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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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VR/AR 산업을 위해 필요한 혁신적인 스타트업 정책 ※ 이 글은 코믹스브이 양병석 대표의 기고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1. 이제는 친숙한 VR, 그러나 VR 스타트업들은 여전히 데스밸리에 최근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를 가면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놀이공원에 가지 않아도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놀이공원의 귀신의 집보다 실감 나는 귀신 체험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도 VR/AR을 꼽기도 하고 미래 컴퓨팅 기술의 한 축으로도 VR/AR을 뽑고 있다. 정부는 2016년, 10월 3개 부처 합동으로 향후 5년간 4050억 원(정부 2790억 원, 민간 1260억 원)을 투자하는 가상현실 산업 집중 육성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렇듯 VR/AR의 확산이 가속화되고 꽤 많은 투자와 지원이 이루어진 것 같지만 정작 VR/AR에 직접 집중하고 있는 스타트업들과 기업들의 상황을 들어 보자면 데스밸리를 운운할 정도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들 한다. 분명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상현실 기술을 접하게 되었고, 이렇게 화려한 공간들도 늘고 있는데 왜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을까?      2. 아직은 작고 보수적인 VR 시장   먼저 핵심을 지적하자면, 아직 HMD 보급률은 적어 시장이 무르익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장 크다는 게임시장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 비하면 기대 수익률이 낮다. 주변에 쉽게 보이는 화려한 VR체험처 사업은 SW산업보다는 공간 사업과 요식업에 가깝다. SW와 콘텐츠는 사람을 모으고 공간 체류시간을 늘리는데 사용되는 것이지, 실제 매출은 공간의 비용을 빼고 나면 개발비를 건지기도 힘든 게 사실이다. VR 체험공간이 VR에 대한 인식을 확산한다는 점에서는 환영받을 만하지만, 공간에 제한적인 규모의 사용자 수로는 콘텐츠 사업자들을 유지시키거나 성장시키기에는 아직 무리다. 아직 규모가 작은 한국의 민간 투자사들은, 회수 압박이 심한 정부 자본에 의존이 심해 단기 성과와 매출에 집착하고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높다. 때문에 매출을 확실하게 만들기 어려운 가상현실 기업이 투자를 받는 경우는 정말 보기 힘들다. 그나마 투자가 이루어진 것은 모두 B2B 기업들이었고, 그 규모도 아직 크지 않다. 정부가 4천억을 투자하기로 약속한 2020년까지는 불과 2년 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중 얼마 만 큼이 VR/AR을 주 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투자가 되었는지 의문이며, VR로 투자를 받으려면 VR이 주 업이면 안 되는 게 산업계의 현실이다.      3. 기회와 집중이 시작되려는 VR 시장   그나마 2018년부터는 조금씩 시장 상황이 꿈틀거리고 있다. VR 기기가 PC나 별도의 기기 없이 독립된 기기로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의 VR 체험공간은 대부분 HTC-Vive와 같이 룸 스케일 형태의 공간을 차지하는 기기였다. 이는 고성능에 VR 다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기기 착용과 실행이 번거로워 시장 보급에는 장애로 작용하고 있었다. 독립형 기기는 영화 레디 플레이원에 등장했던 들고 다니는 가벼운 가상현실 기기다. 물론 성능은 PC형 기기에 비해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간편함 때문에 확산의 가능성이 높고, 다른 요소에 의존성 없이 VR에 집중할 수 있다. 대표적인 기기는 오큘러스고나 피코 같은 기기인데, 소프트웨어 기술은 페이스북과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만들었고, 하드웨어는 모두 중국에서 개발되어 가격도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폭 낮아진 것 역시 특징이다.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샤오미 담당자와 한국 VR 기업들과의 작은 미팅에서는 "샤오미의 꿈은 모든 중국인들에게 VR HMD를 한대씩 갖게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을 들었다. 삼성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은 VR 기술을 기존의 스마트폰 생태계의 확장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던 것과는 너무 대조적인 발언이어서 충격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VR의 유통 플랫폼과 제조업을 육성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던 것 같지만, 이미 기술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하드웨어 기술 중심으로 풀기에는 이미 녹록지 않은 시장으로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오히려 게임, 드라마, 공연 같은 콘텐츠 기술이 강점인 한국으로서는 이러한 시장 확장은 꼭 나쁘다고만 볼 수 없다. 또한 각 산업계의 응용에 대한 기회도 무궁 무진하다.      4. 불확실한 VR/AR 시장에서는 스타트업이 답이다.   2016년 VR에 대한 정책 발표가 나왔을 때는 요즘 흔한 VR 체험존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해당 사업들이 진행되면서 수많은 규제 개선 요구들이 있었고, 그 이후 각 VR 체험존에 대한 비즈니스들이 새롭게 돌기 시작했다. 직접 다룰 수 있는 기기도 당시에는 기어 VR 외에, 이른바 VR 3대장이라 불리던, HTC-Vive, 오큘러스, 플레이스테이션이 다였다. 