 원할 경우 이에 필요한 사업예산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여 원격개발을 활성화하는 것이 좋겠다. 넷째로 SW사업자가 지식재산권 행사를 위해 SW산출물의 반입·반출을 제시할 경우 국가기관이 이를 원칙적으로 허용하도록 해 SW지식재산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상용SW 활용을 촉진하는 부분에 있어서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상용SW 지적 라이센스 신기술 시장 확대 및 구매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 제3자 단가 구매방식을 우선 활용하고, 상용SW 구매 내역이 포함된 사업기관의 SW영향평가 검토결과서를 SW사업자에게 연 2회 이상 공개하도록 정책을 세웠으면 한다. 더불어 상용SW를 구매할 경우 99%가 외산제품인 현실에 비추어 공개SW 반영에 대한 의무검토 조항을 추가하도록 검토하는 노력을 기울이길 기대한다.

    • 2020.10.28
    • 6549

    월간SW중심사회 2020년 10월호

    • 2020.10.28
    • 15656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는 무접촉(zero-contact)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와 산업과 사회 곳곳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한(후략)

    • 2020.10.28
    • 13766

    인구 고령화로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는 개인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 측면에서의 부정적 신호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있다(후략)

  • 비대면 문화 확산,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XR 생태계 확대, XR 도입 성과 가시화 등 환경 변화 속에 XR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XR 활용 최신 사례와 관련 주요 성과를 살펴보고(후략)

    • 2020.10.28
    • 2953

    ※ 이 글은 인자람SW교육(주) 김인희님의 기고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SW교육시장을 보면 대체로 발주자가 학생에게 알맞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무를 맡기면서, 개발 및 운영 비용을 기업이 아닌 개인에게 주는 경우가 있다. 운영비를 제외한 금액만 개인에게 직접 입금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세액을 적게 부담하려는 발주자는 매출이 잡히지 않기 때문에 점차 선호하는 방식으로 굳어가고 있다. 하지만 기업의 관점에서 보면 통장 적요란에 표시되는 입금액과 발주처는 직원들의 소속감에 영향을 주게 된다. 업무의 대가를 기업이 아닌 개인에게 주는 관행은 기업의 실적과 별개로 직원들이 소속감 없이 일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기업의 이미지와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기업을 대상으로 발주하고 그에 따른 올바른 세금을 납부하는 원칙적 거래가 SW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에 기본이 되는 요소라 생각한다. 또 업체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사업에 일정 부분 기여를 하고도 본사업에서 제외시키는 그릇된 문화도 개선해갔으면 한다. 본사업에서 제외시킬 것이었다면 처음 부터 본사업을 운영해갈 기업에만 시범사업 운영을 맡기는 게 맞다. 아무리 소규모 업체일지라도 본사업에 일정 부분 기여한 바가 있다면, 콘텐츠 제작 및 관리, 운영을 위해 분명한 시간과 노력이 투입된다. 오히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본사업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인정해주고 그에 따른 대가와 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장려해 성장을 견인해야 하는데, 본사업 수주 주체가 아니란 것을 명분 삼아 소규모 기업을 배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규모의 차이를 떠나 본사업에 관련된 작은 일이라도 함께할 수 있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줘야 할 것이다. 교육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선 좋은 콘텐츠 혹은 정제된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강사가 필요하다. 누군가 콘텐츠를 만들어 시작하면, 그 콘텐츠를 그대로 혹은 약간의 수정해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초기 콘텐츠 제작은 교육 활성화와 사업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무분별한 콘텐츠 남용으로 원저작자가 누구인지 판단하기 힘들 정도로 콘텐츠 지적재산권 관리가 부실한 것이 심각한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콘텐츠는 교육업체의 가장 귀한 재산이다. 좋은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내는 일은 기업이나 강사 개인에게 꼭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음악 저작권처럼 교육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고 본다. 최근 SW교육기업들은 콘텐츠의 지적재산권 보호 약화로 점점 쇠퇴되어 가는 반면, 전자부품 하나하나가 돈이 되는 HW교육기업들은 성장하고 있다. 만들어진 콘텐츠를 대가 없이 아무나 가져다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안일한 인식이 그러한 형편을 더욱 악화시켜가고 있는 셈인데, SW교육 시장은 약화되고 HW교육 시장만 성장하고 있는 지금과 같은 형태는 지속가능한 SW생태계를 이어가는 데에 장기적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비슷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하청이 가능한 사업과 불가능한 사업이 제각각인 까닭에 관련 기준 정비도 필요하고, 잘못된 결산처리 후 책임을 회피하는 세무법인이 많은 점을 주의 깊게 살펴 앞으로 SW교육기업들이 반복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원정책이 강화되길 기대한다. SW교육 생태계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느냐에 따라서 SW강국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관련된 모든 이들이 바람직한 SW생태계 조성으로 SW사업하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에 함께 하길 희망한다.