하지만, 요즘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 어렵고, 독립형 기기는 당시에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기기였다. 요즘은 윈도즈의 VR 기기가 가세했고, 독립형 기기의 등장은 당시에는 가능한 미래의 시나리오 중 하나였고, AR에서는 당시에는 소문만 무성했던 매직 리프가 현실로 등장했다. 이러한 빠른 시장 변화는 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어렵게 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VR 사업들은 수많은 가정으로 시작한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을 헤쳐나가는데 가장 적합한 기업 모델은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의 특징은 집중과, 빠른 실행, 시장 탐색이다. 이를 위해서는 실패를 빨리 인지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핵심으로 이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도 있다. 이러한 불확실한 신시장을 위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이나 한국의 성공한 큰 벤처기업들도 스타트업처럼 움직이도록 조직혁신을 하고 있다.      5. 경직되고 규모가 작은 현재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   하지만 대다수의 정부의 VR 정책들은 이러한 스타트업의 모델과는 거리가 먼 형태로, 새로운 VR 시장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지원 정책들은 스타트업의 미덕인 집중보다는 수많은 서류 작업, 빠른 실행과 시장 탐색보다는 거대한 목표, 매출, 고용 같은 지표에 집중한다. 또한 과제는 처음에 약속한 대로 반드시 지키기를 요구하는데 이것은 스타트업 모델과는 정 반대되는 모델이다. 부적절한 고용은 가벼운 스타트업의 장점을 포기하게 하고, 단기 매출에 대한 압박은 주 업무 외에 다른 쪽을 돌아보게 한다. 수많은 서류작업과 보고 작업도 코딩할 시간마저 모자라게 해서, 결과물의 품질을 하락 시킨다. 규정을 강화하면 혁신성과 무관한 정부과제에 익숙한 기업들이 이득을 보고 혁신성과 평균 품질은 떨어진다. 규모 면에서도 대부분 VR/AR 지원은 스타트업 지원이 아닌 기존 사업에 VR/AR을 덧 입힌 작은 사업들이 많다. 한국 시장이 이렇게 녹록지 않다 보니 VR/AR 스타트업들도 생존을 위해 없는 일도 만들어 낸다. 이러한 지원 정책은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이러한 부분은 필요악이라 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스타트업에게는 본업을 집중하기 어렵게 하고 속도를 늦추게 하는 일이기도 하다. 앞서 말했듯이 불확실한 VR/AR 시장에는 스타트업이 답이라고 했는데, 스타트업에게 어려움을 만드는 정책이라면 효과적으로 쓰이는 돈일까? 전문성이 있는 민간 운용사에게 위탁하여 이를 해소하고자 하기도 하지만, 민간 운용사의 의지와 무관하게 사업 규정상 여전히 경직된 경우가 많다.      6. 규모 있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혁신적인 VR/AR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바란다.  VR/AR과 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신기술 시장의 지원정책은 보다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보다 많은 실패를 용인하며 불필요한 보고를 최소화해야 한다. 보고서 한 줄이 과제 담당자의 책임을 피하게는 해줄 수 있겠지만, 그 보고서 한 줄 작성할 시간에 만들 수 있는 코드 한두 줄은 새로운 오큘러스를 만들지도 모른다. 또한 고용을 해야 한다면 차라리 고용이 악성 부채와 팀의 분열을 만들 수 있는 연약한 스타트업이 하는 게 아니라 서류를 줄여주도록 정부가 혹은 지원 기관이 인력을 고용해서 일을 줄여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성장에 목마른 스타트업이 원하는 지원은 돈으로 시간을 사기 위함 이지 돈을 받고 시간을 뺏는 용역을 하기 위함이 아니다. 많은 스타트업이 비싼 경력자를 요구하는 것도 사실 속도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분야의 생산성은 개인 간 차이가 수십 배까지 차이가 난다. 스타트업의 덕목은 첫째도 속도고 둘째도 속도다. 이 속도를 맞추고 지원해줄 수 있는 혁신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앞서 이야기했듯이 중국의 발전 속도를 생각하면 규모도 필요하고 시간도 많지 않다. 2014년 실리콘밸리가 시작했던 VR/AR의 투자 랠리는 중국이 그 바통을 이어갔다. 중국의 HMD들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한 이유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VR/AR에서 응용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분야에 아직 한국이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좀 더 공격적이고 규모 있는 투자가 VR/AR 기업에 집중되야 한다. 스타트 업은 인터넷과 모바일 산업에서 그랬듯이 VR/AR과 같은 불확실성이 높은 새로운 SW산업에 가장 적합한 대안이다. VR/AR을 필두로 신기술 스타트업 정책이 보다 강력하고 역동적으로 동작한다면, SW산업이 모든 산업 범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한국 전체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병석 대표 / 코믹스브이)

    •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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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서/가격제안서 제출/접수마감일시: 2018.10.08.(월요일) 15:00

    •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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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서/가격제안서 제출/접수마감일시: 2018.10.08.(월요일) 15:00

    •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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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서/가격제안서 제출/접수마감일시: 2018.10.08.(월요일) 15:00

    •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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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서/가격제안서 제출/접수마감일시: 2018.10.08.(월요일) 15:00

    • 2018 SPRi Fall 컨퍼런스,『디지털 혁신이 그리는 대한민국 新산업 풍경 : 디지털 신산업과 생산성 재도약』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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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에 대한 높은 기대에 관해 넓은 산업 범위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나 일부 과장된 측면이 있음
      • 현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챗봇(Chat-bot)은 실생활에 활용되기에는 범용성에 약점이 있으며, 이는 사용자가 챗봇에게 요구하는 기능이 불특정하기 때문임(후략)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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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를 통해 IT업계의 판도가 바뀌고 있음
      • SW를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각광받고 있으며, 새로운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음
        * 예) 웹 인터넷 + 콘텐츠 : 구글의 검색광고, 모바일 인터넷 + Human Connection : 페이스북의 SNS 광고 등(후략)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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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SW중심사회 2018년 9월호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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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기술은 유례가 없는 속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과 인류가 공존하기 위한 인공지능 윤리 이슈가 부상
    •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여 인공지능 윤리를 마련하는 접근이 필요함(후략)
    • 2018.09.20
    • 21625
    • 벤처·기술기업의 글로벌 자금 시장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SW기반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
    • 우리나라 역시 VC투자, 스타트업 M&A 시장에서 SW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타 산업군 대비 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해외 주요국에 비해서는 비중이 다소 낮은 편임(후략)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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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8년 미국 연방대법원이 Olmsted v. U.S. 사건에서 전화도청이 부당한 압수수색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하자 1934년 미국 의회는 연방통신법을 제정해 도청을 금지하게 되었고, 이후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통신의 자유를 폭넓게 인정하는 방향으로 1986년 저장통신법까지 제정되었음(후략)

    • 2018.09.20
    • 19538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테크기업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개인정보를 남용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이 커짐에 따라, 미국 내에서도 자국 기업 보호 논리가 약화되고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음(후략)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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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SaaS(Software-as-a-Service) 기업인 Salesforce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2018.8.29.)에서 전년대비 25% 성장한 연 매출 130억 달러 달성을 전망
    • SaaS 경쟁력이 취약한 국내SW업체는 AI, IoT 등 신기술 활용과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 아키텍처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는 Salesforce 동향 참조 필요(후략)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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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정부의 3대 경제정책 기조라고 할 수 있는 소득주도 성장, 혁신 성장, 공정 경제는 반드시 함께 추진되어야 하는 종합세트와 같다”고 하면서, “혁신성장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혁신을 강조하였다.(후략)