    • 2020.10.27
    • 2846

    국산 SW 육성을 위한 공공조달 분야 개선 방향 공공조달 분야의 변화 - 현재 공공조달은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 환경보호, 일자리 창출, 약자 지원 등 공공조달에 사회적 가치 포함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음 -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공조달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성장 촉진, 혁신, 여성・사회적기업 지원 등 디지털 뉴딜에 따른 국가 주요 정책 성과를 견인 및 선도하고자 함 - 공공조달 분야는 시장에 없던 신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혁신조달을 도입하여 혁신기술, 혁신제품의 초기시장 창출 지원으로 민간부문의 기술혁신 촉발도 가능함 현행 중소·벤처기업 제품 판로 지원 제도 - 현행 제도 중 벤처나라 쇼핑몰 등록이 창업초기 중소·벤처기업에게 가장 진입장벽이 낮음 - 우수조달물품 지정제도,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는 SW의 경우 특허, GS, NEP·NET 등의 인증이 장벽으로 존재 -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스타트업 등 창업초기기업이 R&D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주관기관과 네트워킹 등에서 장벽이 존재 -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상용화가 어려운 제품은 지정대상에서 제외되어 초기 진입 장벽이 존재 -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은 수요처 발굴이 어렵고 구매계약까지 체결하기 어려움 -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제도에 따라 벤처나라는 혁신SW제품을 인증 없이도 기본적인 기술·품질 평가만으로 등록과 수의계약이 가능함 현행 SW 공공조달 분야 문제점 Q. 공공조달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은? - 공공조달의 원칙은 국가 예산절감 및 부당입찰 방지가 목적이므로 기존기업·대기업과 비교하여 중소・벤처기업은 재무능력에 기반을 둔 신용도를 입증하기 어렵고, 기업규모가 영세하여 경쟁입찰 등의 과정에서 불리함 Q. 공공조달 분야에서도 일정 규모 이하는 수의계약이 가능하지 않나요? - 공공조달 분야에서 경쟁입찰의 불리함을 피하기 위해 관련 법제도에 따른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는 경우에도 실적 등 레퍼런스를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 제품 수의계약은 담당자에게 감사 등 책임부담 문제로 회피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현행 SW 공공조달 분야 문제점 Q. 공공조달 분야에서 SW제품 수의계약이 확대되지 못하는 이유는? - SW제품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SW기업이 특허나 GS, NEP·NET 등 인증을 획득하고 나라장터에 등록해야 하나, 중소·벤처기업 SW제품이 인증을 획득하기에는 기간, 비용, 시장검증 미비 등 어려움 존재 Q. 공공조달 분야에서 SW제품 인증 등을 요구하지 않는 주요 사례는? - 2016년 10월에 개설한 벤처나라는 인증을 보유하지 않은 혁신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 하여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반조달을 통한 SW제품 공급이 1.56배 증가한 것에 비해 벤처나라를 통한 SW제품 공급이 3.19배 증가함 공공조달 분야 중소·벤처기업 SW제품 확대 정책 제안 SW 공공조달 분야 진입 장벽 해소 -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제도와 유사한 SW 혁신제품 공공구매, SW제품 수의계약 한도 상향 등 중소·벤처기업 친화적인 판로지원 정책 마련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및 인증제 등 도입 - SW 분야 GS인증처럼 공공조달 분야에 인증제 또는 가산점 부여 정책 개선 방안 추가 검토​​​​ - 공공조달 분야 관리 및 체계적 평가 위한 통합관리, 점검 프로세스와 체계 마련 - 대기업 위주의 제안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개선 - 중소벤처기업 제품 상용화 컨설팅 등 지원체계 마련 - 공공조달등록 물품 선정시 중소기업 참여 의무화 - SW분야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의무 구매 비율 확대 적용 -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등 구매소요에 대한 정기적인 수요조사 국산 SW 육성을 위한 공공조달 분야 개선 방향에 대하여 네이버폼 설문지에 답변을 작성해주세요! 11월 13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남기시고, 경품 수령을 위한 정보를 입력해 주세요. 참여해 주신 20분들에게 커피쿠폰을 쏩니다! 네이버폼 : http://naver.me/G3tNAWbt 이벤트 종료 후 SPRi 블로그(https://blog.naver.com/opencommunity)에 당첨자 공지를 해드립니다. 이웃추가를 하시고 당첨자를 확인해주세요!