    • 2018.09.20
    • 15339

    기업이 어떻게 탄생했는가에 대한 기존의 시각은 크게 거래비용론(윌리암슨)과 자원기반론 (펜로즈)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거래비용론이란 시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개인보다는 장기적 거래관계를 갖는 기업(내부조직을 가지고 있는)이 더욱 낮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기에 생겨났다고 한다. (후략)

    •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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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와 데이터 융합형 인재 발굴 추진 - 「클라우드 파스-타 기반 데이터 활용 서비스 경진대회 : 제1회 국회도서관 해커톤 대회」 개최 (2018.9.1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클라우드 파스-타* 기반 데이터 활용 서비스 경진대회 : 제1회 국회도서관 해커톤 대회』를 9월 14일(금) 공동으로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파스-타) 환경에서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하여 창의적 서비스를 발굴하고 클라우드 개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상용SW협회, NHN엔터테인먼트 등이 공동 주관한다. 학생, 일반인, 기업개발자 등 참가 대상에 제한이 없어 누구나 학술정보와 공공데이터를 융합한 형태의 응용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과기정통부가 지원하여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전문기업들이 개발중인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16년 4월 처음 소스코드 공개 후, 현재 3.5 버전 출시   지난 7월 27일부터 파스타서비스(paas-ta.co.kr) 기반 온라인을 통해 9월 7일까지 개발 후 총 66개팀이 신청하였고, 예선심사를 통해 총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9.14일에 개최되는 본선에서는 각 팀별 15분씩 공개 발표를 하고, 서비스의 독창성, 실용성 및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 당일 국회도서관 중앙홀에는 본선 진출팀들이 개발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국회도서관 방문자들은 서비스 체험 후 현장투표를 통하여 심사(30% 반영)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경진대회 본선 진출 20개 팀에는 학술정보 검색, 분야별 전문가 검색, 스트레칭 자세 지도, 건강 정보 제공 등 분야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과 인공지능(AI), 쳇봇 등 다른 기술과 결합하여 지역 공공서비스 제공, 키워드 기반 오늘의 뉴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등이 선정되었다.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더 쉽고 빠르게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는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대회는 도서관이 보유한 신뢰할 수 있는 정제된 데이터를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최신 정보기술로 융합하고 분석함으로써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며, “국회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중심도서관으로서 앞으로도 입법ㆍ학술ㆍ정책 분야 소장자료를 모두 데이터화 하는 ‘국가학술정보 디지털화’을 추진하여 도서관이 보유한 양질의 정보를 국가적 데이터 자산으로 공유하고 개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msit.go.kr/web/msipContents/contentsView.do?cateId=mssw311&artId=1405370)
    •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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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년 만에 이뤄진 SW진흥법 개정으로 대기업의 공공SW사업 진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애초에 진입을 가로막은 이유는 대기업의 참여가 일감 몰아주기로 변질하여 취지를 훼손시켰고, 급기야 하청으로 전락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저하를 불러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했더니 정작 예상치 못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한국 대기업이 사라진 자리를 외국계 대기업이 꿰차고 중소기업과 경쟁을 하는 구도가 연출된 것이죠. 아~ 이건 아닌데~ 했을 겁니다. SW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의 특정 조건 하의 참여 허용. 이 모든 것이 중소기업 살리자는 취지임에도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계란으로 바위 치기 구도입니다. 도대체 중소SW기업의 경쟁력 확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시중 은행의 CF가 생각나는 지금. 중소기업에 다니는 개발자께 묻습니다.  중소SW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제안을 남겨주세요.  

    •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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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 혁신성장으로 4차 산업혁명 일자리 2만개 창출 - 과기정통부,「소프트웨어(SW) 일자리 창출 전략」수립·발표 - - 4차 산업혁명 선도 SW 실무인재 4만명, 핵심인재 4천명 양성 본격화 - - 일자리 창출효과와 혁신성이 높은 SW 고성장기업 100개 육성 - - SW산업진흥법 전부개정 등 SW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 -  (2018.9.1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11일 개최된 제7차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통한 「소프트웨어(SW) 일자리 창출 전략」을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과기정통부는 SW인재·기업을 4차 산업혁명과 국가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육성하고, 국가 전반의 SW융합으로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동 전략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SW 일자리 창출 전략 수립 경위   4차 산업혁명의 동인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의 근간은 SW로, 글로벌 시장은 SW기업 중심으로 재편 중이며,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SW가 핵심역량으로 부각 중이다.  또한, SW는 자본·설비가 핵심인 제조업과 달리 창의력·상상력의 산물로, SW산업은 고용효과가 높은 동시에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성장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글로벌 10대 기업 중 SW플랫폼 기업(시가총액, S&P) : (’08) 1개 → (’18) 7개  * 美 VC투자 SW벤처 비중(벤처캐피털협회) : (’07) 20.0% → (’11) 25.2% → (’16) 47.7%    반면, 우리나라는 SW중심으로 급속히 진행 중인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에는 SW 역량과 산업 생태계가 미흡한 상황이다. SW산업인력 부족은 전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이고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인재부족은 심화될 전망으로, SW인력의 양적·질적 미스매치 해소가 시급하다. 또한, SW창업 생태계는 경쟁국에 열세이며,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SW 고성장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책도 부족한 상황이다.  * 산업기술인력 부족률(’16, 산업부) : 평균 2.4%, 반도체 1.5%, 조선 0.9%, SW 4.0%  * ’18∼’22년간 AI, VR?AR,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야 SW인력 3.2만명 부족(’18, SPRi)  * 국내 SW전공 졸업자 중 창업비중(취업통계연보) : (’15) 0.5% → (’16) 0.6%, 全산업 중 SW벤처 투자비중(벤처캐피털협회, ’16) : (美) 47.7%, (韓) 11.3% 《고성장기업》 3년간 연평균고용 또는 매출 증가율이 20% 이상인 기업(OECD)  (미국 사례) 5% 고성장기업이 신규 일자리의 2/3 창출(’10, Kauffman Foundation), ’17년 500대 테크분야 고성장기업에서 SW기업은 293개(59%) 차지(’17, Deloitte)  국내 경제·산업은 제조업·하드웨어 중심 구조를 탈피하지 못하고 SW에 대한 투자·활용이 미진하며,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SW 신기술과 서비스 도입도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 내수시장은 좁고 공공시장은 인력투입·가격 위주 경쟁, 신규개발 둔화 등 기업성장의 마중물 역할이 제한적인 상황이며, 불합리한 발주제도와 근로환경 문제는 산업계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 R&D 투자 중 SW산업 비중(OECD) : 美 16.5%(’14), 英 9.9%(’14), 韓 3.3%(’15) * ’17년 SW시장규모(IDC, $억) : (美) 5,285, (日) 792, (韓) 111(세계시장 1%)    이에, 과기정통부는 그간 제기되어 온 현장의 고질적·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정책적 수요를 반영하여 SW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발굴·실행에 주력해 왔다. 이를 위해, 「SW, 아직도 왜? TF」(’17.7~12월), 「SW, 구름타고 세계로 TF」(’18.1~4월), 젊은 SW인재간담회(’18.3월) 및 인터뷰 등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며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였다.   SW 일자리 창출 전략 주요내용  과기정통부는 ‘SW인재·기업을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 주역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 하에 △4차 산업혁명 선도 SW인재육성, △SW혁신기업 성장환경 조성, △SW중심 경제·산업체제 전환 촉진, △SW산업 생태계 혁신 등 4대 전략과 9대 과제를 제시하였다. 