  • 전자정부에서 디지털 정부로 탈바꿈하는 거대한 사회 경제적 지형 변화의 흐름에, 이제 한국도 동참하기 시작했다. 그간의 성공을 일궈낸 ‘정부와 대기업 주도의 공공 소프트웨어 혁신 생태계’가 변화하는 길목에 서 있는 것이다(후략)

    • 2020.10.19
    • 6548
    • 제출방법 : 연구과제 수요조사 양식을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
    • 조사기간 : 2020년 10월 19일 - 10월 30일
    • 2020.10.14
    • 6637
    • 주제 :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AI 정책과 기술
    • 일시 : 10월 23일(금), 09:30~11:45
    • 진행 : 당일 공개 무료 온라인 세미나
  • 1. 스탠포드大 AI연구소, 美 연방기관의 AI 도입 실태 결과 발표

    2. 엔비디아, 암(ARM) 인수로 AI 생태계에서 입지 강화

    3. 스위스 향료회사, AI로 조미료 개발

    4. 아마존, 이미지 인식 기반 비대면 생체인증 시스템 공개

    • 2020.10.12
    • 7251
    • 주제 : 디지털 뉴딜 시대, SW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 일시 : 10월 23일(금), 13:00~16:00
    • 진행 : 강연 녹화 후 당일공개, 각 세션 패널토론 생방송 진행
    • 2020.10.07
    • 5876
    • 입찰마감 : 2020.10.19.(월) 12:00까지

    • 서류접수 : 나라장터 e-발주시스템(http://www.g2b.go.kr/index.jsp)
    • 2020.10.07
    • 11942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전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의료, 제조, 국방, 교육, 엔터테인먼트, 건축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할수 있는 XR(실감기술)이 부상중이다.(후략)

    • 2020.10.05
    • 4202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서 발행한 보고서 등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메일 서비스를 요청합니다.

    • 2020.09.28
    • 6918
    • 입찰마감 : 2020.10.12.(월) 12:00까지

    • 서류접수 : 나라장터 e-발주시스템(http://www.g2b.go.kr/index.jsp)
    • 2020.09.28
    • 5281
    • 입찰마감 : 2020.10.12.(월) 12:00까지

    • 서류접수 : 나라장터 e-발주시스템(http://www.g2b.go.kr/index.jsp)
    • 2020.09.25
    • 7659

    월간SW중심사회 2020년 9월호

    • 2020.09.25
    • 15922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생활뿐만 아니라 업무의 많은 부분이 변화하고 있다. 공공기관 및 많은 사기업들이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으며 화상회의 시스템, 무인 키오스크, 챗봇 상담 등과 같은 ‘언택트 기술’이 새롭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IT 기업들을 필두로(후략)

    • 2020.09.25
    • 14556

    OVID-19는 우리 모두의 일상을 바꾸어 놓았다. 이제 ICT관련 기업들은 물론이고 많은 대기업들에서 재택근무는 일상화되는 상황에 직면하였다. 필자는 대학교 행정학과에서 지난 25년 동안을 전자정부론과 정보정책론 등의 교과목을 강의하여 왔다. 그런데(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