특히, ➊SW기반 혁신 일자리 창출 + ➋SW산업 생태계 혁신의 2트랙 접근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분야 유망일자리의 ‘양’과 ‘질’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4대 추진전략 및 9대 과제>   1. 4차 산업혁명 선도 SW인재 육성 (SW Talents)    대학 SW교육 혁신모델 확산,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실무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충으로 산업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한다. 현재 25개인 ‘SW중심대학’을 내년까지 35개로 확대하고, ’22년까지 산업계 요구에 맞는 SW전문·융합인재 2만명을 배출한다. 특히, 금년 10월에는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SW중심대학 5개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을 통해 ’18~’21년간 4차 산업혁명 8대 분야* 맞춤형 실무인재 5,400명**을 양성하며, 민간 교육기관과 수요기업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채용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정보보호 실무인력***, 가상현실디자이너 등 데이터‧정보보호‧VR분야 청년인재 양성 과정도 확대해 나간다.  *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VR?AR,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공장  ** (’18) 1,200여명, 9월 착수 → (’19∼’21) 1,400명으로 확대 운영  *** 구직자 대상 심화과정 ‘K-Shield 주니어’ 신설 : (’18) 200명 → (’19) 400명    SW 최고급 인재양성 기관 설립, 석박사급 연구인력 및 SW산업 리더 양성확대 등 미래 산업‧일자리를 선도하는 SW핵심인재를 육성한다. 우선,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 도입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가칭)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내년에 설립한다.  - 전공·학력·국적 등 제한없는 선발, 팀 기반 프로젝트 수업 등 비학위 과정을 통해 SW역량 기반 미래형 창업인재 등을 연간 500명 수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AI 분야 세계적 선도연구자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대학원’을 신설(’19년 3개)하고, SW분야 최고 연구실인 ‘SW스타랩’도 내년에 7개 추가 확대한다. 창의도전형 고급인재 ‘SW마에스트로*’, 리더급 화이트해커인 ‘차세대 보안리더**’ 등 SW산업 리더 양성도 확대할 예정이다.  * (’18) 100명 → (’19) 150명 ** (’18) 160명 → (’19) 200명 2. SW혁신기업 성장환경 조성 (SW Innovators)    SW창업 거점 조성, 창업‧사업화 자금 지원, 클라우드‧공개SW 활용 지원 확대 등 청년인재의 SW 창업과 성장을 지원한다. AI‧블록체인 등 유망 SW분야 전문교육, 프로젝트 수행 등을 위한 개방형 복합공간인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19.上), SW기업 지원 기능‧기관을 집적하여 SW창업‧벤처기업을 종합지원하는 ‘SW드림센터’(~’21, 판교2밸리)를 조성하고, SW중심대학을 대학 SW기술창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SW‧ICT 창업‧사업화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정부는 AI‧VR 분야 등에 대해 올해부터‘창업 바우처’와 전담 멘토링을 연간 150개 기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저비용‧신속한 SW창업이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기반 창업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공개SW**를 활용한 창업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클라우드 기반 SW개발도구 → 공공데이터, 신기술 활용 솔루션 추가지원(’19)  ** 저작권자가 소스코드를 공개, 라이선스에 따라 복제?수정?재배포가 가능    SW혁신기업을 육성을 위한 신산업 규제개선과 함께 SW 고성장기업 및 글로벌 전문기업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SW융합 신기술‧서비스를 규제 적용 없이 테스트‧검증해 보는 규제샌드박스 도입을 위한 정보통신융합법 개정 추진으로 SW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충한다.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SW 고성장기업’ 100개 신규 육성을 목표로, 내년부터 3년간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중심으로 ‘SW 고성장 클럽 200’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 ’13∼’16년간 9,848개 SW기업 중 8.1%(797개)의 소수 고성장기업이 신규 일자리의 47.4%(27,330명)를 창출(’18, SPRi)  - 이를 위해, 자금?인력?글로벌역량?기술 등 4대 분야 SW기업 특화지원 프로그램, ‘고성장 씨앗 R&D’ 트랙을 신설한다. 또한, 글로벌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중견 SW기업이‘글로벌 SW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품질관리‧해외진출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3.SW중심 경제‧산업체제 전환 촉진 (SW New-deal)    10대 사회 중점분야 지능정보화, 전산업‧공공분야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경제‧사회 전반의 SW신기술 융합을 촉진한다. 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범부처‧민관협력 기반 지능정보화 프로젝트 과제를 금년에 발굴‧기획하여 내년부터 본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등 공공‧민간 분야별 데이터를 통합‧연계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으로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는 범부처 협업 ‘All@Cloud 프로젝트’도 내년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SW신기술의 타 산업 융합을 통한 SW기반 혁신 서비스업 창출을 지원한다.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의료 데이터를 축적‧분석하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핵심기능을 내년부터 시범 적용하고, AI 기반 진단‧치료 서비스 ‘닥터 앤서’ 개발도 본격화한다. VR‧AR, 홀로그램 등 실감기술을 타 기술‧산업과 융합하는 ‘초실감 융합서비스’를 개발‧실증하고, 금년내 지역 VR‧AR 제작지원센터 5개소를 구축하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조선-ICT융합을 위해 SW융합 기술‧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거점인 ‘조선해양-ICT창의융합센터’(울산)를 내년에 구축할 계획이다.   4.SW산업 생태계 혁신 (SW Eco-System)  공공부문부터 SW산업현장의 불합리한 발주관행을 개선하고, SW가치를 인정하는 문화 확산을 통해 SW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발주자의 불명확한 요구사항으로 인한 빈번한 과업변경, 사업기간 연장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제안요청서 사전심사제’를 도입하고 분석‧설계‧구현 공정별로 사업발주가 가능한 ‘SW분할발주’ 시행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며, 공공기관별 ‘과업심의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여, 무상 추가과업 요구나 과도한 과업변경을 방지한다. 또한, 아이디어 도용, SW 무상배포 등 공공기관의 민간시장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SW사업영향평가’ 제도가 지난 8월 의무화됨에 따라,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공기관이 우수 SW제품을 적정가격으로 별도 구매할 수 있도록, ‘SW분리발주’ 적용대상 사업을 확대*하고, 구매한 SW의 유지관리요율을 글로벌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해 나갈 계획이다.  * (현행)총 사업규모가 5억원 이상이고 SW가격이5천만원 이상인 경우 → (개정안) 총 사업규모가 3억원이상이고 SW가격이 3천만원 이상인 경우  공공부문의 원격개발 활성화 및 법정 노동시간 보장, 능력‧직무 중심의 채용‧대우 등 SW개발자 근로환경을 개선한다. 발주기관 상주 등 발주자의 일방적인 근무장소 지정 등을 개선하기 위해 SW기업이 제안하는 작업장소 검토를 의무화할 계획이며, 금년 8월부터 기업의 법정 노동시간 관리를 침해하는 발주자의 부당한 업무지시를 금지하였다. 또한, SW사업대가 산정 방식을 학력‧스펙(자격증, 근무경력) 중심의 ‘SW기술자 등급제’에서 ‘직무’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등급제가 아닌 ‘직무별’(28개) 평균임금 조사결과를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공SW시장에서 민간의 자본‧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국내 SW산업이 기술집약적‧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정부 예산‧기획 의존, 유지보수 중심의 한계 극복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민간투자형 공공SW사업’을 도입‧활성화하고, ‘자체 구축’ 중심의 공공SW사업을 ‘서비스 구매’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민간의 서비스 우선 활용을 원칙화하고 행정절차 경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성과‧품질 중심 사업관리 정착을 위해 공공SW개발시 ‘투입인력’ 평가‧사업관리(일명 ‘헤드카운팅’)를 금년 8월 폐지한데 이어, 수주기업이 지식재산권 행사를 위해 설계서‧소스코드 등 공공SW사업 산출물의 반출을 요청하는 경우, 발주기관이 이를 제공하도록 하는 법적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대효과 및 향후계획    과기정통부는 ‘SW 일자리 창출 전략’의 실행을 통해, SW시장의 혁신성과 일자리 질을 높이고 ’18~’22년간 4차 산업혁명 분야 중심으로 유망 SW 일자리 약 2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동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재양성, 혁신기업 육성, 법제도 개선 등 분야별로 관계부처 협력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민‧관 합동 ‘혁신인재 양성 TF’(9.6 발족, 과기정통부 제2차관 단장) 운영을 통해 SW인재양성 과제를 포함한 ‘혁신인재 양성 5개년 로드맵’을 금년 내 수립할 계획이며, SW 고성장기업 발굴, 최적화된 지원책 마련과 밀착지원 등을 전담 수행하는 민간 전문가 중심의 ‘SW 고성장기업 지원단’을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SW산업 생태계 혁신과 범국가적 SW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SW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을 금년 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유영민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SW와 같은 창의직무 위주로 미래 일자리가 재편될 것이므로, SW에 대한 투자가 가장 효과적이고 핵심적인 일자리 정책이 될 것이다.”라며, “SW 일자리 창출 전략을 내실있게 실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지속 보완‧발전시켜 ‘SW를 잘 하는 나라’, ‘SW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출처 : https://www.msit.go.kr/web/msipContents/contentsView.do?cateId=mssw311&artId=1404408)
    •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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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해외 한국어 방송인 대회 개최 -해외 한국어 방송 대상 시상 및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 진행 - (2018.9.1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과기정통부’)는 『2018년 해외 한국어방송인 대회 및 초청연수』를 9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4일간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5년 시작된 이후, 24회째를 맞이하는 해외 한국어 방송인 대회는 매년 해외에서 우리말 방송사를 운영하는 방송인들을 초청 격려하고, 국내 방송사와의 교류 및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8개국* 40개 해외 한국어 방송인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 미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몽골, 인도네시아, 케냐   대회 첫날인 11일(화)에는 지난 1년간 해외 한국어 방송사가 제작·방영한 프로그램 중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한 우수 작품을 시상하는 ‘해외 한국어 방송 대상’ 시상식을 통해, TV와 라디오 각 부문별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1편, 우수상(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상) 2편 등 총 6편을 시상한다. TV부문은 3명의 목사가 여행을 통해 서로의 신앙과 묵상을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인 미국 ‘CTS’*의 「쿼바디스 파스토르 ‘목사님 어디가세요’」가 대상을, 인도네시아 ‘PT. Benua asia vision’의「음악으로 일구는 꿈의 공동체」와 중국 ‘연변라디오텔레비죤방송국’의「중국 조선족 소학생 민족지식대결마당」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라디오부문은 평창 동계 올림픽 현장과 미주 동포 후원회의 활동을 입체적으로 그린 미국 시애틀의 ‘라디오 한국’의 「강원도에서 피어나는 꿈의 아리랑」이 대상을, 호주 ‘SBS’**의「쓰라린 겨울을 녹인 평화의 봄」과 중국‘연변인민방송국’의「두만강변의 어곡전」이 우수상을 수상한다. * Christian Television System ** Special Broadcasting Service   대회 둘째 날인 12일(수)에는 EBS, ㈜한국낚시채널(PP) 등 13개 국내 방송사와 해외 한국어 방송사간 방송 콘텐츠 제작과 유통 분야 등에서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보는‘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 및‘국내 방송사 콘텐츠 전시 및 상담’등이 개최된다. 또한, 해외 한국어 방송사의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이틀간의 연수교육이 진행되며, 특수영상 촬영, 애니메이션·캐릭터 기획, 라디오제작 트렌드 기법 등 TV와 라디오 매체별로 이론·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과기정통부는 2005년부터 재외 동포의 한국어 콘텐츠의 시청 복지와 해외 한국어 방송사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콘텐츠 방영권 제공*, 한국어 방송사 제작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또한, 매년 해외 현지에서 한국어 방송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방송제작, 기술, 방송진행 등에 관한 연수교육도 실시해 오고 있다. * (’18년) 5개국 21개 방송사에 국내 우수 방송 프로그램 방영권 66편 제공 ** (’18년) 5개국 16개 방송사에 다큐멘터리, 예능 등 한국어 방송 프로그램 16편 제작지원 ※ ’18년에는 3개국(미국, 중국, 뉴질랜드), 120여명을 대상으로 3회 현지 교육 실시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해외 한국어 방송사가 740만 해외동포 사회를 하나로 모으고 해외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국내 방송사와 해외 한국어 방송사간 교류·협력, 해외 한국어 방송 인력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https://www.msit.go.kr/web/msipContents/contentsView.do?cateId=mssw311&artId=1404405)